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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국민 71.6% ‘국정원 정치개입 과도’, 거센 민심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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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7-16 14:43 조회3,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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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국민 71.6% ‘국정원 정치개입 과도’, 거센 민심 받아들여야”

최지현 기자 cjh@vop.co.kr
입력 2013-07-15 16:30:32l수정 2013-07-15 17:18:34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자료사진)ⓒ양지웅 기자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15일 국정원 사태 관련 여론조사 결과소개한 뒤 "거센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진보당이 여론조사기관 STI(사회동향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1.6%가 국정원이 과도하게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새누리당 지지자의 절반에 가까운 45.5%의 응답자도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선거개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8%가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사전에 협의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국정원 단독으로 감행했을 것이라고 응답한 것은 불과 27.2%에 그쳤다.

'NLL 대화록'을 공개하고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정치개입을 반복한다는 비판을 받는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1%가 해임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국정원이 대변인 성명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대화록에 NLL 포기 발언이 분명히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5.2%가 '국가기관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원 셀프 개혁'에 대해선 국민의 62.1%가 '불가능하다'고 내다봤으며, '가능하다'는 응답은 불과 26.5%에 그쳤다.

국정원 대선개입 여론은?
국정원 대선개입 여론은?ⓒ민중의소리 유동수 디자인실장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이것이 국정원의 정치개입과 헌정파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이라며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모르쇠로 일관하지 말고 책임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더 이상 몽니 부리지말고 하루 빨리 대선개입의 몸통을 찾아내는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정말로 자격에 문제가 있다면 법에 따라 해결하면 된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3조2항에는 제척 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위원회의 의결로 조치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의 자격 시비가 국정조사의 발목을 잡기 위한 정치공세가 아니라면 국조특위 정상화에 협조한 뒤, 특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동향연구소가 지난 14일 전국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8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3.4%P이며,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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