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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멕시코 미대사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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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05-10-29 23:25 조회1,8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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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경유하지 않고 멕시코에 도착한 탈북자 이철수(가명·46·본보 24일 보도)씨가 26일 주멕시코 미국대사관에 진입, 난민 신청을 했다고 탈북자 지원단체가 28일 밝혔다.
탈북자 지원단체의 관계자는 이날 “미국에서 이씨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관계자가 이씨와 멕시코시티까지 동행해 이씨가 주멕시코 미국대사관에 진입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씨가 미국측에서 관심을 보일 만한 서류를 지참해 난민 신청을 했다”며 “이 서류는 북한보위부에서 작성된 ‘2005 북한 현정세 정보’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당초 미국내에서 정치 망명을 하기 위해 멕시코 시티 도착 직후 20일 멕시코 서부 국경도시로 이동했으나 미국 국경을 월경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 미국내에서 가능한 정치 망명대신 진입이 쉬운 주멕시코 미국대사관을 통해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와 주멕시코 미국대사관측은 본보와 전화 통화에서 “미 정부는 정치 망명과 난민 신청에 대해서는 신청인의 신변 안전을 위해 어떤 대답도 해줄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씨는 멕시코 입국 당시 가짜 중국 여권을 사용해 중국을 출발해 파리를 경유, 멕시코에 입국했었다.
주멕시코 중국대사관측은 “아직까지 중국과 관련된 난민 신청이 접수됐다는 통보를 미 대사관으로부터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탈북자 지원단체는 이씨의 탈북자 진위 여부에 대한 조사가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씨가 미 정부로부터 난민 자격을 받기 위해서는 본국 송환시 생명의 위협 등 박해를 받는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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