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맞아 <조국통일과 여성의 사명>발표<br><br>전화심 선생이 재미동포동부지역연합회서 강연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여성의 날 맞아 <조국통일과 여성의 사명>발표<br><br>전화심 선생이 재미동포동부지역연합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9-03-10 14:54 조회2,340회 댓글0건

본문

재미동포동부지역연합회(리준무 회장)은 국제여성절을 맞이하여 뉴저지 소재 동부연합회 회의실에서 유태영,송기뢰
고문과 지역회원들, 그리고 다수의 여성들이 모인가운데 국제여성절을 기념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날 동부지역
장신전 여성회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여성열사에게 묵념을 올리고
리준무 회장의 인사에 이어 전화심 선생의 "조국통일과 여성들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발표가 있었다. 이 발표문을
여기에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전화심 선생 여성날 맞아

<조국통일과 여성들의 사명>발표



*발표:전화심 선생(평사녀 동부지역회 회원)


<##IMAGE##> 국제여성절(혹은 부녀절)은 세계각국 부녀들이 평화 평등 발전을 쟁취하는 명절로 매년 3월 8일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여성의 날 입니다.

1857년 3월8일 미국 뉴욕에서 봉제, 방직분야에 종사하는 여 종업원들이 비인도적인 작업환경과 12시간 근무제 중노동과 부당한 저임금에 항의하였고 1908년 3월8일에 1500 여명으로 조직된 부녀들이 업무시간 단축과 노임인상 선거권보장을 주장하고 미성년자 고용을 금지할 것을 외치며 시위하였습니다. 그들의 구호는 “빵과 장미”이었는데 빵은 경제를 보장하고 장미는 보다 향상된 생활의 질을 뜻했다고 합니다.

1910년 독일의 사회학자 클라라 제트킨이 뉴욕 봉제분야 여성노동자들의 파업한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부녀절”이라는 명절의 제정을 주창했고 그 뒤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국제부녀사회학자회의에서 통과했으나 실천이 되지 못했고 그 후 1949년 중국 중앙인민정부에서 3월8일을 부녀절로 결정지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UN에서도 1977년12월에서야 3월8일을 <국제부녀절>로 결정을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국제부녀절을 원래의 정치적 색채를 무시한채 <어머니날>이나 <발렌타인데이>같은날을 새로 만들어서 여성에 대한 존경이나 배려의 표시가 아닌 남성들의 간지러운 사랑을 표현하는 상업적인 행사의 날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이남(한국)에서는 “국제부녀절”이라고해서 특별히 하는 행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정권으로 이어오면서 표면에 나올 수 없었으나 1987년 6월항쟁 이후에야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전국여성노동조합>, <민주노총>등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적인 정치행사로 자리잡으려고 투쟁하지만 당국자들의 외면과 박해로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북(조선)에서는 국가차원의 대대적인 행사를 하고 있으며 3.8절을 여성의 명절로 정하고 온 나라가 근로여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로동신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국제부녀절”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며 평화와 민주주의, 민족적 독립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전세계 근로여성들의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국제적 명절이다.

"1910년 덴마르크 쾨뺀하븐에서 17개 나라 대표 천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차 국제사회주의자 여성대회에서는 1909년 3월 8일에 독점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고 남녀평등권과 자유를 요구하며 파업과 시위를 벌린 미국 시카고의 여성로동자들에게 굳은 련대를 표시했으며 독일 여성대표 클라라 제트킨의 제의에 따라 그들이 투쟁에 나선 3월 8일을 매해 전세계 근로여성들의 전투적명절로 기념할것을 결정하였다.

"봉건적구속과 자본주의적착취와 압박에 시달려온 전세계 근로여성들은 이때로부터 해마다 국제부녀절을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를 반대하고 평화와 민주주의 민족적독립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날로, 전세계 진보적녀성들의 전투적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날로 기념하고 있다. 오늘날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참다운 정치적 권리와 자유를 남자들과 동등하게 누리면서 나라의꽃, 사회와 가정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고 있는 조국의 여성들은 3.8국제부녀절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조선예술영화 <<요람>>을 감상했었는데 김일성주석은 1945년 새나라를 건설할 때 한 연설에서 여성은 새 조국 건설의 수레바퀴의 한축을 힘있게 밀고 나아가야 한다고 하면서 여성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바로 문맹퇴치사업을 먼저 시작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육의 힘이 오늘날 여러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맹위원장 말에 의하면 최고인민회의대의원중 20%이상이 여성이고 여성교장, 여성관리위원장, 여성영웅, 여성노력혁신자, 여성박사들이 많고 여자축구가 월드컵을 쟁취했고 각종세계대회에서 마라톤여왕 정성옥선수, 유도의 계순희선수 같은 금메달리스트들이 수없이 많이 나왔고 요 근래에는 20대의 어린 처녀과학자가 중요한 발명을 해서 국가의 철강상업에 크나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국제부녀절을 역사적측면에서 고찰해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굳게 결의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성들도 단결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여 사회와 나라에 공헌을 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국의 자주적 통일이 우리민족 앞에 놓인 가장 절박한 일임을 통감합니다.

전쟁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조국통일을 이끌어 내자면 남북의 수뇌가 7천만 민족의 염원을 담아 세계만방에 선포한 “6.15 남북공동선언”과 통일의 이정표인 “10.4 평화번영선언”을 지지하고 고수하며 실천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실천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끝)

(2009년 3월 8일 발표 뉴욕에서 전화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