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ffooff>[유럽]6.15행사 임수경씨 강연</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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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4-06-04 00:00 조회1,7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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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포들은 금년 6.15선언 제4주년 행사를 대규모로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동포들은 최근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4주년 행사 범유럽준비위원회(약칭: 615실천 유럽공동위)>를 꾸리고 오는 6월12일(토) 오후2시 독일 베르린 시 중심지역에서 통일의 꽃으로 널리 알려졌던 임수경씨 등을 초청 강사로 결정하는 한편 남북해외유학생 합동 실내악 연주, 성악 공연, 노래자랑, 통일바자회, 통일사진과 통일미술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준비하고 있다.

노란색 초대장에 빠진 참여 단체와 공동의장 명: 민건동지회(임희길, 박대원 대표)가 누락되어 디자인 되었습니다. 첨가하여 이해하여 주기 바랍니다.
615실천 유럽공동위는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의 다양한 단체들과 개인들이 처음으로 함께 마련하는 축제의 마당"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의 정신에 대해 "6.15공동선언은 이 겨레 살리는 선언입니다. 분단과 전쟁으로도 모자라 더 이상 갈등과 반목을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6 ·15 공동선언은 우리 스스로가 주인임을 밝혔습니다. 외세의 억압과 개입을 용인치 말며 그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우리 민족끼리 하나되는 민족 자주, 민족공조의 길을 찾았습니다. 6 ·15 공동선언은 평화와 상생을 천명했습니다. 남의 연합제와 북의 낮은 단계 연방제의 공통성을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룰 것을 합의했습니다. 6 ·15 공동선언은 통일의 이정표입니다. 서로 알며 서로 돕는 화해와 교류, 협력을 제시한 민족대단결 장전입니다. 6 ·15 공동선언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재독일(유럽)동포들이 한마음으로 조국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는 출발선입니다."라고 선언했다.
행사내용
유럽공동위는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해 자문위원단에 김대천(재독협상임위원), 김용무(통일운동원로), 김이수(글壺틸飴좨맛), 김성수박사(민주노동당유럽지부자문위원장), 김순실(라인마인교회통일위원장), 김종한(세종학교교장), 김재한목사(뒤셀도르프한인교회), 권영목(뮌스터란드지역회회장),노춘원 목사(한빛교회), 민병동(한인연합회고문), 성기상목사(임마누엘교회), 송창섭목사(파리반석교회), 신영수(아시아카우프사장), 안영국(한인연합회회장), 오대석(유럽연대자문위원), 이병희목사(백림감리교회) 이정의(통일운동원로), 이지숙박사(재독협상임위원), 이화선 목사(전라인마인교회), 이희세(유럽연대자문위원), 임민식(범민련사무총장), 윤영탁(통일운동원로), 장재인(재독축구협회회장), 정금석(재독체육회회장), 최수자(평통자문위원), 최기환박사(전범민련유럽본부의장), 한계일(전범민련 유럽본부부의장), 홍기섭목사(로마연합교회), 홍철표(한인연합회감사)씨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이번 6.15행사의 범유럽준비위원회 공동대표들은 10개단체 대표들인 오복자(민주노동당유럽지부위원장), 이영빈목사(해외기독자통일회회장),이영준(한민련유럽본부)대표, 이종현(한민족유럽연대)회장, 이준식(범민련 유럽본부)의장, 이한경(재유럽노동자모임)대표, 임희길/박대원(민건동지회)공동대표, 신옥자(귀향촉진회)대표, 장일중(재독동포협력회)회장, 한정로(정대협베를린)대표 등 11명으로 결정됐다.
이 행사 후원단체들로는 교포신문(윤영자 사장)과 6.15 문화예술기획원(박소은 원장)이 참가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6,150 유로를 목표롤 각계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행사 주소와 연락처 은 다음과 같다.
집행위 연락처: 한영태 Erkelenzdamm 47, 10999 Berlin
Tel) 030-61 46 168 E-mail: europa615 @yahoo.de
후원구좌: Kontoinhaber: Hwa-Ja Lim (Stichwort 615) Konto-Nr: 296 489 730 1
BLZ: 505 101 11 Bank: SEB AG Heusenstamm (모금운동 문의처: Tel. 06403-61675)
일시: 2004년 6월 12일(토) 오후 2시
장소: Ev. St. Simeongemeinde, Wassertorstr. 21a 10969 Berlin
강연: 초청강사-임수경 외
공연: 박성환(박성환 밴드, 서울)/
남북해외유학생 합동 실내악 연주/성악 공연/노래자랑/퀴즈대회/통일바자회/미술품,
사진전시/ 그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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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초대장에는 집행위 연락처: 한영태, Tel: 030 6146168 이메일 : europa615@yahoo.de 주소가 누락되었기에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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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범유럽 준비위원회 출범에 즈음하여
1989년 통일의 꽃 임수경 대표가 독일을 거친 한 달간의 고생끝에 처음으로 북녘 땅을 밟던 날! 한반도는 통일에 대한 감격과 기대로 눈물바다가 되었다. 그리고 11년후 2000년 6월! 한 달이라는 그 먼거리는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거리로 좁혀졌고 우리민족은 역사에 기록될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했다.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했고 우리도 또한 그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해외동포로서 우리는 그 순간 얼마나 설레였던가! 우리 민족의 감격적 만남과 통일을 위한 굳은 약속이 섬처럼 살아온 이곳의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는, 90년대 통일운동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인 3자 연대운동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내외의 어려움으로 남북간에 확대되고 있는 민족공조와 민족대단결의 대열속에 함께하지 못한 부끄러움과 반성을 위한 또 다른 과제이기도 했다.
