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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학원 박사]러시아는 왜 조지아를 침략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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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09-13 23:26 조회2,5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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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일운동의 원로 선우 학원 박사는 러시아와 조지아(그루지야)의 전쟁의 진실은 석유패권 다툼을 벌이는 미국의
패권주의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마치 서방언론은 러시아가 독립을 원하는 조지아를 탄압하는 것처럼 보도를 하나
진실을 들여다보면 미국의 석유 패권이 중심에 있다는 것을 감지 할 수가 있다. 선우 학원 박사의 글을 소개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선우 학원 박사]러시아는 왜 조지아를 침략했는가?



미국신문보도에 의하면 러시아가 조지아를 침략했다고 했다. 여기에 대한 러시아 측의 대답은 어떤가? 러시아 대통령 메드보테브 와 국무총리 (전 대통령)푸틴, 또 러시아 유엔대사 칠킨은 이구동성으로 조지아의 사우스 오세티아(South Ossetia)인민 학살을 막기 위해서 이었다고 말한다.

<##IMAGE##>사우스 오세티아는 조지아에서 자주독립을 선언한 작은 지역이고 친 러시아 민족이다. 러시아가 그들의 자주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조지아를 공격한 것이다.

조지아는 전 소련에 속한 독립국이다. 그리고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조지아가 사우스 오세티아의 수도인 트신배리를 침략하여 의회당, 병원, 대학교 등을 비롯하여 도시를 완전히 파괴하고 천4백 명의 시민을 학살 했다고 8월 8일 보도됐다.

러시아 군대는 여기에 대항했고 조지아 군 기지를 폭격했다. 이처럼 조지아 전쟁의 시작은 러시아가 시작한 것이 아니고 조지아가 시작한 것이다.

조지아 대통령 사카쉬비리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변호사로 근무하다가 조지아 정계에 들어선 친미파이다. 조지아 군대는 미군의 훈련을 받고 미국 해병대와 합동군사훈련을 하는 등 미국의 통치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라크 전쟁에 조지아 군인 2천명을 파견했었다.

조지아의 사우스 오세티아 침략준비를 위해서 미국은 탱크를 백대, 로켓, 헬리콥터, 등 각종 무기를 제공했다. 또 이스라엘의 원조도 있었다. 현재 조지아 군대의 고문으로는 미군장교가 시무하고 있다.

미국은 전 소련에 속했던 독립국들 즉, 유크레인, 조지아와 접근하고 원조하고 있고 동구라파 나라들 폴랜드, 체코, 루마니아 등과 접근하고 그들을 나토(NATO)에 가입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폴랜드와 체코에 미군 미사일기지를 설치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절대다수의 인민은 반대하고 있다. 즉 미국은 반러시아 전략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2004년에 유크레인 공화국에서 ‘오렌지 혁명“을 하여 친미정권을 수립 했듯이 조지아에서 마찬가지로 계획을 실행했으나 요번에는 러시아의 개입으로 조지아군은 실패했다. 미국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패전했다.

미국은 왜 조지아와 근처에 있는 소수국가들을 지원하고 있는가? 조지아는 석유매장이 풍부한 카스피안 바다(Caspian)의 중심지이다. 조지아는 유럽으로 전달되는 석유의 통로이다. 두 파이프라인이 지나가는 통로이다. 지금까지 유럽에 석유를 공급하던 러시아의 파이프라인과 경쟁이 되고 있다.

2005년 까지 카스피안 석유중심지인 바쿠(Baku, 아제르바이잔에 속함)에서 러시아 석유가 공급됐다. 동년에 바쿠에서 터키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이 개설 됐고 이 파이프라인은 영국석유회사의 소유이다. 이 파이프라인이 조지아를 통과하고 있다. 또 다른 새로운 파이프라인(영국석유회사 소유)이 사우스오세티아를 통해서 조지아의 숩사(Supsa)항구로 연결됐다.

이처럼 과거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던 지역에서 유럽에 공급하는 석유가 영미 소유인 석유회사 사이에서 경쟁이 되기 시작했다.

이라크의 석유는 미국이 점령했고 이란석유에 대해서도 계속 압박하고 있고 미국은 카스피안 바다의 석유를 독점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 미국이 이라크침략전쟁을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급하기 위해서라고 위선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석유를 위한 전쟁을 숨기기 위한 것이다. 미국은 러시아의 석유공급을 막고 독점을 시도하고 있다.

카스피안 바다에는 두 개의 석유 보유지역이 있다. 첫째는 바쿠 지역이고 둘째는 덴키즈(Tengiz)이다. 텐키즈는 카자스탄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 외 카스피안 바다근처에 무진장의 자연가스가 매장 되어 있고 여기서 유럽에 공급되고 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이후 석유 보유지대인 카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은 소련에 속했었다. 따라서 소련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 소련의 붕괴 후 미국이 이 지역에 돌진해 들어온 것이다. 현재 카스피안 바다를 개발하기 위해서 미국의 석유기업체들이 동참하고 있다. 즉 리치필드, 쉐브론, 엑손 모빌, 팬오일, 필립스 석유, 텍사코, 알코 등이다. 그런데 카스피안에서 나오는 석유를 파이프로 운반해야 한다. 때문에 파이프라인을 지배하는 회사가 석유공급을 지배하게 된다. 조지아 또 사우스 오세피아가 파이프라인의 통로이다. 그럼으로 미국이 중요시하는 지역이다. 전쟁이 여기서 발생된 것이다. 이 중요한 지역을 어떤 수단으로든 통치 할 것을 미국은 계획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의 대결이 여기에 있다. 그 전쟁의 희생자는 인민들이다. 미국이 가는 곳마다 그 지역의 인민들은 무한한 괴로움과 희생을 당하게 된다. 조지아 전쟁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끝] (200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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