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하자②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기획]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하자②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7-10 10:42 조회4,336회 댓글0건

본문

북조선은 동네 북인가? 미국이 씹고, 일본이 씹고, 남녘의 보수언론들이 씹는다. 도대체 <탈북자>의 말을
보도 출처로 삼는 것이 과연 객관성,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국정원에 의해 좌지 우지되고 있는
탈북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어떻게 언론들이 그들의 말들을 보도의 출처로 삼을 수 있단 말인가.
이런 현상은 너무나 한심할 뿐이다. 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두자! 두번째 <민족통신>의 연재기획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IMAGE##>
[기획]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하자②




모략의 대상 첫번째는 이북의 최고지도자와 체제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공동]미국, 일본 보수언론들과 남녘의 사대매국언론들이 이북을 씹는 내용들 가운데 가장 초점을 맞추는 것은 이북의 최고지도자와 그 체제이다.

일제 항일투쟁시기에는 김일성 주석의 일거수 일투족이 일본 당국의 핵심적인 관심사였다. 보천보 전투 뿐만 아니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일제를 혼란시키고 위협을 가했던 지도자였기에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1945년 8.15해방이 되면서 또다시 김일성 주석에 대한 관심이 다른 제국주의 미국 지배세력의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 그래서 미국 언론들은 툭하면 이북의 최고지도자에 대한 이미지를 깎아 내렸다. 에이비씨(ABC) 테레비죤 방송 같은 경우에는 1990년대 초 김일성 주석이 생존해 있을 때에도 느닷없이 서거했다고 보도하는가 하면 하루도 안되어 제대로 사과도 없이 생존했다고 뒤바꾸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 언론들은 정신나간 한 대학 교수의 말을 인용해 헛소리를 하다가 망신을 당한 일도 있었다. 현재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가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는 해괴한 주장도 있었다. 이들 미국과 일본의 일부 보수언론들은 김일성 주석의 서거 사인까지도 말도 안되는 유치한 내용들을 가지고 허위 날조된 정보를 유포한 적도 있었다.

남녘 보수언론들도 일본과 미국 언론들에 못지 않게 악질적인 보도로 일관해 왔다. 특히 조동중과 같은 사대매국 족벌언론들의 이북 씹기 보도들은 혀를 찰 정도였고, 그 내용들도 상상을 초월하는 소설들이 대부분이었다. 6.15남북공동선언이 있기 전까지는 김일성 주석이 가짜라고 주장하는 소리도 사라지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은 또 툭하면 ‘독재’를 운운하며 북조선의 언론자유, 인권 등을 거론한다. 남녘의 보수언론들도 덩달아 북조선의 언론자유, 인권부재를 말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서도 모를 뿐만 아니라 북조선의 실체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말하는 미국의 상황은 어떠한가. 최근에 일어난 일 한가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미국의 뉴스보도 전문 테레비죤 방송으로 유명한 씨엔엔(CNN) 방송은 지난 7월7일 20년간 중동담당 편집장으로 일해 온 여성인물, 옥타비아 나스르를 전격 해임시켰다. 그녀는 지난 7월4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 트위터에 얼마 전 서거한 레바논 시아파 이슬람 최고 지도자를 추앙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밝혀졌다. 이것은 미국도 국가보안법이 따로 없지만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다시 말하면 언론도 정경유착처럼 정언유착에 의해 운영된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 대목이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일본의 방송 뿐만 아니라 일간신문, 주간신문, 월간지 등 대부분이 가진자의 편(Have Groups)에서 운영되지 서민의 편(Have-not Groups)이 아니라는 것이 비판적 지식인들의 일치된 지적이다.

그래서인지 미국, 일본, 남한의 지식인들이 “골빈자들”이라고 지적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 박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들이 어처구니 없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남녘의 이른바 북한전문가들이라고 자칭하는 학자, 교수들이 말하는 북한은 사실과 너무 다르다. 이들이 말하는 북조선에 대한 분석은 거의가 왜곡된 내용들이다. 사실과는 거리가 너무 먼 이야기들만 펼친다. 이들이 소위 여론조성가(오피니온 리더)라고 인정받기 때문에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읽는 시청자, 청취자, 구독자는 거의가 이러한 왜곡된 정보에 의해 영향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소리를 퍼뜨려 온 것이다.