돌아보건데 지난 시기 우리 민족은 외세와 갈등구조속에서 전쟁이냐 평화냐, 민족공조냐 외세공조냐 하는 끊임없는 도전과 대응이었다. 전국적으로 타오른 반미촛불시위는 그간의 반북숭미의식을 희석시켰고 이로 인해서 평화와 전민족적 자주권 쟁취를 향한 요구를 대중적 운동으로 승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른 한편, 민족내부적으로는 경의선, 동해선 연결, 개성공단 착공등의 남북간 경제협력사업의 계속적인 추진과 금강산 육로관광과 평양관광의 개시,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여등 각종 교류 사업이 진행되어 확대되었고 이로 인한 민족대단결의 기운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가고 있다. 봇물처럼 터져나온 교류와 민족공조에 겁을 먹은 친미반통일집단들은 통일을 향한 우리 민족의 공조가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자신들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대북송금특검사태가 보여주듯 6.15 정신에 기반한 경제교류사업을 퍼주기라는 둥, 통일을 미끼로 북이 남을 이용하고 있다는 등 6.15 공동선언에 대한 파기 음모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남북 정상이 만나면서 이미 휴지조각이 되어 버린 국가보안법으로 여전히 통일인사들이 체포, 구금되고 있는 현실도 그 한 예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또한 우리는 대북송금특검 수용이나 남북협력사업을 미일과 협의하에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6.15 실천의지를 보면서 전민족적인 실천촉구로 6.15 공동선언의 이행을 견인해 내지 않으면 7.4남북공동성명의 뼈저린 경험이 말해주듯 6.15 공동선언도 종이조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해외가 민족대단결의 정신에 기반한 6.15 공동선언의 의의를 되살려 우리 7000만 겨레의 통일 이정표를 굳건히 지켜내어야 한다. 그럴 때 6.15 공동선언이 현실화될 수 있다. 더욱이 사대매국 반통일보수세력의 정치적 몰락을 가져온 4.15 총선으로 자주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의 의지가 얼마나 높은가를 해외에서도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서 통일운동의 지평이 더 넓어지리라는 전망을 우리는 갖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2004년은 2005년 조국해방 60돌, 6.15 공동선언 5주년, 민족분단 60년을 "자주통일 원년"으로 맞이할 중요한 시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럽동포들은 한미공조냐 민족공조냐 하는 갈림길에 놓여 있는 현 시점에서 민족상생의 길로 나아갈 힘은 오직 민족적 역량이며, 이는 민족공조, 민족대단결로 현실화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에 현재 나서고 있는 민족대단결의 절박한 과제를 받아 안아 남북과 더불어 자주적 평화통일운동에 다시 한번 주체로 나설 것을 결의하고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4주년 행사 준비위를 결성하였다. 6.15 공동행사 범유럽준비위는 6.15 공동선언 실천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한시적 기구이며 현재 민건동지회, 재독 동포협력회, 한민족유럽연대, 민주노동당 유럽지부, 한민련 유럽본부, 기독자 통일협의회, 범민련 유럽본부, 귀향촉진회, 재유럽노동자모임, 정대협 Berlin 등 10개 단체로 출범하였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준비위의 결정사항을 대내외에 천명한다.
- 우리 유럽동포들은 700만 해외 동포들 또한 남북과 더불어 통일운동의 당당한 주체임을 확인한다.
- 제 단체 성원들은 6.15 공동선언 5개 항의 이행은 실질적으로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결정적 열쇠라는데 의견을 같 이하며 유럽운동 내적으로는 "지난시기 유럽운동의 선도성과 선진성을 현재화"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한 번 더 확인한다.
- 우리 유럽 동포들은 기간의 불신과 분열을 극복하고 조국통일의 본성적 요구인 민족대단결의 정신을 기본으로 공동행사 준비를 결의한다. 이에 6.15 공동선언 실천행사를 한인회와 종교.사회단체와 함께하는 동포사회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 김하게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우리는 통일을 바란다면 그 누구와도 과거의 시비를 묻지 않고 민족 대단결이 라는 대의 아래 함께 할 것이다.
