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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태 선생, <미국정치의 선전과 왜곡>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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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01-28 01:20 조회5,8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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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정치인들의 선전술에 속고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어휘나 단어들은 진실을
왜곡하고 조작하며 사람들의 의식을 세뇌시키고 있다. 양민들을 대량학살하면서 이것을 전쟁이라고 말한다.
이유도 없는 전쟁을 거짓과 허위로 구실을 붙여 합리화하며 약한 나라를 마구 때려부신다. 그러면서도
자유를 말하고 민주를 말하고 인권을 말한다. 미국 지성인 18명이 폭로하는 신간서적을 읽은 전순태 선생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정치인들의 말이나 사용어휘에 속지말자고 강조한다. 그의 강좌내용 골자와 신간
서적을 여기에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이 도서를 필독으로 권유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전순태 선생, <미국정치의 선전과 왜곡>강좌

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1월 월례회서 발표


<##IMAGE##>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 전순태 선생은 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1월 월례강좌를 통해 <미국 정치인들의 사용어휘와 왜곡>에 대해 설명하면서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대부분 어휘와 단어들은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고 “예를 들어 전쟁이라는 단어 하나만 놓고 보아도 전쟁은 두 나라가 서로 싸우는 것인데 요즘의 전쟁은 사실상 두 나라가 싸운다는 개념 보다는 힘센 나라가 작은 나라를 때려 부시는 것이며 동시에 양민들을 대량 학살하는 것이 곧 전쟁이라고 설명되어야 이것이 바른 해석이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날 강좌를 위해 최근 미국에서 발행된 도서 ‘What Orwell Didn’t Know: Propaganda and the New Face of American Politics’(죠지 오웰이 몰랐던 것: 미국정치의 선전과 새로운 국면)이라는 뉴욕의 BBS Public Affairs 가 출판한 책의 핵심내용들을 골자로 설명하면서 목하 진행중인 국제사회의 문제점들과 연결하여 오늘 이 시대가 안고 있는 쟁점들을 부각시켜 주었다. 이 책은 2007년 11월7일 뉴욕의 공공도서관 주최로 열린 학자들 포럼인 에 초청된 석학 18명의 논문들을 담고 있는데 이것을 뉴욕 BBS Public Affairsrs가 240쪽 두께의 책으로 최근 출판하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18명의 진보 계 인물들은 60여 년 전인 1946년 죠지 오웰이 쓴 수필 <정치와 영어 언어(Politics and English Language)>에서 “부패된 언어는 부패한 정치를 낳고 사람의 마음을 부패시킨다. 정치인들이 거짓을 말하지만 국민들의 마음속 까지는 세뇌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언어를 정화시키라고 경고하였지만 미국 내 언론인, 문학인, 심리학자, 정부관리 등 각계의 석학들 18명은 현대 미국의 대기업들은 언론을 독점화하여 상품을 선전하는 기술의 급격한 발전을 정치인의 선전술에도 이용하여 교묘한 어법, 말투, 거짓 속임수, 얼렁뚱땅 화법, 중요한 정보빼기, 같은 말 반복하기 등으로 국민들의 의식상태를 세뇌시키며, 한편으로는 인간의 공포심을 부추기기도 하고, 때로는 기대감이나 희망을 불어 넣어주면서 자기 입맛에 맞도록 변화시키는 심리학적 기술로 사람의식을 내재화 내지는 내면화 시켜 길들인다고 폭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전 선생은 이 책을 읽고서 느낀 점은 “모든 정치인들은 말과 어휘를 만들어 사람들의 머리를 세뇌시켜왔다. 60년대 흑인 봉기가 일어 날 때 흑인들을 달래느라고 흑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위대한 사회(Great Society)를 건설하겠다는 정치인들의 말들이 횡행했고,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를 식민지화 시켜 놓고 ‘내선 일체’, ‘동조 동근’ 이라고 하며 자기들과 우리들이 한 뿌리라고 왜곡시키며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기 선전을 했고, ‘대동아공영’ 이라고 선전하며 다같이 나눠먹자고 허위 선전했던 것이 모두 그러한 세뇌를 위한 선전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 부르짖었던 <민족자결주의>도 말이 자결주의이지 실제로는 유럽이 다른 나라들을 먹었으니까 우리도 뺏어 먹자는 의도인데 말은 민족자결주의라고 선전 한데 불과했다.”고 지적한 그는 “미 군정청 관리들이 우리 나라 남녘을 통치할 때 이북을 비하하고 심지어는 김일성 주석도 가짜라고 선전하며 자유, 민주주의, 정의라는 어휘들을 사용하며 남녘 국민들을 왜곡시킨 것도 일종의 무서운 선전술이었다.”고 꼬집었다.

<##IMAGE##>이라크를 침략하며 있지도 않은 대량학살무기(WMD) 가 있다고 선전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여야 한다고 설명한 전 선생은 “오늘 날 미국의 대기업들이 언론을 독점화하고 있고, 독점화한 언론매체들이 대기업들의 사업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오도하며 진실을 속이고 있어 사람들이 거의가 세뇌된 상태이기 때문에 거짓이 사실처럼 나타나게 된다. 한 예로 911사태도 1941년 하와이가 공격 당한 이후 미국 본토가 공격 당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것은 자유(Freedom)가 침략당하고 있다고 죠지 더불유 부쉬 대통령이 연설하며 선전하였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대체로 자유가 침략당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다.”라고 해설하면서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시사했다.

그는 “20세기 이후 즉 1900년부터 1995년 사이에 일어난 전쟁으로 1억970만명이 죽었고(루스 씨바드 교수 발표), 20세기 전체 희생자는 1억에서 최고 1억 7천만 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중 1차대전시에 1500만 명, 2차대전시에 5천만 명이 죽고 코리아 전쟁과 베트남 전쟁으로 모두 1천만 명의 민간인들이 살해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말이 전쟁이지 사실은 강대국이 약소국 양민들을 학살한 것이지 이것을 전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크리스천들의 선전이 가장 왜곡되었던 것이라고 비판한 그는 “남한 언론들의 왜곡보도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선전해 왔지만 현대기업이나, 삼성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체 주식이 몇%가 되느냐”고 반문하면서 “현대자동차의 경우 80년대 보도된 것을 기억해 보면 이들의 이익금 가운데 70~80%를 일본 미쯔비쉬 회사에 갔다 바쳤었다. 그런가 하면 요즘의 삼성기업도 말이 삼성이지 자기 자본이 4% 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나머지 96%는 도대체 어느 나라 자본이냐고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는 진로소주 자본의 60%를 미국자본이 매입해 갔는데 이것을 남한의 하이트 맥주회사에서 다시 미국회사가 소유한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짧은 시간에 미국자본이 진로소주로부터 10억달러 가량의 이문을 남겼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남한의 경제구조가 정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안타까운 목소리로 한탄하기도 했다.

전순태 선생은 마지막으로 정치인들이 쓰는 말이나 어휘들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어서 "우리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정치선전들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 속아서 사는 바보가 된다는 뜻이다.

그는 오늘을 사는 지성인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유하면서 누군가 우리 말로 번역하여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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