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문동환목사 2019년 3월9일 서울서 서거,향년98세/3월에 우리 곁을 떠난 해외동포 애국자들-김재화, 최진환, 이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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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3-09 22:44 조회19,554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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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 문동환 목사
[사진]6.15민족공동위원회 대표들-왼쪽부터 고인이 된 곽동의 해외측 대표,
3월에 우리 곁을 떠난 해외동포 애국자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3월9일 재미동포 문동환목사가 서울에서 서거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달에 세상을 떠난 해외동포 애국자들을 떠올려본다. 해외동포 애국자들이 3월에 타계한 인물들은 재일동포 한통련 고문을 지낸 김재화 선생(1903.1.5 경남 밀양출생~1937.3.1) 타계했고, 재미동포 민족주의자 1호로 알려져 온 최진환박사(1936.6.19 경북 청도출생~2012년 3월27일) 운명했고, 임창영박사 사모이며 재미동포 여성운동가였던 이보배 여사(1912년 원산에서 출생~2000.3. 29) 운명했고, 6.15유럽지역위원회 상임대표였던 이희세 선생(1932년 충남 예산출생~2016년 3월29일)이 서거했다.(끝) |
댓글목록
양은식님의 댓글
양은식 작성일
목사님 한국으로 떠나신후 소식이 뜸하더니 이렇게 비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바라고 바라시던 통일을 보지 못하고 소천하시어 저희들은 슬픔을 감출수 없습니다. 6.15조직을 통해 서울-평양을 오가며 남북이 하나됨을 위하여 노력하여 주신 그 노고와 업적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희 함께 할 것입니다.
미국과 한국에 계신 유가족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미국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
양은식 삼가 올림
강은홍님의 댓글
강은홍 작성일
목사님 민족통신 통하여 슬픈 소식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랜동안 존경하는 PCUSA -미국장로교회 소속 목사님으로서
미국과 한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신 선배님이십니다.
문혜림 사모님께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뉴욕 오아이에서
목사 강은홍 삼가 올림
노길남님의 댓글
노길남 작성일
목사님 비보를 접하고 많은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습니다. 6.15미국위원회가 처음 발족하였을때 목사님께서는 상임위원장님으로 그리고 6명의 공동위원장 중 한사람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안건들을 토론하며 통일운동을 위한 해외동포들의 지위와 역할에 대하여서도 주고 받은 이야기들이 무수하게 많았습니다.
2005년 3월1일 중국심양에서 6.15해외측위원회가 발족되는 역사적인 모임에서도 우리들은 목사님과 함께 많은 대화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어서 3월4일 금강산에서 열린 6.15민족공동위원회 결성모임에서도 목사님과 많은 사안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 때의 주고 받은 사안들이 지금에 와서는 풀렸졌지만 그 과정에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아직도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찬 미주운동진영내부의 어려움이 지금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저 세상에 가시드라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산자들에게 지혜를 줄수 있는 기도를 부탁합니다.
오랜동안 못만났던 문익환 목사님을 비롯하여 김구선생, 장준하 선생, 려운형 선생 등과 만남을 통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기원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사상과 이념은 다르지만 우리민족의 얼을 세상에 과시해 오며 우리민족 자존을 위해 온 세상에 이름 떨쳐주신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과의 만남에서도 산자들의 단결단합을 위하여 의논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언젠가 뵐날을 기약하면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로스엔제레스에서
노길남 삼가올림니낟.
손세영님의 댓글
손세영 작성일
민주 통일운동의 선구자
문동환목사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에서
손세영
뉴욕동포님의 댓글
뉴욕동포 작성일
죽는다는 것
-위대한 죽음 문동환
김 창 규
보지 못하고 눈을 감는다는 것
숨을 쉴 수 없다는 것
말을 하지 못한다는 것
모든 지상의 화산이 잠잠해지고
우주의 어느 모퉁이 별이 되는 것
별을 하나 만드는 것
죽음이다
젊은 그대에게 수유리 사월
소나무 나무사이 통곡의 바람 소리를 들으며
자아확립에 대해 배웠다
우주의 나무가 되어
달빛소리를 창가에 매달아 두고
아침 종소리를 들으며
위대한 신에 대한 묵상을 한다
오, 하나님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분단 조국의 오늘을 사는 우리
깨달음의 선각자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서울 한신대학
거시서 당신을 보내야 하다니
그게 작별이라는 것이구나
오오 나의 자아여
늦봄이 먼저간 백년의 세월 속에
아흔 아홉해의 달과 별과 바람의 속삭임
당신의 손을 잡아 본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이른 봄 나비를 본 눈에 빛나는 눈물
오늘 당신이 살던 집을 떠났다는
슬프고 슬픈 소식은
갈릴리의 봄 고통
끝이 아니라는 것
사무총국님의 댓글
사무총국 작성일
조국 남녘땅의 민주화를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싸우다 옥고를 치루셨고,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선구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문동환 목사님은 오늘날 세인들의 지탄을 받는 숱한 기독교 목사들과는 완전히 구분된, 진정한 예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사셨습니다. 참 애국자 문동환 목사님을 추모합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임춘성 회장과 임원진 올림
현준기님의 댓글
현준기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현 준 기 삼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