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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박사]아프리카를 침략 해 온 제국주의자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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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08-05 15:09 조회3,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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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박사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으로 지배 당해 온 나라들이나 혹은 지금도 제국주의 나라에 의해 주권을
빼앗겨 온 나라 사람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고 침략하여 온 역사를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제 40년, 미제국주의자의 지배를 받아 온 남한 같은 사회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더욱 철저하게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는 이들 세력은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깨닫지 못하고 제국주의자의 공작을 <선물>로 착각하고 있는 양상을 띄고 있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나는
민족통신 연재기고를 통하여 지금까지 <남미 나라들과 제국주의자들>에 대하여 다루어 왔다. 이번에는 제국주의자들이
아프리카 나라들을 어떻게 지배하여 왔는지에 대하여 고찰해 보려고 한다."고 전재하고 아프리카와 제국주의자들
문제를 다뤘다. 전문 중 (상)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아프리카를 침략 해 온 제국주의자들(상)




*글:유태영 박사(재미동포 통일운동원로


다이아몬드와 성경책 맞바꾼
순박한 아프리카인들과 교활한 영국인들
탈취와 분할정책과 식민통치로 얼룩진 아프리카


<##IMAGE##>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으로 지배 당해 온 나라들이나 혹은 지금도 제국주의 나라에 의해 주권을 빼앗겨 온 나라 사람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고 침략하여 온 역사를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일제 40년, 미제국주의자의 지배를 받아 온 남한 같은 사회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더욱 철저하게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는 이들 세력은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를 깨닫지 못하고 제국주의자의 공작을 <선물>로 착각하고 있는 양상을 띄고 있어 한심하기 짝이 없다.

나는 민족통신 연재기고를 통하여 지금까지 <남미 나라들과 제국주의자들>에 대하여 다루어 왔다. 이번에는 제국주의자들이 아프리카 나라들을 어떻게 지배하여 왔는지에 대하여 고찰해 보려고 한다.

아프리카는 지리적으로 멀고 무의식적으로 미개한 야만적 ‘검은 대륙’으로만 생각 하는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2010년에 아프리카 대륙의 남아공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지금 중국은 아프리카 진출에 눈부신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의욕적인
진출을 꺽기 위하여 아프리카에 미군사령부를 신설한다는 뉴스가 들려 오고 있다.

미국이 이제는 과거처럼 소련을 견제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을 막고 자기들이 독단즉으로 지배하려고 총력을 기우리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언론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켜 케냐와 탄자니아와 마사이마라 등 유명한 국립공원의 원시적 ‘동물의 왕국’ 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만 보고 아프리카를 다 아는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아프리카는 더 이상 ‘검은 대륙’이 아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면적과 인구에 있어서 아시아 다음으로 가는 거대한 대륙이다.
세계 인구의7분의 1에 해당하는8억 이상의 인구와 54개 국가들이21세기에 들어 서서 꿈과 희망으로 몸부림 치면서 약진하고 있다.

아프리카에는 다이아몬드, 금, 크로, 망간, 우라늄, 인광석, 구리 그리고 석유등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으며 또한 커피와 코코아, 땅콩과 원목등 농산물의 경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풍요로운 대륙이다.

유럽인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 했다고 자랑 한다. 그것이 어떻게 ‘발견’ 인가? 그것은 ‘발견’ 이 아니라 공격이며 약탈이며 침략 이며 노예화를 위한 지배행위 일뿐 이였다.

‘발견’ 이란 아무도 살지 않는 비어 있는 땅을 처음 발견하고 상륙하여 개척을 했
을 때 에만 사용할 수 있는 용어이다. 아프리카에는 원주민들이 수만년 동안 태평세월을 누리면서 살아 온 땅이었는데 유럽인들이 그 들의 땅을 처음 부터 공격하고 침략하여 원주민들을 노예로 삼았기 때문에 유럽인들이 ‘발견’이라는 미사어구를 사용하는 것은 허위이며 위선이다.

어떤 학자는 ‘발견”이 아니라 ‘만남’ 이었다 라고 궁색한 논리를 말하기도 한다.
‘만남’으로 인하여 무서운 살육 사건이 일어나고, 노예가 생기고, 식민지가 되어 제국주의자들의 희생물이 되었는데 그런 ‘만남’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사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서 처음 ‘발견한 것’이 무엇 이였나?
그것은 그가 스페인 마드리드 임금 님에게 첫번 보고한 보고 내용에서 알수 있다.

‘인디언들은 직접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도 순진하고 재산 관념이 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누구나가 달라고 하면 거절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것이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놀라운 사실 이었다.

그러면, 유럽인들은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을 하고 있는가?

유럽인들은 아프리카에 대하여 절대로 ‘발견’이나 ‘만남’ 이라고 하는 궁색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유럽인들은 옛 날부터 ‘구전’ 으로 전해지고 있는 아프리카 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미 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유럽인들은 오래 전부터 아프리카 해변가에서 매우 소극적 이기는 하였지만 이미 침략행위를 시작하고 있었다. 그럼으로 유럽인들의 아프리카 와의 관계는 ‘발견’이나 ‘만남’이라고 말 할 수 없고 역사적으로 볼대 ‘재침략’ 이라고 말을 해야 옳을것 이다.

1. 고대 역사와 왕국시대


아프리카의 고대 역사는 기록이 아니라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화로 채색된 역사 이었다. 고대의 아프리카이들은 글이 없는 ‘무문자 사회’에서 오래 동안 살
아 왔기 대문에 글로 기록한 역사는 없었다.

