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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하자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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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7-12 14:59 조회5,11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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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남녘 당국자들이나 보수언론들이 이북을 씹는 현상을 느끼면서
이북 당국자들이나 언론들이 일반적으로 반응하는 표현과 자세들을 보면 주로 “제 코나 닦아라, 주제넘은
망동…” 등의 표현으로 반박하면서 남녘을 향하여 <너 자신을 알라>는 뜻을 반영한다. 이런 현상은
너무나 한심할 뿐이다. 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두자! 세번째 <민족통신>의 연재기획을 여기에
계속해서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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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하자③



북 언론들:“제 코나 닦아라, 주제넘은 망동…"이라고 지적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 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이 오래 지속되었다. 남녘 당국자들이나 보수언론들이 이북을 씹는 현상을 보다가 참을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르면 이북 당국자들이나 언론들이 일반적으로 반응하는 표현들이 있다. 이들은 주로 “제 코나 닦아라, 주제넘은 망동…" 등으로 반박하면서 남녘을 향하여 <너 자신을 알라>는 뜻을 반영한다.

이 같은 반영은 사실상 솔직한 표현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왜냐하면 남녘 당국자들의 처지나 보수언론들의 처지를 보면 정곡을 찌르는 답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말해보자. 남북관계에서 남한 당국이 북한 당국에 할말이 있는가. 남북관계에서 해 내외 동포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이다.

그런데 남한 당국이 그 동안 자주적 평화통일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을 가졌으며 노력하여 왔는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 분단 65년을 통하여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10년을 제외하고 나머지 집권자들이 북의 최고 지도자와 손잡고 평화통일을 위해 구체적 실천을 하였는지 대답해 보라.

언론들도 마찬가지이다. 남한 언론들이 남북관계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자막대기(기본원칙들)라고 말할 수 있는 7.4남북공동성명에서 제시한 (1)민족자주의 원칙< (2)평화통일의 원칙, (3)민족대단결의 원칙)이나 6.15남북공동선언, 그리고 10.4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수뇌의 공동선언에 나오는 내용들을 방송이나 지면에 소개한 그 분량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도 남과 북 언론들이 각각 조국의 통일문제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를 가늠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문제를 비롯하여 평화문제, 통일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외세의 간섭과 지배체제를 극복하여야 하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남과 북이 각각 어떻게 노력하여 왔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도 어느 쪽이 외세를 극복하기 위해 피땀을 흘려 왔는가를 분석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역대 남한 정치세력 가운데 가장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방해하고 가로 막아 왔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하여 어느 정권이 가장 악질적인 집권자로 지목되는가를 묻는다면 그 대답은 단연코 이명박 정권이라는 대답이 나온다.

이명박 정권은 취임시작부터 6.15선언과 10.4선언을 사사건건 가로 막으며 방해해 왔다. 그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로 가는 길목을 가로 막고 외세들에 편승하여 우리 민족의 진로를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훼방해 왔다는 것은 만인이 주지하게 되었다.

그는 이산가족들의 호소어린 목소리도 외면했다. 그는 인도적인 대북협력도 반대했다. 그리고는 툭하면 이북을 씹는 일이었다. 툭하면 통일운동 단체들을 탄합해 왔다. 툭하면 노동운동, 농민운동, 청년운동, 교사운동 등 애국운동을 모조리 탄압해 왔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등지를 다니면서 아부하고 아첨하며 허리굽혀 노골적인 사대주의적 자세만을 보여왔다.

이명박 정권 담당자들은 자기 사회의 인권하나 제대로 정립해 놓지 못하면서 이북의 인권을 운운하며 뻔뻔스럽게도 국제사회를 향해 이북 인권을 애걸했다. 이거 정말 웃기는 일 아닌가. 그러니까 이북 언론들이 “제 코나 닦아라”고 지적하며 주제넘은 망동이라고 말해 오지 않았는가.

이런 이명박 정권의 자세는 남북관계의 기본적인 내용만 아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주제넘기 짝이 없는 행동이다. 자기 사회의 가장 기본주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군통수권 하나 관리하지 못하고 남의 나라 군대에 자기 나라 군대의 통수권을 넘겨 주어 이른바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에 갖다 바치고서도 이북을 향해 인권을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한심한 추태인가.

