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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위상과 대코리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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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9-01-27 20:57 조회2,6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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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학원 박사(91) 1월 20일 미국 수도인 와싱톤에 2백만 국민이 취임식 초청장을 들고 몰려왔다. 그들의
열광적인 환영속에서 브락 후센 오바마가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47세의 흑인인 오바마 대통령의 탄생은
미국역사에서 처음보는 역사적이고 기적적인 사건이다. 미국노예의 후손 흑인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미틴 루터 킹 목사가 “나는 꿈을 꾸고 있다”라고 연설하고 암살당한 사실을 흑인들은
기억하고 있다.


[논평]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보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보고

<##IMAGE##> 오바마 미 대통령의 위상과 그의 대코리아 정책은 어떻게 될까라는 문제는 우리 해 내외 동포들 모두의 관심사라고 본다. 나는 우선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연설과 그 후 그의 입장과 자세를 통하여 우리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문제를 생각해 본다.

1월 20일 미국 수도인 와싱톤에 2백만 국민이 취임식 초청장을 들고 몰려왔다. 그들의 열광적인 환영속에서 브락 후센 오바마가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47세의 흑인인 오바마 대통령의 탄생은 미국역사에서 처음보는 역사적이고 기적적인 사건이다. 미국노예의 후손 흑인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미틴 루터 킹 목사가 “나는 꿈을 꾸고 있다”라고 연설하고 암살당한 사실을 흑인들은 기억하고 있다.

내가 미국에 유학생으로 60년전에 와서 공부하고 와싱톤주립대학에 한국어교수로 초빙받고 씨애틀에 갔을때 아파트를 얻을 수 없었다. 유색인종에게 백인이 아파트를 세주지 않았다. 내가 박사학위를 받고도 취직을 할 수 없어서 식료품 상점을 경영한적이 있다.

우리 동포들이 미국에 이민 오기 시작했던 초기에 하와이로 이민와서 사탕농장에서 하루 12시간 노동하면서 69센트를 받고 지냈다. 이들이 우리 동포들의 이민선구자들이었다.

미국은 인종차별사회이다. 그런데 흑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다. 어떻게 된 것인가? 미국사회가 지난 60년간에 많이 변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인종차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오바마는 백인의 투표로 당선됐다. 오바마는 취임식연설에서 “60년전에는 식당에서 식사를 거절당한 아버지의 아들이 지금 여러분앞에 서서 성스러운 서약을 했습니다” 라고.

오바마의 대통령취임식 연설의 핵심은 정책문제보다도 미국의 전통적 가치에 대해서 역설했다. 즉 부지런히 노동하는 습성, 공평한 태도, 인내심, 사회전체를 위해서 개인봉사하는 정신 등등. “미국의 역사는 고관직에 있는 인사들의 기술과 비전 때문이 아니고 평민들이 미국 선구자들의 고상한 사상과 가치를 충실히 순종했고 미국건설의 기본적 문건을 존중했기 때문에 계속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평민의 힘을 의지한다고 역설했다. “우리 노동자들은 경제위기가 시작되었을 때보다 생산력이 감소된 것이 아니다. 우리 시민들의 심리와 창작성이 축소되지 않았다. 우리의 제품과 봉사가 지난주, 지난달, 또 작년에 비교해서 필요성이 축소된 것도 아니다.” 라고.

대통령취임식 연설은 작년 11월 선거승리를 축하한 시카고 연설과 비교하면 보다 현실적이고, 정서적인데서 벗어났다고 하겠다. 예를 들면 “미국은 평화의 새시대를 건설하는데 중요한 직책을 감당해야한다.” 라는 대목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은 국제사회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역설이기도 했다. 그의 주장을 비판하고 반대하는 세력, 즉 미국의 보수진영은 강경한 태도와 대결로 도전하겠다는 자세이다.

특별히 우리의 주의를 끌었던 것은 오바마가 머슬렘 세계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던 것이다. “머슬렘 세계에 대해 우리는 새로운 길을 탐구할 것이다. 상호존중과 상호이권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라고. 서양세계 지도자들의 태도와는 딴판이다. 서양문화, 즉 기독교문화의 입장에서는 머슬렘 세계를 적대시해왔다. 부시 대통령의 8년 정권은 머슬렘 세계를 “테러리스트”세계로 취급했다. 오바마는 머슬렘 세계와의 대화의 문을 열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이것은 평화의 길로 나가겠다는 징조이다.

부시정권의 이라크 침략전쟁은 대량학살무기와 알카에다와의 관련이라는 거짓말로 시작되었다. 그후 거짓말을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과하지 않았다. 부시정권은 친이스라엘 그룹의 전술을 그대로 실천했다. 부시정권의 반테러전쟁은 거짓과 맹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온 세계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부시 대통령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사과하지 않고 백악관을 떠났다. 기자가 문의했을때 “역사가 어떻게 나에 대한 평을 할지 모르나 그때는 우리들은 다 죽고 이 세상을 떠날 것이다.” 라고 대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시정권의 과오를 교정하고 세계와 더불어 함께 평화세계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는 선거 기간에 “핵없는 세계”를 주장했다. 핵 없는 세계를 위해서는 미국이 누구보다도 먼저 나서야 한다. 미국 내외의 많은 사람들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그의 취임식을 축하하고 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평화정책은 그의 연설 내용과 처한 입장, 자세 등을 종합하여 볼 때 코리아 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그런 평화정책이 오바마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끝)




[특별기고]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 전망---여길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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