[대담]한호석박사,”이번 회담은 친서전달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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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8-06-01 20:25 조회25,0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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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통일학연구소 소장인 한호석박사는 민족통신 유태영상임논설위원과 가진 대담을 통해 “이번 뉴욕회담은 <조미고위급회담>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 친서를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본다고 지적하면서 조미정상회담의 큰 틀은 이미 폼페이오 미국장관이 두차례에 걸쳐 평양을 방문하는 기회에 이미 그림이 그려졌다고 분석했다. [민족통신 편집실]
[대담]한호석박사,”이번 회담은 친서전달이 목적”
[뉴저지=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뉴욕 통일학연구소 소장인 한호석박사는 5월31일 오후 6시에 뉴저지주 해링통파크에서 가진 민족통신 유태영상임논설위원과 가진 대담을 통해 “이번 뉴욕회담은 <조미고위급회담>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 친서를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본다고 지적하면서 조미정상회담의 큰 틀은 이미 폼페이오 미국장관이 두차례에 걸쳐 평양을 방문하는 기회에 이미 그림이 그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와 관련 18년전 조선의 조명록차수의 방미때에도 워싱턴 디씨로 바로 가지 않고 샌후란시스코에 들렸다가 가는 형식을 취했다고 설명하면서 이것은 조미관계가 아직 국교관계가 없는 이유때문이라고 진단하는 한편 그 때도 친서 전달이 목적이었다고 풀이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문은 조미고위급회담의 담장자로서가 아니라 조선의 최고지도자 특사 자격으로서 방문하였기 때문에 6월1일 오후 1시30분 백악관에서 진행될 친서전달은 조선대표들의 이번방문의 본래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호석박사는 지난 5월9일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의 두번째 평양방문때 김정은 위원장의 접견을 받고 상호 나누는 대담을 통하여 이미 조미간의 큰 틀이 그려졌고, 그것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미대통령이 상호 합의하는 사항으로 받아 들여져 그이후 조미정상회담이 준비되어 왔다고 해설해 주었다.
폼페이오 미국장관의 두번째 평양방문때 조선 최고지도자와의 만남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폴에서 정상회담을 할때 미국에서는 경호원을 몇명정도 동반하느냐는 질문까지 나올 정도로 그 당시의 대화는 정상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까지 거론된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면서 한호석 박사는 조미정상회담은 이미 조미 당국자간에 내면적으로 합의가 이뤄진 바탕에서 조미간의 판문점 실무접촉과 싱가폴의 실무접촉이 동시적으로 진행되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판문점 실무접촉에서는 북측의 최선희 국장과 미국의 성김 필리핀 미국대사가 조미정상회담에서 발표할 공동성명 문안작성에 관한 조율을 하였는데 이것은 조미정상회담이 정상대로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그런데 언론들은 이에 대해 확인할 길이 없어서인지 중구난방으로 자기 마음대로 보도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언론들과 미국언론들의 왜곡보도에 대해 무지한 태도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첫번째 조미정상회담이 돌변 무리수가 발생하지 않는한 싱가폴에서 6월12일 진행될것이지만 아직 조미간에 최대치 합의는 도출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제2차, 제3차 조미간 정상회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는 동시에 제2차 조미정상회담은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예상했다.
이같이 조미간 정상회담이 연속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것은 합의도 실천도 단꺼번에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조미간의 정상회담도 연속적으로 진행하여 모든 안건들 가운데 단계적으로 풀어 나가는 자세를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조미 양측간의 입장과 자세라고 그는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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