이북의 최고지도자가 지향해 온 정치철학은 이민위천 사상이다.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기 때문에 계급(Class)이 없어야 하고, 다른 나라로부터 간섭 받는 것을 일체 배제하기 위하여 선군정치를 실시해 왔다. 주체철학, 주체사상도 마찬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이며 그 어떤 강대국에 의해 지배받지 않는 철학이다. 그래서 북조선의 정치, 경제, 외교, 사회,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가 주체인 사람의 지위와 역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빚이 없는 사회, 자살이 없는 사회, 중상모략이 없는 사회”


이북을 방문하여 이북의 최고 지도자를 직접 만나 본 사람들은 이북의 최고 지도자를 헐 뜯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아마도 전혀 없다고 말해도 될 것 같다.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 알브라트 전 미국무장관, 유명한 종교인 빌리 그래힘 목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은 북을 방문하여 최고 지도자와 접견한 인사들이다. 이들의 입을 통하여 이북 최고지도자를 모함하는 말들이 나오지 않았다. 이들 대부분은 호감을 가졌다는 반응들이었다. 독일의 유명한 문학가이며 정치인이었던 루이제 린제 여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였고, 남녘의 주요 인물들과 해외동포들(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정주영 회장, 현정은 회장, 백범 김구 선생, 몽양 여운형 선생, 문선명 목사, 문익환 목사, 김성락 목사, 윤이상 선생, 문명자 여사 등)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특히 지구촌의 이른바 제3세계 나라들의 수반들과 정치지도자들은 이북을 방문하여 이북 최고지도자들을 만나는 경우 예외 없이 이북 최고 지도자를 존경해 왔다. 미국 언론들과 일본언론들, 그리고 남한의 보수 언론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툭하면 씹는 기사들, 그것들도 사실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소설과 같은 추상적 이야기들을 사실처럼 날조하여 보도해 왔다. 이들은 심지어 이북의 최고지도자가 치솔질 하기도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허위보도하면서 연일 인민군 부대, 중공업 기업소, 경공업 기업소 등을 현지 답사하는 정력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 왔다.

<##IMAGE##>자본주의 사회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은 이북을 방문하는 경우에 우선 이북동포들의 표정이 예상했던 것 보다 평온하다고 말하면서 “빚이 없는 사회, 자살이 없는 사회, 중상모략이 없는 사회”라고 부러워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북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공통적인 인상들 가운데 일부이다.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남한도, 일본도, 미국도 자살율에서 세계적인데 이들은 북조선의 체제를 운운한다. 자살은 그 사회의 모순과 문제의 반영이기도 하다. 북조선 인민들은 나라건설에 바쁜 나머지 한가하게 앉아서 자살을 생각할 시간도 여유도 없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자”며 건설현장에서 부지런하게 일하는 것이 이북 동포들의 현주소이다.

이북동포들은 그 어느 고리대금업자로부터 빚독촉을 받지 않는다. 이북동포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은행으로부터 빚을 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북동포들은 병원으로부터도 빚독촉을 받지 않는다. 이북동포들은 재학시절에 금융기관으로부터 빚은 지지 않기 때문에 졸업을 하고서 은행으로부터 빚독촉에 시달리지 않는다. 이북동포들은 실업인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북동포들은 빚이 없는 사회, 자살이 없는 사회, 중상모략이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 남한의 보수 언론들은 이북을 가리켜 사람이 살 수 없는 사회로 모략하고 중상해 왔다. 그것도 이들 언론들은 툭하면 북조선을 씹는 기사들을 보도해 왔다.

“탈북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뉴스 출처로 의존하는 한심한 언론들”


요즘 미국언론들을 위시하여 일본언론들, 그리고 남녘의 보수언론들은 툭하면 이북을 씹으며 이른바 탈북자들의 말을 뉴스 출처로 의존한다. 이런 기사에 객관성과 신빙성이 얼마나 있는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생각해 보라.

