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칼럼] 12.3내란과 6.3대선에 대하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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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025-06-10 17:59 조회1,0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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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칼럼] 12.3내란과 6.3대선에 대하여 (1부)

정기열 민족통신 편집고문
(21세기 연구원 원장, 조선대학교 객원교수, 김일성종합대학 초빙교수)
[민족통신 편집실]
12.3내란과 6.3대선에 대하여:
2025년 6월10일
목차
들어가는 말
“불의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 우리민족의 위대한DNA 역사”
I부
워싱턴의 80년 대한민국 지배와 12.3내란 그리고 6.3대선승리
<6.3대선승리>와 두개의 신화(神话) 탄생
우리민족의 집단저항DNA 역사와 이재명신화가 하나되어 세상을 바꾸다
분단 뒤80년 남녘과 북녘의DNA역사는 그러나 같고 다르다
불의를 용납치 않는 민족의 집단저항DNA 역사는 그러나 남북해외 모두 근본에서 같다
들어가는 말: “불의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 우리민족의 위대한DNA 역사”
6월3일 남녘의 수천만 민중은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는 우리민족사 불변의 진리를 또 다시 입증했다. 민심이 성난 파도와 해일되어<12.3내란>이란 종미(從美)친일사대괴물집단을 바다 속 깊이 수장시켰기 때문이다. <6.3대선승리>는 남녘의 수천만 민중이 천심을 대변한 또 한번의 위대한 민중혁명승리다. 2016-17년의 위대한“촛불시민혁명”에 이어 수천만 민중이 또 다시 주인되어 이룩한 또 한번의 위대한 시민혁명승리다. 12.3 내란 발생 직후 국회로 몰려간 수천수만 시민들 손에 들린 응원봉 불빛을 지켜보며 그날 밤의 혁명을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빛의 혁명”이라 칭했다는 바로 그 수천수만의 빛은 6.3대선을 치러내기까지 반년의 시간 수백수천만의 빛으로 확대증폭심화되어 빛의 혁명을 완수했다. 그렇다. 수천만 피지배민중에 의한 또 한번의 위대한 비폭력시민혁명은 부패지배권력에 의해 발생된 극한의 국가위기를 오늘 또 다시 슬기롭게 극복한 것이다. 위대하다 칭송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민중이 주인되어 또 다시 이룩한6.3대선승리는 외세지배분단국가 대한민국80년 역사에 끝없이 계속되는 우리민족의 위대한 민중항쟁사를 대표하는 사건으로 오늘도 살아 숨쉬는 이야기다. 6.3승리는 그러므로 우리민족은 물론 세상양심들과 민족, 국가들을 크게 감동시키고도 남을만큼 또 하나의 위대한 경이적 대사건이라 정의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의 숱한 양심들과 반제자주국가, 조직들 또한 존경과 선망, 연대, 지지 취지에서 우리민족과 함께 기뻐하고 환호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수천만 민중이 자신들이 신뢰하는 새로운 국가지도자 후보자와 하나되어 이룩한 남녘의6.3대선승리는 그 어떤 조건, 처지, 환경에도 불의를 결코 용납치 않는 우리민족의 위대한 집단저항DNA 역사가 도대체 무엇이며 어떤 것인지를2025년 또 다시 온 세상에 입증해보인 대사건이었다고 정의해 틀리지 않다 믿는다.
불의에 맞서 싸우는 위대한 집단저항DNA 역사는 우리민족사 전체를 관통하는 역사적 사실이다. 우리민족사엔 불의한 지배권력의 구조악이 극에 달할 때 민중은 이번6.3대선승리에서처럼 궁극엔 불의를 결코 용서치 않았던 역사적 사실들이 허다하다. 시대를 불문코 우리민족의 장구한 집단저항DNA 역사엔 그 어떤 예외도 없다. 21세기 오늘 이 순간도 예외가 아니다. 남녘의 수천만 민중은6.3 승리 통해 민족의 위대한 집단항쟁DNA 역사를 세상일반은 물론 제국주의외세와 그 아류들에게 또 다시 입증해보인 것이다. 가깝게는 조선500년사와 8.15해방 뒤 외세지배분단국가 대한민국 80년사가 좋은 예다. 온갖 구조악과 불의가 극에 달할 때 결코 용납치 않는 민족의 집단저항DNA역사는 그래서 어제처럼 오늘도 살아있고 내일도 살아있을 역사다. 불의에 맞서 싸우는 우리민족의 위대한 집단저항DNA 역사는 그래서 진리다.