식민지 노예의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인권을 향유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가 아니면 군사주권, 정치주권을 가지고 핵보유국이 되어 강대국들에게 굽신거리지 않고 떵떵거리며 자기 입장을 당당하게 말하는 사회가 인권을 향유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가 묻고 싶다.

툭하면 이북을 씹는 남녘의 당국자들은 걸핏하면 자유를 말하는데 그 자유가 주권이 보장되지 않아도 담보되는가. 자유민주주의가 언론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아도 담보되는가.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여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고 속박하면서도 자유민주주의 사회라고 말할 수 있는가.

남한이 자유민주주의라고 말하지만 지금 이명박 정권이 하는 것을 보면 이것은 도저히 자유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남한에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남한을 너무 모르는 사람이다. 이명박 정부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정책이 아니라 언론기관들을 장악하면서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들은 현직에서 퇴출시키면서 실제로 언론기관들을 탄압해 왔다. 이명박정권의 공안당국은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보적 지식인들은 이명박 정권을 가리켜 민간 파쇼세력이라고 비판한다.

이북 언론들이 “제 코나 닦아라”고 지적하는 말이 역시 정곡을 찔러준다. 제 코도 닦지 못하면서 이북의 인권이니 자유니 운운하는 것이 또한 주제 넘은 망동이라고 비판하는 것도 정곡을 찔러준다.

요즘에는 남녘 방송3사도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요즘에는 남녘의 방송3사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기와는 다른 양상들을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남녘의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남녘 언론들의 문제점들을 지속적으로 다뤄왔다. 민언련은 최근의 사태에 대한 방송 3사에 대해서 이명박 정부가 <천안함>사태와 관련한 유엔안보리 의장 성을 통해 <외교 실패>로 드러났는데 이것을 제대로 따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9일(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천안함’ 관련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그러나 천안함 침몰을 외부에 의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비난하면서도 정작 공격 주체는 적시하지 않았다. 심지어 6항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하는 북한의 반응, 그리고 여타 관련 국가들의 반응에 유의한다”는 북한의 입장이 반영된 조항이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맥락’을 강조하며 안보리의 ‘천안함 성명’이 나왔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나, 애초 정부의 계획과는 큰 차이가 있다. 정부는 ‘안보리 결의안’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이끌어낸다는 입장이었지만 의장 성명으로 격이 낮춰졌으며, ‘북한’이 공격의 주체라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명박 정부의 ‘천안함 외교’가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방송3사는 관련 보도에서 이명박 정부의 ‘천안함 외교 실패’를 제대로 따지지 않았다. KBS는 ‘한국정부의 입장이 반영됐다’는 점을 부각했고, MBC와 SBS도 정부의 ‘긍정적 평가’와 전문가들의 ‘비판적 평가’를 나열하는데 그쳤다”고 논평했다.

민언련은 또 지난 7월6일 공영방송 KBS를 향해 김미화씨의 사태를 다루면서 방송책임자의 양심선언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KBS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존재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혀라”는 성명서 형식의 글을 발표했다.

이 글을 통해 민언련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김미화 씨의 주장이 법적 대응할 일인가? 김 씨는 자신이 들었다는 ‘블랙리스트의 존재’에 대해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말했을 뿐이다. 게다가 이명박 정권이 정연주 사장을 쫓아내고 ‘청부사장’ 이병순 씨, ‘특보사장’ 김인규 씨를 앉힌 뒤 실제로 KBS에서는 정권에 눈 밖에 난 방송인들이 줄줄이 퇴출됐다. 정관용, 윤도현, 김제동 씨가 퇴출된 데 이어 김미화 씨의 경우는 ‘목소리 출연’마저 문제가 됐다”고 비판하면서 정언유착으로 인한 방송사들의 인사문제와 함께 보도자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바도 있었다. 사실상 이같은 일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야권 정치세력이 이구동성으로 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한다. 이제는 여권의 일각에서도 언론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최근 한 언론사와 가진 대담을 통하여 “최근 들어 언론사의 소유(경영)와 편집권의 분리 문제가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언론은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언론들이 너무 상업화 되었고 “권력감시라는 언론본연의 기능이 무뎌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여권 인사인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도 언론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하나라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면서 김제동과 “MBC PD수첩”에 대해 언급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는 “김제동은 개인적으로도 잘 알아 가끔 술도 같이 먹는 친구이다”라고 말하면서 “그가 무슨 좌파 우파이고 빨갱이냐. 그는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 좋았고, 그를 좋아해 사회를 봤을 뿐이다. 그런데 그를 방송 못하게 한 것은 촌스런 짓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디수첩>에 관한 수사과정에서 개인 이메일 3천여개 뒤지는 것은 사생활 침해이고 이건 국민들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요즈음 KBS는 이명박 정권에 의해 장악된 어용경영진을 퇴진시키기 위해 새 노조가 조직되어 투쟁을 벌이고 있다. 새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파업 열기가 연일 뜨거운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들의 지지와 연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난 7월7일 한국기자협회 등 18개 단체에서 연대 성명과 논평,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새언론포럼(회장 현상윤)도 이날 성명을 내어 “이명박 정권에 의해 짓밟힌 공영방송 KBS를 살리기 위해 9백여명의 양심적 언론인들이 들불처럼 일어났다”며 “공정방송 쟁취를 기치로 내건 KBS 새 노조 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이번 투쟁이 KBS를 정상화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사회 언론들도 대부분 남녘 족벌언론사들이 장악


