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희 선생 항일 활동 흔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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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6-03-11 23:46 조회2,5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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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국내 최대의 민족 운동 단체였던 "신간회"를 기억하십니까?
이 신간회를 창립했던 독립운동가 벽초 홍명희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 활동지가 싱가포르에서 발견됐습니다.
싱가포르 강신후 리포터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차이나 타운 중심에 위치한 덕스톤 힐 29번지의 한 건물.
중국 혁명당의 핵심언론지인 "국민일보" 발행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이곳은 해외 항일 운동과 관련해 특별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 선생이 지난 1915년 싱가포르에 처음 도착해 독립운동을 준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화교들의 민족 혁명지로 알려진 국민일보사에서 홍명희 선생은 화교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독립운동에 도움을 받으려 한 것입니다.
[인터뷰:김도형, 독립기념관 연구원]
"싱가포르대학 중문도서실 마이크로 필름센터에서 당시 1915년 1월부터 1917년 10월까지 싱가포르에서 활동했던 홍명희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중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아봤습니다."
[기자]
국민일보 보급소를 주요 활동거점으로 한 홍명희 선생과 그 일행은 이곳 "킴퐁로"에 따로 거처를 마련해 1917년 싱가포르를 떠날때까지 이곳에서 거주했습니다.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오는 킴퐁로 50호 건물.
홍명희 선생의 새 거처인 이곳에서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인터뷰:김도형, 독립기념관 연구원]
"말레이시아 고무 농장 구입해 독립운동자금 마련함..."
우리 동포들은 이런 사실이 그동안 묻혀 있어 아쉬워 하면서도 뒤늦게나마 밝혀져 안도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최규영, 한인 동포]
"이곳에서 9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저 거리에서 홍명희 선생이 독립운동을 하셨다는게 너무 놀랍고요, 늦게나마 알게 됐으니 이사실을 널리 알리고 홍보했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없는 지혜는 잔꾀로 흐른다"는 벽초 홍명희 선생의 말대로 잊혀진 우리역사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데 학계와 동포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싱가포르에서 YTN 인터내셔널 강신후입니다.
이 신간회를 창립했던 독립운동가 벽초 홍명희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 활동지가 싱가포르에서 발견됐습니다.
싱가포르 강신후 리포터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싱가포르 차이나 타운 중심에 위치한 덕스톤 힐 29번지의 한 건물.
중국 혁명당의 핵심언론지인 "국민일보" 발행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이곳은 해외 항일 운동과 관련해 특별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 선생이 지난 1915년 싱가포르에 처음 도착해 독립운동을 준비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화교들의 민족 혁명지로 알려진 국민일보사에서 홍명희 선생은 화교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독립운동에 도움을 받으려 한 것입니다.
[인터뷰:김도형, 독립기념관 연구원]
"싱가포르대학 중문도서실 마이크로 필름센터에서 당시 1915년 1월부터 1917년 10월까지 싱가포르에서 활동했던 홍명희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중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아봤습니다."
[기자]
국민일보 보급소를 주요 활동거점으로 한 홍명희 선생과 그 일행은 이곳 "킴퐁로"에 따로 거처를 마련해 1917년 싱가포르를 떠날때까지 이곳에서 거주했습니다.
선명하게 눈에 들어 오는 킴퐁로 50호 건물.
홍명희 선생의 새 거처인 이곳에서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인터뷰:김도형, 독립기념관 연구원]
"말레이시아 고무 농장 구입해 독립운동자금 마련함..."
우리 동포들은 이런 사실이 그동안 묻혀 있어 아쉬워 하면서도 뒤늦게나마 밝혀져 안도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최규영, 한인 동포]
"이곳에서 9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저 거리에서 홍명희 선생이 독립운동을 하셨다는게 너무 놀랍고요, 늦게나마 알게 됐으니 이사실을 널리 알리고 홍보했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없는 지혜는 잔꾀로 흐른다"는 벽초 홍명희 선생의 말대로 잊혀진 우리역사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데 학계와 동포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싱가포르에서 YTN 인터내셔널 강신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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