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일 목사 수필] <한을 씻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11-05 23:59 조회1,63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을 씻던 날
미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던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4일 밤 끝났다.
나도 아침에 40 마일 을 운전하고 가서 투표를 하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서 하루 종일 모든 관심은 선거에 가있었다. 오바마를 내가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한번 만나지도 못하였지만 나는 결과가 속히 나오기 위해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랬다. 집에서 10시부터 TV를 켜놓고 그것만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집에는 CNN이 특별 체널 이어서 나오지 않아 체널7에서 취재 해주는 결과를 보고있다가 투표의 개표가 여러 곳에서 진행 중 인데도 오바마가 당선됐다고 발표하였다. 이 순간 나는 미국이 이북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삭제 하는 날 느꼈던 것과 같이(나는 10월10일 인터넷 판 폭스 뉴스에서 이북의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발표를 10월11일(토)에 할 것 이라는 발표를 보고 밤새 라디오를 켜놓고 잠을 자면서 귀는 라디오에 가있었다.) 나의 감정에 묘한 느낌이 와 닿았으며 누군가에게 환호를 지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특히 시카고 지역의 그랜트 공원에서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가 등단하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인파 중에 끼어서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하고 있는 제씨 잭슨 목사의 볼에 흐르는 눈물을 비추 주었다. 또한 오바마의 연설이 끝난 후 오프라 윈프리의 두 볼에 흐르고 있는 눈물을 텔레비전 카메라에 담아주었다.
이와 같이 TV CAMERA에 잡히지 않은 수많은 유색인들이 감격의 눈물과 한을 씻는 눈물을 흘렸으리라고 생각한다. TV에서 보여주는 잭슨 목사와 오프라 위프리의 볼에 흐르는 눈물은 조상 대대로 서러움과 압박에 시달리며 흘렸던 눈물일 것이다.
몇 백년을 두고 노예로서 한 맺힌 생을 살다가 간 그들의 조상이 이루지 못한 것을 버락 오바마가 이루어 내었다. 이들의 볼에 흘러내린 눈물은 그 한을 씻는 눈물이며 동시에 여러 가지 어러운 조건에서 꿋꿋이 살아온 새 대통령에 대한 격려의 눈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하고 2틀 전에 작고하신 오바마의 외할머니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도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복합적인 이유 중에도 눈물의 가장 큰 의미는 대를 이어 오면서 외면당함과 압박과 차별 속에서 살아온 서러움과 한을 씻기는 눈물 이었으리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이날의 눈물로 그들의 한이 모두 풀려 참 해방과 자유를 맛보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미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던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4일 밤 끝났다.
나도 아침에 40 마일 을 운전하고 가서 투표를 하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서 하루 종일 모든 관심은 선거에 가있었다. 오바마를 내가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한번 만나지도 못하였지만 나는 결과가 속히 나오기 위해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랬다. 집에서 10시부터 TV를 켜놓고 그것만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집에는 CNN이 특별 체널 이어서 나오지 않아 체널7에서 취재 해주는 결과를 보고있다가 투표의 개표가 여러 곳에서 진행 중 인데도 오바마가 당선됐다고 발표하였다. 이 순간 나는 미국이 이북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삭제 하는 날 느꼈던 것과 같이(나는 10월10일 인터넷 판 폭스 뉴스에서 이북의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는 발표를 10월11일(토)에 할 것 이라는 발표를 보고 밤새 라디오를 켜놓고 잠을 자면서 귀는 라디오에 가있었다.) 나의 감정에 묘한 느낌이 와 닿았으며 누군가에게 환호를 지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특히 시카고 지역의 그랜트 공원에서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가 등단하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인파 중에 끼어서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하고 있는 제씨 잭슨 목사의 볼에 흐르는 눈물을 비추 주었다. 또한 오바마의 연설이 끝난 후 오프라 윈프리의 두 볼에 흐르고 있는 눈물을 텔레비전 카메라에 담아주었다.
이와 같이 TV CAMERA에 잡히지 않은 수많은 유색인들이 감격의 눈물과 한을 씻는 눈물을 흘렸으리라고 생각한다. TV에서 보여주는 잭슨 목사와 오프라 위프리의 볼에 흐르는 눈물은 조상 대대로 서러움과 압박에 시달리며 흘렸던 눈물일 것이다.
몇 백년을 두고 노예로서 한 맺힌 생을 살다가 간 그들의 조상이 이루지 못한 것을 버락 오바마가 이루어 내었다. 이들의 볼에 흘러내린 눈물은 그 한을 씻는 눈물이며 동시에 여러 가지 어러운 조건에서 꿋꿋이 살아온 새 대통령에 대한 격려의 눈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지 못하고 2틀 전에 작고하신 오바마의 외할머니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도 있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복합적인 이유 중에도 눈물의 가장 큰 의미는 대를 이어 오면서 외면당함과 압박과 차별 속에서 살아온 서러움과 한을 씻기는 눈물 이었으리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이날의 눈물로 그들의 한이 모두 풀려 참 해방과 자유를 맛보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