해외동포사회의 언론상황은 어떠한가?

해외 이민사회 언론계는 주로 남녘 족벌언론사들이 신문, 방송들을 장악하고 있다. 해외에 가장 우리 동포들이 많이 거주한다는 로스엔젤레스 지역에는 텔레비죤 방송들도 여러개 되고, 일간신문을 발행하는 언론들도 2개이고, 24시간 정규방송도 3개, 그리고 주간지, 월간지, 계간지 및 기타 언론들 모두 합치면 66개 가량 된다.

이들 언론들 대부분의 지향은 보수지향 언론들이다. 주로 남녘의 언론들에 영향을 받고 제작되는 언론들이다. 그들이 이북을 씹으면 이들은 그 내용이 무엇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옮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미주동포사회 언론들은 대부분 보수지향 언론들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이러한 환경에서 제작되던 진보지향 언론이나 통일지향 언론들은 지금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카나다에서 제작되던 <코리아타임스>도 폐간되었고, 로스엔젤레스에서 제작되던 주간지 <신한민보>도 휴간된지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복간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고, 대중신문으로 성장해 온 진보개혁 성향의 언론 <코리안스트리트 저널>도 <라성일보>로 발전하여 제작되었으나 이미 오래 전 그 운영이 중단되었다.

해외 동포사회에는 일부 단체들의 기관지를 제외하고 독립형태의 언론으로 존재하는 언론은 인터네트 일간지로 운영되는 <민족통신>이 유일하게 활약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까닭에 재미동포사회도 전반적으로 보수경향을 띄고 있다. 남녘 언론들의 영향으로 동포들의 여론은 주로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남북문제도 남녘 족벌언론들이 말하는 내용들을 그저 따라 할 정도이다. 진보의 소리, 통일지향의 소리는 모기소리 만큼이나 약한 것이 이곳 미주 동포사회의 현주소라고 보면 정확한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주동포사회의 통일운동진영은 하나로 힘을 합치지 못하고 분열하여 서로 상면하지도 않고 있는 딱한 형편이다.

재미동포 사회는 주로 1세 이민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요즘에 들어 와서는 어릴 때 부모를 따라서 미국에 이민 온 1.5세, 그리고 미국에서 태어 난 2세, 3세들도 동포사회 주변에서 활약하고 있는 움직임도 보인다. 그러나 이들도 대부분 부모들의 영향을 받아서 보수경향의 의식구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 동포사회가 주로 교회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상당수의 1.5세, 2세들이 이민교회에서 2중언어를 통한 기독교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양상을 띄고 있다. 이러한 교회도 역시 보수성향이 아주 강한 편이다. 목회자들의 입을 통해 이북을 씹는 움직임들이 허다하다. 특히 이북출신의 종교인들의 경우가 두두러지게 나타난다.

탈북자들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이민사회 교회들은 "북한선교"를 내세워 활동하는 동포들도 적지 않으나 이들은 대부분 명목은 북한선교이지만 그 내용은 반북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뉴욕에서 활약하는 젊은이들의 단체 <노둣돌>, 로스엔젤레스에서 활약하는 노동연대(KIWA), 그리고 주요도시에서 활동하는 소수의 단체들과 문화단체들이 개혁 내지 진보 성향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도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동포대중사회로부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동포종교계를 비롯하여 동포사회 언론들은 이민사회의 진보계 운동, 통일운동을 멀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통일운동 행사를 위한 후원단체에 가담하는 것까지 꺼려하고 있는 현실이다.