I부: 워싱턴의 80년 대한민국 지배와 12.3내란, 6.3대선승리
<6.3대선승리>와 두개의 신화(神话) 탄생
<12.3내란>과<6.3대선> 거치며 두개의 신화가 탄생했다 믿는다. 하나는 분단시대80년 내내 반복되며 갈수록 더더욱 위대한 ‘부동의 진리’로 자리매김한 세상에 이미 널리 입증된 그러나 선뜻 믿기 어려워 마치 신화 속에서나 들을 법한 우리민족의 위대한 집단저항DNA 신화다. 다른 하나는12.3내란과6.3대선 전 과정 거치며 수천만 민중의 위대한 집단저항DNA 역사가 써내려간 감동적인 한편의 대하드라마 같은“이재명신화”다. 그 신화는 남녘의 수천만 피지배민중이 만들어낸 일종의 민중신화다. 남녘의 수천만 민중이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첫 민중지도자 탄생 관련한 신화다. 수천만 피지배민중과 그들에게 새로운 미래국가지도자로 확실하게 각인된“소년공” 출신 민중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가는 과정에 탄생된 신화다. 즉 지도자와 민중이 하나되어 만든 신화다. 외세지배분단국가 대한민국80년사 초유의 사건이다. 한국사회 가장 밑바닥 출신“민중지도자와 수천만 민중이 하나되어” 만들어낸 신화다. 두 신화가 만나 하나되며 남녘사회는 외세지배대리권력이 초래한 또 한번의 극한 위기를 또 다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두 신화가 하나되며 수천만 남녘민중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었다. 4.3항쟁과 여순항쟁을 시작으로 4.19, 5.18, 87년 6월 그리고2016 겨울부터 다음 해 초봄까지 계속된“전대미문의 그 위대한 촛불시민혁명”에까지 나아갔던 남녘의 80년 민중혁명사는 그러나 주지하듯 늘 미완의 역사였다.
그 모든 위대한 변혁과 혁명 뒤 언제나 얼마 지나지 않아 거의 모든 것이 거꾸로 제자리로 되돌아가거나 아니면 윤석열검찰공화국시대처럼 극단적으로 더 심히 망가져 모두가 다 나락으로 다시 떨어진 것처럼 되어버린 미완의 혁명들이었다. 2025년6월3일 “빛의 혁명”은 그러나 달랐다. 과거와 뭔가 달랐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또 후회했던 그 모든 회한의 과거들과 뭔가 분명히 달랐다. 6.3대선은 늘 뭔가 한둘 부족했던 과거혁명들과 뭔가 분명히 다른 민중혁명이었다. 해서 과거의 부족과 빈자리들이 나름 좀 더 채워진 것 같은 승리였다. 이재명 민중후보가“대통령선거 사상 역대 최다득표라는1천7백만 넘는 민중의 절대적 신뢰와 지지 속에 압도적으로 선출된 것도 과거와 달랐다. 그렇다. 80년 분단시대 거의 모든‘미완의 혁명’들과6.3승리는 여러 면에서 뭔가 분명히 달랐다. 특히 한가지 측면에서 달랐다. 6.3처럼 위에 언급한“지도자와 민중이 하나 되어 승리했다”는 측면이다. 남녘의 80년 민중항쟁사 초유의 사건이라 정의하고 해석해 틀리지 않다 싶다. 그래서였을까?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염려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6.3대선승리 뒤 이재명 첫 민중대통령의“국민주권정부”가 펼치게 될 새로운 미래청사진을 너도나도 함께 공유하며 모두의 가슴이 설레였던 이유가.
