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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런던 24층 임대주택참사와 평양 려명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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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06-22 22:58 조회190,04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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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준식 민족통신 논설위원은 이번 시론을 통해 런던의 24층 공공임대주택 참사화 평양 려명거리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단언컨대 그 누구보다 커다란 충격을 받은 것은 인간의 생명을 파리 죽이듯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죽이고, 5대양 6대 주를 휘저으며 사람을 죽이는 침략전쟁으로 저들의 이익을 극대 화해온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일 것이다그리고 그들이 거룩한 신의 이름으로 감사하는 《신앙고백》으로 내세워 온 자유민주주의의 인권과 평화의 가증스러움이 다 들통 났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세계를 기망하고 지구촌 민중들을 기만하려는 음모술수를 멈추지 않고 있다그러나 영미와 그 추종세력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정의의 강물은 순간도 쉬지 않고 위대한 인민역사의 바다로 흘러흘러 들고 있는 사실이다."라고 풀이한다. 그의 시론을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려명거리현지지도03.jpg



[시론]런던 24층 공공임대주택참사와 평양 려명거리   

 

*글:리준식(민족통신 논설위원)


      

- 공공임대주택 세입자들의 수 차례 안전성 검증요구신고, 주택관리회사 무시.

- 저소득층 퇴거압박, 공공주택안전방치, 자치구청의 주택수입우선정책.

- 싸구려 건물외벽피복재가 일으킨 참혹한 인재

 

앞 글은 지난 614, 런던시내 중심부 금싸라기 부촌과는 어울리지 않는 24층 공공임대아파트화재의 그로데스크 한 잔해(사진)와 함께 언론에 발표된 주요 보도내용들은 황금만능민주주의의 실체를 똑똑히 각인시키고 있다. 618일 현재 사망자가58, 부상자가 16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사망자와 부상자가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더구나 참혹한 참사에도 불구하고 화재발생12시간이 지난 내각회의, 33시간 만에 현장에 나타난 메이 총리가 피해 시민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발길을 돌린 오만 무례를 규탄하는 성난 런던 시민들은 616, 메이 총리 즉각 사퇴 시위는 총리집무실 부근 까지 압박해 들어가며 “보수당을 추방하라(Kict the Tories out)"는 손 팻말을 든 시민들의 항의 물결은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는 가운데619, 평소에 무슬림을 혐오, 증오해온 백인 남성이 라마단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교도들을 향한 승합차돌진으로 1명이 사망, 10명이 부상을 입힌 차량테러에도 대책이 없는 무기력 상황에 절망하고 있다

 

국제정치사회학계에서는 614일 보수당 메이 총리의 인재참사를 2차 대전 이후 영국최대의 참사로, 영국 판 세월호 참사를 빗대어 분석하는 이유도 메이 총리의 수석보좌관이 영국의 공공임대주택 4/3의 심각한 화재대비안전상태 실태보고서조차 무시한 사실이 취재기자들에 의해 밝혀지고, 화재발생 자치구청정당이 《노동당》이라는 사실도 인간 위에 군림한 금융자산의 신 자유주의시장경제체제에서의 사회주의 정책 역시 근본적인 사회변혁에 대한 근본적 발상의 전환이 없이는 인간의 존엄성은커녕, 생존자체가 위협 받는 야수적이고 야만의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 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진정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가 구현되는 정치사회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더는 늦출 수 없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단순하게 접근하면 하나의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불행한 화재지만 언론을 통해 속속 밝혀지는 세계자본주의의 원조 격인 영국의 5백년 속살이 온 세상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이번 인재의 절대다수의 피해자들이 소득의 양극화 신분계층과 이슬람 난민들이라는데 주목하는 세계의 보편적 양심들은 나토와 유럽연합이 주도한 이라크 전, 이 시각에도 미국의 군사적 지원을 받는 반군과 시리아 정부군 사이의 내전으로 인한 이슬람난민들이란 사실과 미영을 축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의 근본적 관계마저 뒤흔든 정치적, 종교적 파장이 전 유럽의 도시 시민들 불특정다수를 향한 테러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엄혹한 위기와 시민들의 불안에 유럽연합28개 나라들이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세계 사회주의정당, 공산주의 정당들과 국제진보적 정의사회구현학자들은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 반인륜적, 반생명적 야만적 인간멸시만연을 통해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고 한 철학적 사유와 맑스의 “역사는 반복된다. 한번은 희극으로 한번은 비극으로” 란 역사분별인식에 대한 사색의 결과가 인간의 존엄성,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황금(자본)의 가치로 전환시켜온 5백년 신자유주의경제체제, 온 세상이 물질만능의 풍요로움을 찬미하며 과잉 생산한 상품시장경제체제에 울리기 시작한 경고음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 주목하면 할수록 사회주의주체조선의 수도 평양 중심부에 세계적 친환경기술을 적용한 최첨단화한 려명거리가 눈에 삼삼 어려온다

 

이윤추구가 존재이유인 자본주의기업들의 인간지능로봇의 인간대체화가 불러올 인간의 존재이유, 가치상실시대를 이미 꿰뚫어 보며 인간존엄성의 가치, 생명의 존재가치를 첫 자리에 놓고 “물질을 지배하는 것도 사람이며, 관리하는 것도 사람이다. 모든 사유의 중심 첫 자리에 사람의 운명문제로 첫 발을 떼는 사람운명의 철학, 사람중심의 나라로 《사회주의주체조선》을 첫 손가락에 꼽는 이유로 평양시내 중심부에 하늘 높이 솟아있는 려명거리와 런던시내 중심가의 24층 공공임대주택 인재참사를 통해 《백문불여일견》인 것을 한 눈에 대칭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우리가 편하게 빵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건 빵집과 정육점에서 빵과 고기를 팔기 때문이다. 그러나 빵집과 정육점 주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자산)을 위해 빵과 고기를 팔 뿐이다. 

 

1766년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가 시장경제의 본질을 명쾌하게 규정하고 있어 21세기에 들어선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자산(자본)가들의 본성이다. 변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체계적이고 구조적이며 합법적으로 만연되어온 정치현장을 이번 영국의 인재참사를 통해 다시금 확인하고 있다. 세계를 좌지우지, 주름을 잡아왔던 영미자본주의체제가 21세기 대 공항(1930)을 재현하는 엄중한 상황에 세계의 자본주의정치경제학자들 대다수가 아연실색, 전전긍긍하고 있다

 

단언컨대 그 누구보다 커다란 충격을 받은 것은 인간의 생명을 파리 죽이듯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죽이고, 5대양 6대 주를 휘저으며 사람을 죽이는 침략전쟁으로 저들의 이익을 극대 화해온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거룩한 신의 이름으로 감사하는 《신앙고백》으로 내세워 온 자유민주주의의 인권과 평화의 가증스러움이 다 들통 났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세계를 기망하고 지구촌 민중들을 기만하려는 음모술수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영미와 그 추종세력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정의의 강물은 순간도 쉬지 않고 위대한 인민역사의 바다로 흘러, 흘러 들고 있는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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