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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총련, <조선에 뿌리를 둔 자식을 키운다> <br><br>후대교육 중시하는 재중공민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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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8-01-17 22:06 조회5,83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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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구 가운데 우리민족 출신의 조선족은 2백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중에 북부조국의 공민으로서
중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 온 이른바 재중공민은 1만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은 <조선에 뿌리를 둔 자식을
키운다>며 민족의식을 잊지 않고 고히 간직해 왔다. 조선신보 18일자에서 오양희 기자가 취재한 내용을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재중총련〉 후대교육 중시하는 재중공민 2세

《조선에 뿌리를 둔 자식을 키운다》


【심양발 오양희기자】 현재 재중공민 2세들의 년령층은 30대, 40대, 50대들이다. 현시기 그들이 고민하는 문제의 하나가 후대교육이다. 그들은 자식들이 중국땅에 살아도 《아버지의 조국》, 《어머니의 조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알고 조국과의 뉴대를 간직할것을 바라고있다.

배우자는 조선족

<##IMAGE##> 재중공민 2세들은 조국에서 살다가 50년대 중국에 이주하여온 1세들과 다른 환경속에 있다.

《공민들의 대부분은 중국에 사는 조선족과 결혼하였습니다. 넓은 중국땅에서 같은 세대 공민을 찾는 일이 여간 힘들지 않아요. 그래서 국적은 달라도 같은 민족을 택하고 가정을 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최수봉 재중총련사무국부국장(49살)은 말한다.

중국에는 약 200만명의 조선족이 살고있다. 이들은 중국국적 소유자이다. 조선국적을 소유한 공민들은 약 1만명, 조선족은 0.5%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의 국적법에 따르면 부모중 한사람이 중국국적 소유자인 경우 그 자식에게는 그대로 중국국적이 주어진다.

조선족의 자식들은 많은 경우 조선족학교에 다니고있다.

최수봉부국장은 조선족학교에서의 교육내용에 대하여 《중국교과서를 조선말로 번역한것》이라고 설명한다. 학교교육에서는 조선반도의 력사나 지리를 제대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없다. 조선반도에 뿌리가 있는 새 세대들이 《조선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세울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점을 외면하는 동포들도 없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자식들을 진정한 조선사람으로 키우는 일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른 2세공민들도 같은 심정일것입니다.》라고 최수봉부국장은 말한다.

기본은 가정교육

<##IMAGE##> 2세공민들의 각오다짐은 그들의 성장과정에 바탕을 두고있다.

《어릴 때부터 집에는 〈로동신문〉을 비롯한 조국의 출판물들이 있었고 조선의 예술영화도 많이 봤어요.》

공민2세인 심선실씨(44살)의 부모들의 생활모습을 통해 조국을 느끼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심선실씨는 자기와 같은 2세들은 《자기 나라에 대하여 더 알고싶다.》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품게 되였다고 말한다. 그는 2000년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하였을 때의 감격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2세들은 자식들이 중국국적을 가진다 해도 조국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기들의 삶의 모습을 계승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가정에서 필요한 교육을 하는것이였다.

《어린 자식들에게도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근면하고 깨끗한것을 사랑하는 백의민족이라는데 대하여 배워주었지요. 중국에서 살지만 자기 뿌리를 알고 민족을 사랑할줄 알아야 한다고.》(최수봉부국장)

최수봉부국장도 심선실씨도 배우자는 조선족이다.

2세들은 자식들이 어릴 때부터 세계지도를 보면서 조선의 위치를 가르쳐주었고 1세들이 고향을 떠나 중국으로 넘어오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한다.

심선실씨는 몇해전 해마다 조선의 강원도 송도원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국제소년단야영에 아들을 보낸바 있다. 야영에 참가할수 있는 청소년의 나이는 16살까지이다. 그때 아들의 나이는 17살이였다.

《년령제한에 어긋나는것을 알면서도 간절히 부탁했지요. 아들에게 〈엄마의 조국〉을 꼭 보여주고싶었으니까요. 중국국적을 가져도 공화국에 뿌리를 둔 자기의 피는 속일수 없고 외면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오양희기자 yanghui@korea-np.co.jp)

20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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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특히 중국교포 연예인들일경우 재중총련에 가입했다면 우선 자본주의스타일의 노래는 절대로 안되며 그리고 오로지 북녘의 노래와 북녘의 춤만을 즐겨야한다~!!!! 그게 재중총련의 규칙이다~!!!! 하지만 재중총련에 가입한 중국교포숫자는 1만여명밖에 안된다고하니....!!!!!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자본주의스타일의 문화를 즐길경우 즉각 탈퇴해야됨~!!!!

고구려님의 댓글

고구려 작성일

중국이 사회주의 나라인걸 모르시오?  중국에서 웬 자본주의소리를 지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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