외세지배분단시대80년 우리민족의 위대한DNA 역사는 그러나 남녘과 북녘이 같고 다르다
외세지배 분단국가 대한민국80년 피지배민중이 집단으로 항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바꾼 그 위대한 역사는 그러나 남녘에 해당되는 역사다. 북녘은 해당되지 않는다. 무슨 말인가? 불의에 맞서 싸우는 우리민족의 위대한 집단항거DNA역사가 분단시대80년 남과 북이 근본에서 같으나 한두가지 측면에서 서로 달라서다. 남녘 경우“외세머슴꾼들”이라 불리는 식민지주구집단에 의한 온갖 구조악을 피지배민중이 주체가 되어 응징한 역사라면 북녘은 제국주의세상 모든 외세를 국가(최고지도부)와 인민이 하나되어 응징한 역사가 다르다. 불의를 결코 용납치 않는 우리민족의 위대한 집단저항DNA 역사가 남과 북이, 북과 남이 같고 다른 이유다. 달리 말해, 분단시대80년 우리민족의 장구한DNA 역사를 남녘에선 절대다수 피지배민중이 입증했다면 북녘에선 국가와 전체인민이 하나되어 입증했다는 것이다. 불의를 응징한 결과는 같으나 응징한 주체와 응징 받은 대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기득권지배세력에 의한 온갖 구조악이 촉발시킨 국가위기(내란)를 극복한 주체가 남녘에선 언제나 수천만 피지배민중이었다면 북녘에선 제국주의세상 모든 외세에 의해 끝없이 조성되고 발생하는 크고작은 온갖 국가위기를 극복한 것은 국가와 전체인민이 함께 주체였다. 남녘에선 응징받은 대상이 식민지대리(머슴)집단이었다면 북녘에선 제국주의외세가 응징받은 대상이었다. 분단시대80년 우리민족의 집단저항DNA 역사는 그래서 남과 북이 같고 다르다. 남녘민중이 온 세상에 끝없이 입증한 우리민족의 위대한 투쟁과 저항의80년 분단사는 그러나 불행히도“반쪽짜리승리”라는 지적에서 늘 자유롭지 못하다. “대한민국”에 대한 제국주의외세의80년 직간접지배통치가 오늘 이 순간도 온존하고 있는 현실엔 그 어떤 변화도 없기 때문이다.
불의를 용납치 않는 민족의 집단저항DNA 역사는 그러나 남북해외 모두 근본에서 같다
1945년8월 일제에게서 해방과 독립을 쟁취한 직후“토지개혁”을 시작으로 이후80년“반제자주사회주의국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북녘엔 대한민국 포함 제국주의외세와 그들의 식민지대리권력에 의해 끝없이 발생하는 크고 작은 국가위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북녘은 거꾸로 제국주의세력의 끝없는 핵침략전쟁도발, 악마화선전, 정권교체시도, 경제봉쇄고립압살전략에 맞서기 위해 허리띠 졸라맨 채 국가와 인민이 하나되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낸 경우다. 외세지배에 놓인 식민지대리국가권력에 의해 끝없이 발생되는 국가환란과 위기를 피지배민중이 주인되어 싸워 극복해야 하는 남녘과 다른 경우다. 불의를 용납치 않는 우리민족의 위대한 집단저항 DNA 역사는 그러나 근본에서 남과 북, 북과 남 모두 같다. 해외동포 역시 다르지 않다. 근본에서 같다.
해외동포사회에선 재일(총련)동포 경우가 대표적 예다. 아니 유일한 예다. 무엇보다 총련동포들이 해방 직후부터80년 견결히 싸워 지켜낸 것은 물론 오늘도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극한의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혼신 다해 키워가고 있는 위대한“민족교육운동사”는 더더욱 좋은 예다. 해방 뒤에도 식민지종주국 국가권력에 의해 끝없이 강제된 극단적 형태의 구조적 민족차별과 제재 속에서도 한치도 물러섬 없이 무엇보다도 조선민족의 기개와 존엄을 잃지 않은 채 오늘도 견결히 싸워 지켜가고 있는“인류사 전대미문의 세계유일 민족교육운동사”가 그것이다. 유네스코(UNESCO)에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오래 전 이미 등재되었어야 옳은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운동은 우리민족의 위대한 집단저항DNA 역사를 해외동포사회에서 가장 감동적으로 입증하고 있는 유일한 대표적 예다. 재일동포들의 위대한 민족교육운동은 그가 어디에 살건 불의에 맞서 싸우는 우리민족의 위대한 집단저항DNA 역사는 남북해외가 모두 근본에서 같다는 사실을 웅변하고 있다. (II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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