남녘에서 수구세력들이 진보운동이나 통일운동하는 세력을 가리켜 좌빨(좌파, 빨갱이)라고 부르듯 재미동포사회에서도 통일운동, 진보운동은 좌빨로 취급받는다. 그래서 이곳 방송들이나 일간 신문들은 진보계 활동이나 통일운동 활동에 대해서는 거의 보도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으로 되어 있다.

일간신문 독자란 담당자들이나 논설위원 등 자체 언론 필진들도 남북화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글들 보다는 주로 반북대결을 조장하는 글들을 쓰면서 일반 독자들의 글들도 자기들과 코드가 맞는 경우에 한하여 그 글들을 독자란에 올린다. 그래서 눈에 띄는 것은 이북을 씹는 글들 일색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시 말하면 재미동포사회 언론들도 툭하면 이북을 씹고, 지역 유지들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이북을 씹어야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풍조가 만연하여 왔다.

이러한 환경조건을 파악하고 있는 일반 동포들은 별로 많지는 않지만 소수 동포들은 진보운동,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애국동포들을 귀하게 생각하며 뜨겁게 격려해 준다. 이들은 그러면서 "통일운동 하시는 분들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절대로 분열되어서는 안됩니다"라고 진정성 있는 충고를 반복하기도 한다. (다음에 계속…)



[기획]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하자② ---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기획]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하자①---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관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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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노조 싸움은 외롭지 않다”



한국기자협회•참여연대 등 18개 단체 지지 성명


KBS 새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파업 열기가 연일 뜨거운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들의 지지와 연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7일 현재 한국기자협회 등 18개 단체에서 연대 성명과 논평, 입장을 발표했다.

새언론포럼(회장 현상윤)은 7일 성명을 내어 “이명박 정권에 의해 짓밟힌 공영방송 KBS를 살리기 위해 9백여명의 양심적 언론인들이 들불처럼 일어났다”며 “공정방송 쟁취를 기치로 내건 KBS 새 노조 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이번 투쟁이 KBS를 정상화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도 성명에서 “여론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D들과 기자들이 파업에 나선 것은 죽어가는 KBS를 살리기 위한 공익적 행동”이라고 밝혔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성명에서 “권력의 압박 아래서 죽어가던 KBS에 이번 파업이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진정한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으로 거듭나는 KBS의 모습을 우리 대학생들과 국민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도 이날 성명에서 “노동자의 단체 행동권조차 불법으로 매도하고, 그 왜곡된 ‘불법의 프레임’ 안에서 집회를 방해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을 악용해 불법의 딱지를 붙이는 사측의 초법적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또 KBS가 지난 4일 KBS 2TV ‘해피선데이’ 방송 도중 ‘불법파업’이라고 자막으로 명시하며 보도한 데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중재를 신청했다.

한국기자협회도 7일 성명을 내어 “KBS에 쏟아지고 있는 ‘관영 방송’, ‘권력의 주구’라는 치욕적인 비판을 훌훌 떨쳐낼 수 있는 파업”이라며 “KBS본부의 파업은 반동과 퇴행이 횡행하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미디어행동, 문화연대, 민언련,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고려대총학생회, 행동하는대한문시민, 여성민우회, 방송기자연합회 등 언론시민단체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등도 성명과 논평을 통해 새 노조 파업을 지지했다.

파업 7일째를 맞는 KBS 새 노조는 이날 저녁 7시 여의도 KBS 본관 계단에서 시민문화제 ‘시민과 함께하는 KBS 개념탑재의 밤’을 개최한다.


*출처:한국기자협회 김성후 기자 2010년 7월7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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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조선중앙텔레비죤을 비롯하여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통신, 조선신보, 조선의소리, 조선의오늘, 우리민족끼리, 구국전선, 노동신문등 북녘에서도 제일 잘나가는 언론들을 헏뜯고 욕하는 전세계 선진국떨거쥐 극우보수언론들은 당장 몽둥이맞아봐야 정신차리겠노?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북녘언론을 헏뜯고 쌍욕하는등 극우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있는 저질스러운 악질탈북자놈년들에게있어 독침테러가 기다리고있다는것을 심장으로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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