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학대학병원의 수술장들에 새로운 화상전송체계가 확립되였다.

화상전송체계는 매 수술실에 설치된 카메라로 각이한 질병의 수술장면들을 담고 TV전송실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화상전송체계가 도입됨으로써 치료실과 의사실, 실습실들에서는 분배기를 통해 전송되는 수술장면들을 그대로 시청할수 있게 되였다.

화상전송체계가 도입됨으로써 수술실들에 많은 인원들이 출입하는 일이 없어지고 수술실들의 위생안전성과 무균화가 담보되게 되였다.

현재 화상전송체계는 비뇨기, 흉부외과, 소아외과수술실 등에 도입되고있다. 가까운 시일내로 심장외과수술, 장기이식수술, 뇌신경외과수술과 같은 고도의 무균화를 요구하는 수술실들도 화상전송체계로 이행하게 된다.

병원관계자들은 화상전송체계방식은 수술을 갓 시작하게 되는 의사들과 실습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하고있다.

화상전송체계는 이곳 병원과 김만유병원에 도입되고있다. 이 방식은 올해부터 평양시뿐 아니라 전국의 병원들에서 도입되여나갈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