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은 뉴욕 교향악단공연이 열리기 전 평양에서 체육관계 광경을 취재했다. 북부조국의 직장인들은
지난 12월부터 아침마다 율동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체조, 노인체조, 대중체조 등이 전역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민족통신 특파원 보도를 전한다.[민족통신 편집실]

<##IMAGE##> 이북 사회 각 직장단위들 아침체조 실시 작년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율동체조 실행 <##IMAGE##>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이북 동포들은 대체로 건강하게 보인다. 노인을 위한 율동체조도 있고, 중년 율동체조, 어린이 율동체조 등 연령에 따라 몸놀림이 조금씩 다른 체조들이 눈에 띈다. 고려호텔에서 해방산 호텔로 옮긴 이틑 날 아침 호텔 주차장에는 붉은 색 직장단위 단체복을 입은 종업원들이 지붕 위에 설치된 나팔 통(스피커)을 통하여 나오는 음악에 맞추어 체조를 시작한다. 몸놀림들이 모두 아름답게 보인다. 한 직원에게 “매일 율동체조를 하는가?”라고 묻자, 그는 “수요일과 토요일 빼고 매일 아침 근무시작 전에 15분 가량 율동체조를 한다. 이 체조는 장군님께서 지난 해 12월 지침을 주셔서 전국 직장단위에서 실시해 왔다.”고 설명한다. <##IMAGE##> 수요일과 토요일은 왜 하지 않는가라고 물었을 때 그는 “수요일은 자기 과에 관련한 학습을 하고 토요일에는 정치사상교양 학습을 한다.”고 말한다. 이 학습들은 각각 한 시간 씩 한다는 것이다. 요리사들은 수요일 요리를 잘하기 위햔 학습을 하고, 봉사원들, 관리인들 등은 각자 자기가 하는 사업에 대한 학습을 하는 것이 수요학습이라는 것이다. 한편 토요 학습은 정치사상교양학습으로 정세분석, 주체철학, 공동사설 등을 공부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이북의 각계 동포들의 자세가 많이 달라진 것을 발견했다. 안내원들의 해설에서도 나타났다. 공동사설에서도 제기한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기 위해 모든 북녘 동포들이 다 함께 결의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호텔로 들어가는 중에 안내원의 말에서도 단단히 결의에 찬 말이 쏟아져 나온다. “우리는 2012년 위대한 김일성 수령님의 탄신 100돌을 맞아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기 위해 힘을 넣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IMAGE##> <##IMAGE##>

<민족통신 특파원 평양방문 특별취재(목록)>

(1) [평양]2.16경축 수중발레 창광원서 공연


(2) [평양]빙상축전에 니콘회사 광고 등장...제17차<백두산상>국제휘거축전

(3) [평양]해외동포 예술인들 종합공연서 기량발휘

(4) 북녘 신천 박물관 참관해 김병호 관장과 대담

(5) 평양에 <해외동포 기증도서실> 설치


(6) [평양]뉴욕 교향악단 공연에 뜨거운 반응

(7) [특별기획]15살 평양 소년 전승훈 군 오바마 지지

(8) [평양]북 사회 각 직장단위들 아침율동체조 실시


(9) 북부조국 국립교향악단 허문영 여성지휘자와 특별대담

(10) [평양]비전향 장기수 3명과 평양서 특별대담

(11) [취재]협동농장 주택들 거의 새집으로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