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무상 언론대담,트럼프 연설<개짖는 소리>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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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9-20 14:56 조회8,989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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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조선외무상은 오늘 20일 미 트럼프 대통령의 <북 완전파괴> 발언에 대해 <개짖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로이트통신은 미국언론들과 국제언론들과의 즉흥 대담을 통해 <개가 짖어도 핼렬은 간다>라고 즉답한 내용들이 외신들에 의해 전해졌다. 미국 테레비젼 방송 씨엔엔(CNN)은 그가(트럼프) 개짖는 소리로 우리를 겁먹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정말 개꿈이라고 지적했다. 리용호 조선외무상은 9월22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게 되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유엔참가국들의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막말연설이 나온 이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주엘라 대통령을 포함하여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불량한 신참이라고 꼬집으며 유감이라고 젊잖게 반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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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자료>러시아, 北 '불량국가'로 지목한 트럼프 연설 비판러시아 외무장관 "누구도 악마화해선 안되며 대화해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을 '불량국가'로 규정하고 '완전한 파괴'를 언급한 데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에 참석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기자들로부터 북한 문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은 '불량국가'(Rogue Nation)란 용어를 사용하면서 미국이 북한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를 얘기했다"면서 "우리가 그냥 비난하고 위협하기만 하면 영향을 미치고 싶어하는 국가들을 적대시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모든 이해 당사국들과 접촉하면서 그들을 대화로 이끄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누구도 악마화하고 싶지 않으며 항상 무엇이 문제인지를 이해하려 애쓴다는 원칙적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 개발 시도는 자국 안보에 대한 우려와 관련돼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불량국가들이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 이란, 베네수엘라 등 3개 국가를 지목했다. 또 "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totally destroy)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은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러시아의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러시아 의회 인사들도 트럼프 발언 비판에 가세했다. 콘스탄틴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을 언급하며 "실망스럽다. 극도로 위험한 발언이다"고 비판했다. 안드레이 클리모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부위원장도 이날 자국 언론 인터뷰에서 "무력 충돌은 민간인들의 죽음을 뜻한다"며 "공격이 일어나면 미국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영향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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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연설님의 댓글
트럼프연설 작성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이하 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을 겨냥해 “완전파괴”를 협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남 암살과 오토 왐비어 사망,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추구 등을 열거하며 북한을 비난한 뒤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도 가지고 있으나, 자신과 동맹을 방어하도록 강요받는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켓맨(김정은)’은 그 자신과 그 정권의 자살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미국은 준비되어 있고 의지와 능력도 있으나 이것(주-완전파괴)이 필요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것이 유엔의 존재 의미이고 유엔이 할 바”라며 “그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자”고 공을 넘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비핵화만이 허용될 수 있는 미래임을 깨달을 때”라고 주장했다. 최근 유엔 안보리가 2차례 대북 결의를 채택했고 중국과 러시아가 동참한데 사의를 표하면서 “그러나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나라가 협력하여 적대적인 행동을 중단할 때까지 김정은 정권을 고립시킬 때”라고 촉구했다.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함께 이란을 격렬하게 비난했다. 베네주엘라와 쿠바도 싸잡아 비판했다. 이라크, 이란, 북한을 ‘악의 축’으로 지목했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2002년 신년연설을 연상하게 한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19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지도자들에게 주권국가들이 이끌어가는 안보, 번영, 평화에 대한 그의 비전을 보여줬다”고 변호했다. 또 “대통령은 북한, 이란, 베네주엘라를 국가들의 공동체가 직면한 도전이라고 분명하게 조명했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로켓맨 김정은에게 보낸 메시지가 뭔가’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북한 상황을 국제적 압박을 통해 대처하고 있으며, 틸러슨 장관이 그것을 이끌어갈 것”이고, “우리는 이 문제가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그는 “서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한반도 위기에 대처할 많은 군사적 옵션을 찾았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CNN>은 “어떠한 미국 대통령도 세계에 대고 이같이 말한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유엔총회 데뷔에서 트럼프는 미국 정치 규범을 깨뜨리고 세계와 국제 시스템 내 미국의 역할 변화를 시도하는 신호를 보내는 파괴적이고 호전적이며 국수주의적인 인물로 등장했다.”
