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3월 19일 노동신문이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출력 신형 로켓엔진 시험 현지지도 ©자주시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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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북 언론이 공개한 신형 대출력 로켓엔진 연소시험, 대륙간 탄도미사일용으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9월 시험 때와 달리
보조로켓 엔지도 함께 작동되고 있다. 형태가 러시아의 RD-170이나 180과 아주 다르다. 오직 북에만 있는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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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3월 19일 북 언론이 공개한 신형로켓엔진 시험 장면, 시험은 3월 18일 단행된 것이었다. ©자주시보 | |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 과정을 참관하면서 시험이 성공을 거두자 "로켓공업발전에서
대비약을 이룩한 오늘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 '3·18혁명'이라고도 칭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3·18 혁명'이라는 언급으로 미뤄볼 때 시험은 18일에 단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흥분하여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 "3.18혁명", "역사적인 날"이라는 극단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은 것을 보면 이번 로켓엔진 시험은 중대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다른 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독창적인 로켓엔진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문제는
다른 나라와 다르면서도 훨씬 더 뛰어난 능력을 가져야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 되고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변적인 일이
되는 것이다.
▲ 2017년 3월 18일 단행된 신형 대출력 로켓엔진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 기술자들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유난히 숫자가 많다. © 자주시보 | |
결국 이번에 북이 개발한 신형 대출력 로켓엔진은 세계 최강의 비추력을 가진 로켓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비추력이 높으려면 엔진은 가벼워야하고 연료효율은 매우 강력해야 하며 그 작동이 매우 안정적이고 출력 조절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엔진을 가볍게 하려면 반드시 저 엄청난 열과 강력한 산화제의 부식을 견딜 수 있는 특수소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세계 최고의 경지에 올라서지 않고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저렇게 흥분할 수는 없다고 본다.
북이 이번에 뭔가 세계 최강의 엄청난 위력의 로켓엔진을 개발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 정보당국의 면밀한 연구가 필요해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