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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남한 야구 4강진출과 그 이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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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6-03-17 02:02 조회3,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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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최근 들어 "코리아"에 대한 이미지가 국제사회에서 크게 부각되었다. 특히 요즘 진행되고 있는 세계야구대회(WBC)에서 남한 대표선수단이 예선과 본선에서 6연승 무패로 행진하며 일본을 두차례 이기고, 그리고 야구강국 미국을 무려 7대3으로 제끼고, 멕시코를 2대1로 눌러 드디어 4강(남한과 일본, 쿠바와 도미니카)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IMAGE##> 이 대회 초청국이며 야구 강국으로 알려졌던 미국 대표선수단은 오늘 16일 멕시코 경기에서 2대1로 패하여 4강진출에 실패했다. 미국 선수단은 일본 대결에서도 심판들의 불공정한 판정으로 빈축을 샀지만 16일 멕시코 대결에서도 멕시코 선수의 홈런을 2루타로 판정 받는 혜택으로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그러한 심판들의 오심에도 불구하고 미국 선수단은 야구 강국의 위치를 지키지 못하고 4강진출에 탈락하고 말았다. 그것도 자기 구장에서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이렇게 미국이 지는 바람에 일본 선수단이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 결과 남한 선수단은 또다시 일본과 결승진출권을 놓고 오는 18일(토) 격돌하게 된다.

남한 선수단이 야구 강국들이라고 평가했던 미국과 일본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하리라고는 당초부터 체육전문가들은 예상하지 않았다. 이 대회 개막 전만 해도 미국의 체육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남한의 우승 가능성을 16개 참가국 중 7위로 예상했었다.

특히 일본출신의 선수로 미국 메이져리그 선수로 눈부시게 활약해 온 이찌로 수즈끼 선수는 남한대표 선수단을 지목하며 30년 뒤져 있다고 깔보기까지 한바 있었다.

그러나 무패행진으로 달려 온 남한 선수단에 관한 보도는 미국 내 언론들로부터 각광을 받게 되었다. "코리아"라는 단어가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를 비롯하여 뉴욕타임스 등 미 주류언론들의 지면에 대서특필로 소개되었다. "코리아"에 대한 좋은 인상을 보도하는데 인색했던 미 주류언론들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었다.

미주 동포들의 응원열기 또한 북미주 대륙의 하늘을 진동시켰다. "꼬리아"노래 합창소리도 요란하였지만 "대~한~민~국"을 연발하며 캘리포니아 주 애나하임 야구 구장을 "코리아"의 축제로 만들어 주었다.

미주동포들은 15일 일본과의 대결전에서 동포응원의 극치를 이뤘다.4만5천여 좌석에 3만여명의 좌석을 차지한 미주동포들의 열의도 놀랐지만 동포들이 외치는 응원의 함성소리는 지구를 흔드는것 같았다. 소수에 불과한 일본계 응원단 참석자들은 몇 안되는 일장기를 흔들며 구장 몇군데에서 일본선수단을 응원하였으나 미주동포들의 대규모 응원에 눌려 주눅이 된 표정들이었다.

이날 야구장에 등장한 정치구호도 눈에 띄었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우리 말과 영어로 쓴 구호들을 들고 나온 동포들도 많았다. 남한에서 미국을 방문하며 "독도는 우리 땅" 운동을 펼치고 있는 5명의 대학생들도 이날 구장에 입장하여 일본 당국의 부당한 주장을 폭로하는 모습들도 보였다.

이들 청년학생들은 자신들을 "독도라이더"라고 칭한다. 강상균군을 단장으로 김상균, 김영빈, 이강석, 홍승일 군 등 5명으로 구성된 세계일주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단순한 외마디가 아니라 왜 우리땅이고 일본은 왜 자기네 땅이라 주장하는지 함께 고민해보자는 것이 여행의 주 목적이죠"라는 것이다.