아프리카의 ‘구전전통’은 역사적인 측 면에서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문화의 정수
로써 아프리카의 정체성을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문자가 없다고 해서 역사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실재로 아프리카의 역사가
들은 부족들의 언어를 바탕으로한 ‘구전 역사탐구’를 활발히 진행 했다.

아프리카에는 역사적으로 1천여개가 넘는 부족들이 존재 했으며 또 1천여개의 언어가 있었는데 이들중에서 순수하게 아프리카에서 파생된 언어들을 분류하여 보면 크게는 4개의 어족 으로 분류된다.

아프리카 아시아어족 (240개 언어), 나이사하라어족(100개 언어), 나이제르콩고어족 그리고 코이산어족(50개언어) 등이 있었다.

평화로운 부족시대와 암흑의 ‘식민지시대’가 모두 지나 가고, 모든 면에서 ‘아프리카인 주체’가 이루어져 감에 따라서 역사연구 분야에서도 종래의 신화로 채색된 역사를 재구성하여 아프리카인이 주체가 된 참된 의미있는 역사를 쓰게 되었다.

고고학자들은 아프리카에서 발굴한 화석을 약 189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하며
이 화석은 현재의 아프리카인의 조상과 직접 관계가 있는 가를 연구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선사시대가 끝나고 기원전(BC) 3000년경 부터 왕국들이 건설되기 시작했는데 아프리카 역사상 최초로 건설된 나라가 이집트 왕국 이었다. 이 시기에 이집트에서 문자를 사용했으며 이 문자는 아프리카 타지역으로 오래동 안 넓게 전파되었다.

기원전(BC) 1000년경에 아프리카의 흑인 왕국으로 쿠시왕국이 처음으로 건설되었다. 그 다음에 기원전( BC) 667년에 메로웨 왕국이 건설 되였으며 계속 하여 아프리카 문명권 중에서 에티오피아 왕국, 누비아 왕국, 사헬 왕국등 여러 다양한 흑인 왕국들이 아프리카 전역에 건설되었다.

아프리카에서 흑인 왕국들이 건설되는 시대적 변화 발전이 진행됨과 동시에 기원전(BC) 시대는 종말의 막을 내리고 그 다음의 AD 시대가 새로 등장하여 정복시대가 전개된다.

AD 시대가 막을 열자 곧 로마제국이 아프리카를 침략했으며 그대부터 아프리카
는 서구의 기독교 문명권의 영향 하에 놓여 지게 되었다. 350년에 악송왕국과 5세기에는 페루시아 제국들이 아프리카를 침략 했다.

8세기에 아프리카 가나제국이 번성했는데 그때 아프리카의 금과 아랍인들이 가지고 온 ‘소금’과 맞교역(혹은 구상무역)을 통하여 경제적 이득을 보기도했다.

11세기 후반에 아프리카 가나제국은 이슬람 종교로 개종하라는 압력을 받았으
며1076년에 가나제국은 멸망된다.

그 후 1240년에 아프리카 말리제국이 건설되여 금은 보석으로 번창했는데 1473년에 송가제국에 의하여 패망 했다. 송가제국은 이슬람 종교를 보호함으로 북방 나라들과 교역이 활발해 졌으며 종교와 학문의 중심지가 되고 있었다. 그러나 송가제국은 북방 모로코군의 남하 침략으로 인하여 1590년에 패망한다.

7세기에 이르러서 아라비아 반도에서는 이슬람교도들이 이슬람교의 후계자 문
제로 인하여 두개의 진영으로 분열되여 치열한 싸움이 오래동안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오래 계속된 싸움에서 패배한 ‘시아파 이슬람’ 들이 아프리카로 대거 이주하여 아프리카에 정착 함과 동시에 아프리카를 점령하여 지배하기 시작 한다.

‘시아파 이슬람’ 들은 오만, 라무, 말린디, 몸바사, 펨바, 잔지바르, 킬와, 모잠비크, 소팔라 등 아프리카 여러 지방에서 아랍인의 도시들을 건설 하여 정치와 경제와 문화의 주도권을 확립 하게 된다.

이슬람 종교와 기독교와의 충돌과 경쟁은 아프리카에서 이미 그 때부터 시작되고 있었던것이다. 아프리카에서 번영하고 있는 ‘시아파 모슬림’ 들은 인도양을 건너 교역을 확대하 여 인도는 물론 중국에 까지 아프리카의 산물인 금, 철, 상아 등을 수출했으며 중국 에서 도자기를 수입해 오기도 했다. ‘시아파 모슬림’ 들은 아프리카 땅에서 크게 번영하고 있었다.

지금 미국은 중동에서 석유와 지역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섣불리 이락전쟁을 이르키고 있지만 ‘시아파’ 와 ‘수니파’ 의 대립으로 인하여 전쟁의끝이 보이지 않는 진퇴양난의 곤경에 빠저 허덕이고 있다.

사실 ‘시아파 이슬람’ 들은 그때 아프리카에서 부터 유럽의 백인들의 침략적 근성을 절실히 경험 했기때문에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옛날의 ‘반유럽정서’ 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1498년에 아프리카는 또 다시 비운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 비운의 대 전환이란 아프리카에서 ‘노예무역’ 이 새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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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미국의 멕시코 침략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역사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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