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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대표,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분규사태 중재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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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1-05 22:42 조회5,8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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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분규사태가 이른바 윤길상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집행부 측과 이에 도전해 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의 마찰이 원만히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는 1월23일 비대위 측을 제외한 일방적 총회가 구체화 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족통신 대표,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분규사태 중재위한 제언발표




[로스엔젤레스=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분규사태가 이른바 윤길상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집행부 측과 이에 도전해 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의 마찰이 원만히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는 1월23일 비대위 측을 제외한 일방적 총회가 구체화 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IMAGE##> 이 같은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회원들을 포함하여 비회원까지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이러한 분열을 막아야 된다고 간절하게 호소해 왔다. 이들 중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중남부지역 부회장인 구기번씨는 두차례에 걸친 호소문(2009년 12월18일 첫 호소)을 통하여 <민족통신>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중재역할을 맡아달라고 공개편지로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박사는 민족통신 성원들과 함께 신중한 자세로 양측의 관계자들과 접촉하면서 이 사태를 해결해 보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여 왔다. 노 박사는 1월5일 오후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재미동포통일운동권 대원로인 선우학원 박사와 긴밀한 대담을 통해 향후 대책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날 저녁 민족통신 편집위원 회의에서 최종 실천문제를 토의한 다음 제안서를 동포연합 관계자들에게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는 한편 민족통신을 통해 공론화하기로 했다.

노길남 박사는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동포연합 분규사태는 동포연합 자체에 국한되지 않고 재미동포 통일운동권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분열사태만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1월23일 예정된 총회가 함께하는 화해의 총회, 협력의 총회가 되지 않고 일방에 의해 강행된다면 이것은 재미동포 통일운동사에서 씻지 못할 분열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했다.

노 박사는 또 5일 오후 선우학원 박사와 가진 단독대담에서 "이 분규사태로 동포연합이 분열되면 윤길상 회장은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함께 하였다"고 밝히면서 "선우학원 박사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면서 윤길상 회장과 만나 화해의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내용도 설명했다.

노 박사는 마지막으로 그의 제안서를 통해 집행부 측 대표2명, 비대위측 대표2명, 중재 측 대표 2명 등 총6명의 대표들이 오는 1월14일 오후8시 로스엔젤레스에서 화해의 총회를 위한 협상모임을 제안했다고 밝히면서 양측의 의견과 답변을 1월11일까지 해 줄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아래 제안서 원문 참조)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의 제언 전문 소개>



재미동포전국연합 사태에 대한 제언





[1]


1월23일 예정된 재미동포전국연합회(KANCC) 총회는 윤길상 회장의 집행부 측이나 비대위 측(재미동포전국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 함께하는 화해의 총회, 협력의 총회가 되어야 한다고 간절히 제언합니다. 그렇지 않고 총회가 일방에 의해 강행된다면 이것은 재미동포 통일운동사에서 씻지 못할 분열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민족통신이 특별히 이 문제를 위해 제언하게 된 동기는 강은홍 목사, 이선명 선생, 구기번 선생이 애정 어린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그 중의 한 호소문에는 <민족통신>이 중재자로 나설 것을 요구하였기 때문에 이것을 숙제로 받아 안고 그 동안 한층 더 고민하며 노력하여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민족통신 성원들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약칭 동포연합) 사태와 관련하여 수년 동안 시카고를 비롯하여 뉴욕, 로스엔젤레스 총회 현장에서 그리고 실천사업 등을 통하여 여러 면들을 관찰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2009년 1월 로스엔젤레스 총회에서 벌어진 사건도 직접 목격하였고, 그 이후 갑론을박해 온 양측(편의상 윤길상 회장, 박문재 수석부회장, 김현환 사무총장 측을 집행부 측과, 그 반대 측인 양은식 박사, 유태영 목사, 현준기 선생, 송기뢰 박사, 오영칠 선생 등을 비대위 측 이라고 호칭함)에 다가가 화해와 협력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경주하기도 하였으나 여의치 못하였습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원로이며 미주동포 해외동포 통일운동권 대원로인 선우학원 박사는 2009년 10월2일 민족통신과 가진 기획대담을 통하여 이 문제와 관련하여 “<비대위>의 9월19일 결의문이나 <긴급중집위>의 9월26일 통고문 모두 상대편을 배려하는 마음들이 아주 결핍되어 있다는 인상을 짙게 받았습니다. 감사2명에 대한 징계문제로 <동포연합>문제가 악화되었는데 회장이 포함되어 있는 <9.26긴급중집위> 측에서 결의한 5개항 중에도 또다시 8명이 징계처분 되었다는 것을 읽고 <긴급중집위>측도 문제해결을 폭넓게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가졌습니다. 이런 자세는 <비대위>측에서 보여준 자세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양측을 향해 “첫째로 상대편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세를 가져주었으면 바라고, 둘째로 다른 회원들과 다른 단체들을 의식하여 좀더 겸손한 자세를 갖기를 바라고, 셋째로 이번 기회를 자성의 시간으로 만들어 전화위복 되는 계기를 보여줄 것을 간곡히 바랍니다.”라고 주문하였습니다. 그 후 60여 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던 중 사건 발생 1년이 거의 되어가는 시기인 2009년 12월3일 회원이며 임원을 역임하신 강은홍 목사께서 호소문(첨부 참조-1)을 발표했고, 회원은 아니지만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여러분들과 친분을 가지고 지내온 워싱턴 디씨의 이선명 선생이 양측 모두 아는 분들의 문제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에서 강은홍 목사의 글을 보고 호소문(첨부 참조-2)을 발표하였고, 그 이후 12월14일 동포연합 중남부지역연합회 부회장인 구기번 선생이 분규사태를 돕는다는 뜻에서 몇 가지 제언(첨부 참조-3)을 하였습니다. 이분들은 평소에 말수가 적은 분들로 동포연합의 발전을 위해 순수한 입장에서 호소하였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