<##IMAGE##> 오토바이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겠다고 하니 또래 친구들의 부러움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려도 있다. 겁없이 오토바이 세계일주를 선언한 5명의 대학생들. 그러나, 이들의 목적은 "여행"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데에 있다고 한다.

스스로를 "독도라이더(Dokdo Rider)"라 명명한 5명의 열혈청년들은 말한다. 청년의 마음으로 한국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바로", "제대로" 알려 감동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미국에서 3개월 활동(로스엔젤레스, 샌후란시스코, 시카고, 워싱턴 디씨 등)하고 유럽으로 건너가 3개월 활동, 그리고 터키를 거쳐 아시아 나라들에서 3월 활동하고 9개월 후에 서울로 돌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자체 인터넷 사이트(www.dokdorider.com)도 만들어 놓고 활동중이다. 로스엔젤레스에서의 활동도 바쁜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에서 동포2세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독도는 우리 땅"에 대한 역사 설명을 포함하여 한일관계에 얽힌 문제들도 쉽게 해설하고 2세들의 의견들도 듣는 시간들도 가졌다는 것이다.

이날 한.일 대결 야구장에는 또 "통일기"를 들고 나와 흔드는 동포들도 있었다. "통일되면 체육뿐 아니라 경제, 군사, 문화, 사회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할 수 있는데 정치하는 사람들 때문에 전 민족이 바라는 평화와 통일이 오지 않아 그것이 속상하다"고 안타까워 하는 참석자도 있었다.

미국과 일본은 우방이기도 하지만 미국과 일본 정치인들은 코리아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들이다. 그래서인지 생각하는 사람들은 "뜨거운 응원 열기 만큼 우리 동포들이 우리 민족의 통일과 평화를 바라고 원한다면, 그리고 그 염원을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자세만 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평화와 통일은 이뤄질 수 있을텐데.."라고 아쉬워 하는 동포들도 있었다.

야구장의 열기만큼 나라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동포들이 미.일 정치군사 유착관계를 알고 있을까. 지금 미국 당국은 남한 당국과 유착하여 제2의 코리아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각종 군사훈련을 벌여 왔고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벌인다고 하는데 이러한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을 파악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남한 언론들이 온통 야구 4강에 진출하였다고 흥분하며 대서특필하는가 하면 해 내외 동포들은 이러한 바람에 흥분되어 들떠 있는 사이에 정치권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을지 걱정되기도 한다. 한미관계가 합동군사훈련으로 유착될 때 그것이 제2의 코리아 전쟁으로 전변될 수도 있다는 심각한 사태를 동포대중들은 감지하고 있을까.

<##IMAGE##>남한 야구 선수단이 4강에 진출했으나 한.일관계는 걱정스럽다. 일본 당국은 2005년 3월14일 이른바 "다케시타의 날"을 제정하였고 1년이 지난 지난 2월22일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며 교과서에도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여 일본 국민들의 정서를 왜곡시키기에 한창이라는 소식이다.

남한 야구 선수단이 4강에 진출하였다고 동포대중들이 열광할 때 미 당국자들은 미군들의 영구주둔을 위해 평택을 비롯하여 남한 땅에 군사기지들을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 내외 동포들이 체육열기에 한창일 때 미군들은 핵전쟁을 준비하며 제2의 코리아 전쟁을 계획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6.15시대가 6돌을 맞이하는 2006년이다. 남북 화해와 협력으로 평화적 자주통일의 함성이 조국반도와 해 내외 동포사회에 진동하여 7천만 겨레의 염원이 이뤄져야 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중대한 역사의 전환기가 스포츠 열기로 가리워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조국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그 무엇보다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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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 자료]

북녘에서 운영하는 인터네트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남녘 선수들이 미국 대표선수들을 이긴 것은 당연히 환영하여야 할 일인데 유독 한나라당은 무역이니 안보니 하면서 미국을 눌러 이긴 것에 대해 한나라당만은 환영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는 보도를 하여 관심을 모았다. "우리민족끼리" 17일자가 보도한 내용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론 평

쓸개빠진 넉두리


최근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남조선팀이 일본팀에 이어 미국팀을 타승한데 대해 남조선사람들이 크게 기뻐하고있다.

