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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학원 박사]최초로 흑인 미국 대통령 탄생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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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09-25 16:45 조회2,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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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민주당 흑인 후보와 공화당 백인 후보간에 경쟁이 극에 이르고 있다. 재미동포 통일운동 원로인
선우학원 박사는 그가 당선된다면 "미국역사의 새 페이지를 시작하고 21세기 세계정세에서는 미국이 침략정책에서 평화와
우호관계로 변화하는 외교정책을 시작할 것을 기대해 본다."고 내다 보았다. 기고문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IMAGE##>
최초로 흑인 미국대통령 탄생될까

*글:선우학원 박사(재미동포 통일운동 원로)




<##IMAGE##>미국 유사이래 처음으로 흑인이 민주당대통령후보로 임명됐다. 8월 28일 덴버에서 근 백만 명이 참여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만장일치로 임명되어 역사적 사건을 이루었다.

민주당 후보예선에서 끝까지 경쟁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무조건 지원을 선언하며 만장일치가결이 성립된 것이다. 클린턴 의원과 남편 전 대통령 클린턴의 적극적 지지 밑에서 분리 상태에 있던 민주당 전당대회가 단일화 되며 만장일치가 가능케 된 것이다.

클린턴 의원은 “내가 35년간 주장해온 아동교육과 시민의 건강보험, 또 남녀평등문제를 세계적으로 실천해왔는데 그 문제를 오바마 의원이 이어가게 됐기 때문에 오바마는 나의 후보가 됐고 우리나라의 대통령으로 지원한다.”고 전당대회에서 발언하여 자기의 입장을 명시했다.

전 대통령 클린턴은 “나의 8년간 대통령직의 경험과 그 후 내 정치적 활동을 통해서 경험한 것에 의하면 오바마가 문제없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민주당 대회에서 선언했다. 그리하여 클린턴 내외가 무조건 오바마 후보를 지원할 것을 선언했다.

인종차별이 심한 미국에서 흑인 오바마는 피부색갈로만 승리한 것이 아니다. 47세 젊은 오바마 후보는 캔야에서 하와이에 유학한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탄생하여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 밑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성장했다. 그러나 영리한 오바마는 하버드대학 법대를 우등으로 졸업했고 재학시절에 하버드 법 평론을 담당했고 졸업 후 시카고의 큰 법률회사에 취직했으나 사임하고 흑인빈민촌에서 사회사업에 종사했다. 일리노이 주립법무부 의원에 당선됐고 미국상원의원으로 진출하여 정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오바마는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자기의 아젠다를 명시했다. 우선 부시정권 8년간의 실패를 자세히 지적했다. 지난 8년간의 경제정책의 실패로 현재 미국경제는 곤경에 빠진 것을 말하면서 수백만 실업자, 수백만의 주택파산 상태, 중서기업자들의 파산, 미국기업체가 외국으로 피신하는 것, 석유 값이 폭등하고 있고 미국의 소비량의 70%가 외국에 의존하고 있고 석유대기업주들의 폭리상황 등을 말했다. 무엇보다도 불필요한 이라크 전쟁으로 4천여 명의 사망자, 수만 명의 부상자, 수백만의 이라크 난민자 등을 말하면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이라크에서 미군을 16개월 내로 철수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중산층의 세금을 감하고 하류빈곤층의 세금을 없이하고 상류층의 세금을 올리는 세금제도로 개선할 것을 약속했고 클린턴 의원이 오랫동안 주장해온 시민전체의 건강보험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누구난 대학교에 갈 수 있는 길을 열 것을 말했다. 현재 미국 일류대학의 일 년 학비가 5만 달러이다. 중산층 자손들에게는 막대한 부담이 된다.

이와 같은 아젠다가 미국 대중에게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그래서 정치자금이 수백만 달러 모금되었고 티비광고에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만 명의 자원봉사 하는 젊은이들이 동원되고 있다. 자원자의 대부분이 젊은 층이고 지식층이다. 노인과 노동계급은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다. 그리고 98% 흑인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오바마 후보 선거 전략에는 세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첫째는 공화당이 지배하는 지역에 많은 돈과 시간을 쓴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공화당 후보 매케인의 입장을 괴롭히고 있다. 둘째로 2004년도 대선에 비교해서 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셋째로 현재인기가 계속되어 오바마가 대승리를 하게 되면 오바마 후보가 주장하는 미국사회의 변화와 개혁의 희망이 실현될 가능성이 풍부하다하겠다.

현재로서는 오바마가 승리할 수 있는 지역은 미국 동부 즉 뉴잉글랜드, 뉴욕과 대서양쪽 그리고 캘리포니아와 서부지역이다. 남부와 중부는 아직 미정상태이다. 중요한 지역이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미쉬간, 위스컨신, 아이오와, 네바다, 또 풀로리다 주이다.

오바가 후보가 클린턴 후보를 이긴 전략은 젊은이들의 열성과 대중들의 참가 때문이었다. 같은 작전은 대선에서도 계속되어야 한다. 대선에서 중요한 것은 양당을 떠난 무소속독립자들의 후원이 필요하다. 결국의 무소속 독립자들의 투표가 대선을 결정케 되는 것이다.

공화당 후보 메케인의 작전은 어떤 것일까?

공화당 측에서는 오바마의 부정적인 면을 지적하고 있다. 표면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대선은 흑백의 다툼인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는 피부뿐만 아니라 종교를 포함한 이념문제도 내포하고 있다. 오바마의 중간이름이 후세인(Hussein)이다, 그럼으로 오바마가 이슬람이라고 말한다. 케냐 몰슬렘 출신의 아버지, 인도네시아 모슬렘에서 자란 오바마이다. 자칭 기독교인이라 하지만 담임목사인 제레미아가 “미국을 일컬어 "God Bless America" 대신에 "God Damn America."라고 부르짖는 시카고 교회에 20년간 나갔다.

인종차별과 종교차별로 오바마를 부정적으로 악선전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응할 미국인은 다수일 것이다. 즉 오바마는 미국인이 아니고 미국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는 선전인 것이다. 극단에 가서는 소수 극우세력 KKK(Ku Klux Klan)나 “백인우세”파나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트루먼 대통령을 세계 공산당의 스파이라고 지적한 “존 벌취 소사이어티”등의 극단 우익그룹은 오바마의 생명을 암살할 계획도 할 수 있다. 오바마의 생명은 마틴루터 킹 목사와 마찬가지로 백인의 원수로 보고 있다. 이런 인물이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겠는가 이다.

진정한 미국사회의 개혁과 변화를 위해서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 된다면 미국사회의 희망은 밝아질 수 있다. 지금의 인기가 11월 대선까지 계속해서 오바마 후보가 당선되어 미국역사의 새 페이지를 시작하고 21세기 세계정세에서는 미국이 침략정책에서 평화와 우호관계로 변화하는 외교정책을 시작할 것을 기대해 본다. 그리하여 평화의 세계가 수립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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