탈북자라는 존재가 어떻게 발생하였는가? 이들은 제발로 남한으로 넘어 온 것도 아니고 제발로 미국으로 건너 온 것도 아니다. 이들을 돕는다고 중국 국경에 진을 치고 활동하는 단체들이나 조직들은 대부분 선교단체(?), 아니면 자선단체 등이 대부분이다. 이들의 배후에 남한의 정보기간이 있고, 북의 정보기관이 있다는 것은 더 이 상 비밀이 아니다. 미국은 북의 인권법안이라는 것까지 만들어 이런 사람들의 활동을 지원하여 왔다는 것도 새삼스러운 정보가 아니다.

미국의 재정지원으로 남한 사회에 이북을 씹는 단체들이 부쩍 늘어만 왔다. 물론 이 단체들을 배후에서 남한의 정보기관들이 지원한다는 소리가 나온지도 오래 되었다. 남한 당국이 이러한 일을 장려하는 정책을 전개하여 왔기 때문에 이북동포들을 유인하여 남한으로 끌어 들이는 브로커들도 생겨 났다. 한 사람을 끌어 들이면 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탈북자 지원금으로 주는 돈에서도 떼 먹고, 정보부로부터 받는 수고사례금도 받고 돈벌이가 잘 되어 왔다는 이야기들이 자자했다.

이런 탈북자들에게서 나오는 정보들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남한 정보기관원들은 이들을 유인하여 놓고 바로 세뇌교육을 시킨다. 탈북자라고 온 사람들이 하루 이틀만에 남조선이라는 말 대신 ‘한국’이라고 호칭할 정도로 빠른 시간에 세뇌공작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들은 정보기관원으로부터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도록 강요받는다. 생존을 위해서 이들은 거짓말 을 해야 한다. 이들 중 일부가 불법적으로 미국으로 들어와 활동하면서 교회를 쫒아 다니며 허무맹랑한 말을 퍼뜨린다. 이북에서 교회에 나가면 용광로에 집어 넣어 죽인다든지 혹은 공장의 기계가 돌아가는 벨트에 집어 넣어 살해 한다든지 터무니 없는 거짓을 선전하도록 강요 받는다.

어떤 탈북자의 자녀라고 하는 한 소년의 일기를 전시해 놓았는데 이 일기장에 이북 인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사람고기를 먹는다는 말까지 적혀 있었다. 남한 정보기관은 주로 이런 허위 날조를 생산해 낸다.

남한 정보원의 허위 날조는 오늘에 태어난 현상이 아니다. 박정희 정권과 함께 조직되어 지금까지 허위 날조를 유포하며 민족분열을 일삼아 온 악질적인 반민족 기관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70년대 일본에서 남한 정보원들에 의하여 납치된 것은 이제는 만인이 주지하는 사실로 되고 말았다. 그 때에도 중앙정보기관 요원들은 김대중 선생을 납치한 호텔 방에 이북의 담배를 놓고 처음에는 이 사건이 “북한의 만행”으로 지절러 진 것으로 선전하려고 하였다. 그 후 결국 진상이 드러나고 말았다. 요즘의 <천안함>침몰 사건도 꼭 그런 꼴을 보이는 것 같다. 858대한항공 폭파사건으로 김현희가 주범이라고 말하지만 이 사건의 진실도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유가족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고 오랜 동안 투쟁해 왔다. 정보부, 지금은 국정원이 하는 역할은 주로 민족분열과 남녘의 민주화를 방해하는 그런 일들을 배후에서 밀실에서 공작하여 왔다고 지적할 수 있다. 요즘 남녘의 민족민주운동 단체들이 6.15선언을 살리기 위해 투쟁하고 있으나 이러한 애국단체들을 탄압하고 연행하고 압박해 온 주동적 조직이 바로 국정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안당국 기관들이 모두 동조하는 공모자들이기도 한다.

이런 국정원에 의해 좌지 우지되고 있는 탈북자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어떻게 언론들이 그들의 말들을 보도의 출처로 삼을 수 있단 말인가. 이런 현상은 너무나 한심할 뿐이다. 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두자! (다음에 계속…)


[기획]툭하면 이북 씹는 버릇 좀 그만하자①---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