남조선팀이 야구의 본고장이라는 미국에서 그 무슨 《세계최강의 야구팀》이라고 하는 미국팀을 이긴것은 자랑스럽고 축하를 받아 마땅한 일이다.

그런데 유독 《한나라당》만은 남조선팀이 미국팀을 꺾어놓은것을 못마땅해하면서 그에 찬물을 끼얹는 궤변을 늘어놓아 세상사람들의 조소와 경멸을 자아내고있다.

경기가 끝난직후 《한나라당》대변인이라는자는 《맹방인 미국을 자극하여 동북아시아의 안보에 구멍이 생길가봐 우려된다》느니 뭐니하며 심사뒤틀린 소리를 하던끝에 《외교적어려움을 겪고있는 상대국들만 골라서 차례로 꺾은것이 우발적인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지시였는지 의혹이 일고있다》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실로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는 《한나라당》역적들만이 할수 있는 쓸개빠진 넉두리가 아닐수 없다.

경기에서는 이기는것이 도덕이고 경기륜리이며 체육정신이다. 그런즉 이번 야구경기에서 남조선인민들모두가 이기기를 응원할 때 유독 《한나라당》만이 지기를 그 얼마나 학수고대했겠는지 가히 짐작키 어렵지 않다.

흔히 체육선수들의 우승은 그 어느 나라이건 그 어느 당이건 당리당략을 떠나 그 나라 인민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또 응당 축하받아야 한다.

그런데도 《한나라당》이 경기성과가 《미국을 자극》한다느니, 《동북아시아안보가 우려》된다느니 하며 승리를 안아온 선수들을 모독하다못해 기뻐하는 민심에 칼을 박는 행위를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으니 세상에 이처럼 무엇이 기쁨이고 슬픔인지도 분간할줄 모르는 얼간망둥이들이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 자기 선수들의 승리를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아한 례는 아마 동서고금을 통해 남조선의 《한나라당》패당뿐일것이다.

문제는 《한나라당》대변인이란자의 이번 망언이 역적당의 매국배족적립장을 그대로 대변하고있다는것이다.

사람이 사대매국에 환장하면 기쁨도 슬픔이 되고 경사도 화근으로 여기는 얼간이가 되고만다.

못된 버러지 장판에서 모로긴다고 《한나라당》이 노는 꼴을 보면 신통히도 역겨운 매국배족적행위뿐이다.

얼마전에 《한나라당》대표가 일본에 건너가 분수없이 놀아대서 《특등일본인》이였던 그 애비에 그 딸이라는 조소를 받았는가 하면 그에 앞서 당정책위원회 의장이라는 자는 《세계 모든 국민들은 모국과 미국이라는 두 나라를 가지고있다》는 황당무계한 망발을 늘어놓아 세상사람들의 강력한 규탄을 받았다.

이번에 《한나라당》이 남조선선수들의 경기성과에 불평을 늘어놓은것도 어떻게해서나 상전의 환심을 사 정권을 탈취하려는 더러운 심보에서 출발한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한나라당》이야말로 민족의 넋은 꼬물만큼도 없는 친미친일매국집단이고 체내에 조선민족의 피가 아니라 외세의 잡피가 흐르는 이방족속이라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며 경기에서 미국에게 모두 져야 속이 시원해하는 《한나라당》같은 역적집단이 제1야당이랍시고 돌아치고있는것은 남조선의 망신이고 우리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외세에게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다못해 체육인들의 피땀어린 우승마저 모독하며 리성을 잃고 날뛰는 《한나라당》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우환단지이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자기 민족은 안중에 없이 친미사대매국행위를 일삼고있는 《한나라당》을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할것이다.


김 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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