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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기념일, 하루 뒤 한반도 상공에 전투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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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06-17 10:12 조회2,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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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맥스썬더(Max Thunder)가 시작되면서 미군기지가 위치한 군산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발 여론이 뜨겁다.

군산 평통사, 군산미군기지 우리 땅찾기 시민모임은 16일부터 시작된 한미공군의 전쟁훈련 맥스썬더에 대해 "대북 선제 공격능력 강화와 미군 주도의 광역작전 수행을 위한 지휘 및 전력구조, 무기체계의 구축에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이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주한 미 공군과 미 본토 및 태평양 지역의 미 공군 소속 폭격기, 전투기 60~70여대와 한국 공군 F-15K, F-16 전투기 20~30여대가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B-52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K-135 공중급유기, A-10, F-15E, F-16 등 미 공군의 핵심 전력들이 대거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력들은 "북의 핵과 미사일 확산을 저지한다는 구실아래 수립한 미국의 대북 핵 전쟁계획과 한미연합사 작계 5026, 5027, 5029에 따른 원거리, 초정밀타격용 무기체계"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6.15 8주년 기념일이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 체제붕괴를 목표로 하는 한미연합군의 전쟁 훈련이 진행된 셈이다.

군산지역 시민단체들은 "한미 공군의 훈련이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6자 회담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 군산공군기지의 항공소음에 시달려온 주민들의 고통도 가중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레드플래그 (Red Flag) 훈련에 대한 한국 공군의 참가 계획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레드플래그 훈련은 미 공군 주도하에 NATO와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의 미 동맹국들이 참가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공대공, 공대지 가상 전쟁훈련이다. 지난 1975년부터 매년 3, 4차례 열리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국 연합 공군이 잠재 적국의 가상 적기들에 맞서 모의 공중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제8전투 비행단은 맥스 썬더가 레드 플래그를 대비하는 차원이라는 설명을 붙이기도 했다.

군산지역 시민단체들은 "레드프래그 참여가 아프간, 이라크 전쟁 등에서 미 태평양 사령부의 지휘 하에 미군물자와 병력을 수송해온 한국 공군의 역할이 전투작전까지 확대되어, 미국의 군사전략에 깊숙이 편입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미국의 아태지역 동맹 강화가 중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국가들의 군사협력 강화 및 연합 군사훈련의 확대로 이어져 이 지역에 새로운 군사적 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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