이들의 호소문들이 발표되자 이에 동조하는 회원들의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동포연합이 분열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세분의 호소문에 대한 집행부 측과 비대위 측의 반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3분의 호소문에 대한 반응에서 비대위 측(재미동포전국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은 공동위원장 현준기, 유태영, 양은식, 송기뢰, 오영칠 명의로 된 성명(아래 참조-4)을 12월18일자로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1월의 로스앤젤레스 총회 이후의 재미동포연합의 분열의 모습은 결코 조국통일운동에서 있어서는 안될 불행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에 있었던 강은홍 목사, 이선명 선생, 구기번 선생 등의 호소는 진정성과 순수한 마음이 담긴 제언이라고 생각됩니다.우리는 동포연합 중집위와 비상대책위원회로 갈라진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양측이 화해와 단합을 위한 대화를 빠른 시일 안에 조건 없이 가질 것을 제안합니다. 그리하여 명년 1월 달 총회가 동포연합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지혜와 애국의 마음을 모아봅시다.”

3분의 호소문에 대한 집행부 측의 공식답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박문재 수석부회장의 영문서한 형식의 반응이 있었지만 그 내용(아래 참조-5)은 아주 부정적이었습니다. 그의 답변이 집행부 측의 공식 답변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호소문들에 대한 집행부 측의 구체적 반응은 박문재 수석부회장의 영문서한 밖에 없었습니다. (아래 영어 원문과 번역문 참조)

그런데 집행부 측 임원들과 그 주변 인물들이 그 동안 공통적으로 표현하는 말은 <때가 아니다>라는 것으로 일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집행부 측은 비대위 측과 대화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윤길상 회장과 김현환 사무총장은 “비대위 측과 대화하면 그만두겠다는 사람들이 있어 곤란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한편 집행부 측은 비대위 측과 그 측근들을 제외시키고 동부지역연합회 총회를 열어 이준무 회장 대신에 함성국 목사를, 이금순 사무국장 대신에 이미일 목사를 일방적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서부지역연합회도 지난 12월20일 비대위측과 그 측근 회원들에게는 통고하지 않고 김현환 목사 자택에서 총회준비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남부지역 연합회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비대위측과 그 측근들을 제외시키고, 지난 12월27일 총회를 하였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양측의 화해보다 분열로 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재미동포 통일운동권의 대 원로이신 선우학원 박사께서는 “윤길상 목사로부터 총회 참석과 관련하여 초청을 받았으나 갈 수 없다고 대답했노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3]


저는 강은홍 목사, 이선명 선생, 구기번 선생이 호소한 애국적 충정을 높이 평가하면서 재미동포 통일운동 역사에서 남을 치욕적인 분열역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가)1월 23일 총회는 일방적인 모임이 아니라 반드시 집행부 측과 비대위 측이 함께하는 화해의 총회, 협력의 총회가 될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대표 2명씩 선정하여 화해의 총회를 위한 협상모임에 참석할 것을 제안합니다.(양측이 동의한다면 협상모임 대신 전화 컨퍼런스 컬로 협상회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양측을 중재하는 단체는 구기번 선생이 제안한 <민족통신>이 할 수 있으나 혹시 양측이 이를 합의 하지 않는다면 양측이 인정하는 사람을 천거하여 합의된 인물 2명이 중재자로 나설 수 있습니다.

(나)협상회의는 잠정적으로 2010년 1월14일 오후8시 로스엔젤레스로 제안합니다.

(다)이 제안에 대한 연락문의 및 응답은 중재자 선정시기까지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전화: 213-458-2245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이메일 minjoktongshin@gmail.com

(라)이 제안에 대한 의견과 답변을 양측에서 2010년 1월11일 이전까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0년 1월5일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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