이 방송은 “그것은 어둡고 황량하고 권위주의의 역겨운 냄새와 협박으로 요동치고 있다”면서 “트럼프의 전임자 누구도 유엔 회의장 내에 서서 북한과 같은 나라를 지구상에서 쓸어버리겠다고 협박한 적이 없다”고 쏘아붙였다.
<뉴욕타임스>는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연설을 빌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의 핵보유를 용납할 수 없으나 다자 외교적 압박이 최선의 해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긴장 고조를 거부하고 어떠한 대화의 문도 닫지 않을 것이다.”
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직전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알렸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유엔에서 거친 말로 ‘미국 우선주의’ 외교정책을 방어하고 필요하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며 “도전적이고 격투기같은 연설”이라고 비난했다. 유엔 회의장에서 연설을 지켜본 150여개국 대표단에게 미국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인기 없고 예측할 수 없는 경로를 추구할 것”임을 선언했다는 것이다.
한편,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귀국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발언 수위가 높아지면서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트럼프가 또라이가 맞군
이런 넘을 미대통령에?
웃기는 나라
미친나라군~
국내언론님의 댓글
국내언론 작성일
ㆍ북한·이란 이어 베네수엘라 포함…부시 ‘악의 축’ 연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북한, 이란, 베네수엘라 등 3개 국가를 ‘불량국가(Rogue Nation)’로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완전한 파괴” 등 강경한 언사를 쏟아냈고, 이란을 향해선 “거짓된 민주주의를 가장한 부패한 독재정권”이라고 규정했다. 베네수엘라를 두고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베네수엘라 국민은 굶주리고 그들의 나라가 무너지고 민주주의 제도가 파괴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를 두고 2002년 당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북한·이란·이라크를 ‘악의 축(Axis of Evil)’으로 규정한 것을 연상시킨다고 USA투데이가 평가했다. ‘악의 축’은 대량살상무기(WMD) 생산국가를 비판하며 쓴 표현이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전쟁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몰락한 이라크 대신 베네수엘라가 들어갔다.
유엔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국제정치의 새로운 히틀러인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국민에 대해 공격하고 있다”며 “누구도 베네수엘라를 위협하거나 소유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유엔총회에 참석한 이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교장관은 트위터에 “트럼프의 무식한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는 중세시대에나 나올 법한 것이지 21세기 유엔에서 나올 말은 아니다”라며 “답할 가치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9202223005&code=970201#csidxeb7f509c330f3b5a246ed524a223e6c
중국님의 댓글
중국 작성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을 겨냥해 중국에 북핵 책임론을 핑계로 독자제재를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2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유엔 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논의하면서 이러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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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은 르드리앙 장관에게 "중국 측은 북한의 핵개발을 반대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고 평화적인 문제 해결과 핵 비확산을 견지한다"면서 "중국 측은 시종 전면적이고 완전하게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집행하고 있으며 국제 의무도 충분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역할이 충분하지 않다는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으며 이를 핑계로 중국 측에 독자제재를 하는 것은 더욱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르드리앙 장관은 현재 한반도 정세가 긴장을 지속하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군사 수단은 북핵 해법의 우선순위가 아니며 제재의 목적은 대화와 협상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르드리앙 장관이 북핵 문제는 오직 대화와 협상을 통한 외교적 수단을 통해서만 최종적인 해결을 할 수 있으며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이고 중국과 북핵 문제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소개했다.
왕이 부장은 같은 날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과도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꿈님의 댓글
꿈 작성일부시는 이라크를 침공했지만 어느 나라도 막지 못했었다.
미주청년님의 댓글
미주청년 작성일
9월22일 북외무상 유엔총회 연설이 기대됩니다.
세계 나라들의 그의 연설 내용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