- 지난 55년간 북미간의 갈등은 동북아 더 나아가서 전세계 긴장구조의 본질적인 문제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면서 통일만 이 그 첨예한 긴장구조해소의 열쇠임을, 그리고 세계평화정착의 기본과제임을 확인한다. 이에 올해 유럽과 남에서 거행되 는 6.15공동선언 실천행사는 민족 자주적 운명의 개척의지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운동이 될 것이다.
- 우리 유럽 동포들은 2004년 남에서 진행될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행사를 적극지지하며 연대한다. 이에 우리도 한 주체 로서 당당히 참여할 의지를 밝힌다.
- 우리는 순수한 유럽동포의 통일의지에 기반한 6.15 공동행사준비위에 대한 비방이나 방해가 있다면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
- 6.15 공동선언 실천 4주년 기념행사는 2004년 6월 12일 토요일, 베를린에서 진행한다.
2004년 4월 17일 베를린
6.15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4주년 행사 범유럽 준비위원회

노란색 초대장에 빠진 참여 단체와 공동의장 명: 민건동지회(임희길, 박대원 대표)가 누락되어 디자인 되었습니다. 첨가하여 이해하여 주기 바랍니다.
615실천 유럽공동위는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의 다양한 단체들과 개인들이 처음으로 함께 마련하는 축제의 마당"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의 정신에 대해 "6.15공동선언은 이 겨레 살리는 선언입니다. 분단과 전쟁으로도 모자라 더 이상 갈등과 반목을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6 ·15 공동선언은 우리 스스로가 주인임을 밝혔습니다. 외세의 억압과 개입을 용인치 말며 그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우리 민족끼리 하나되는 민족 자주, 민족공조의 길을 찾았습니다. 6 ·15 공동선언은 평화와 상생을 천명했습니다. 남의 연합제와 북의 낮은 단계 연방제의 공통성을 바탕으로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룰 것을 합의했습니다. 6 ·15 공동선언은 통일의 이정표입니다. 서로 알며 서로 돕는 화해와 교류, 협력을 제시한 민족대단결 장전입니다. 6 ·15 공동선언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재독일(유럽)동포들이 한마음으로 조국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는 출발선입니다."라고 선언했다.
행사내용
유럽공동위는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해 자문위원단에 김대천(재독협상임위원), 김용무(통일운동원로), 김이수(글壺틸飴좨맛), 김성수박사(민주노동당유럽지부자문위원장), 김순실(라인마인교회통일위원장), 김종한(세종학교교장), 김재한목사(뒤셀도르프한인교회), 권영목(뮌스터란드지역회회장),노춘원 목사(한빛교회), 민병동(한인연합회고문), 성기상목사(임마누엘교회), 송창섭목사(파리반석교회), 신영수(아시아카우프사장), 안영국(한인연합회회장), 오대석(유럽연대자문위원), 이병희목사(백림감리교회) 이정의(통일운동원로), 이지숙박사(재독협상임위원), 이화선 목사(전라인마인교회), 이희세(유럽연대자문위원), 임민식(범민련사무총장), 윤영탁(통일운동원로), 장재인(재독축구협회회장), 정금석(재독체육회회장), 최수자(평통자문위원), 최기환박사(전범민련유럽본부의장), 한계일(전범민련 유럽본부부의장), 홍기섭목사(로마연합교회), 홍철표(한인연합회감사)씨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이번 6.15행사의 범유럽준비위원회 공동대표들은 10개단체 대표들인 오복자(민주노동당유럽지부위원장), 이영빈목사(해외기독자통일회회장),이영준(한민련유럽본부)대표, 이종현(한민족유럽연대)회장, 이준식(범민련 유럽본부)의장, 이한경(재유럽노동자모임)대표, 임희길/박대원(민건동지회)공동대표, 신옥자(귀향촉진회)대표, 장일중(재독동포협력회)회장, 한정로(정대협베를린)대표 등 11명으로 결정됐다.
이 행사 후원단체들로는 교포신문(윤영자 사장)과 6.15 문화예술기획원(박소은 원장)이 참가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6,150 유로를 목표롤 각계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행사 주소와 연락처 은 다음과 같다.
집행위 연락처: 한영태 Erkelenzdamm 47, 10999 Berlin
Tel) 030-61 46 168 E-mail: europa615 @yahoo.de
후원구좌: Kontoinhaber: Hwa-Ja Lim (Stichwort 615) Konto-Nr: 296 489 730 1
BLZ: 505 101 11 Bank: SEB AG Heusenstamm (모금운동 문의처: Tel. 06403-61675)
일시: 2004년 6월 12일(토) 오후 2시
장소: Ev. St. Simeongemeinde, Wassertorstr. 21a 10969 Berlin
강연: 초청강사-임수경 외
공연: 박성환(박성환 밴드, 서울)/
남북해외유학생 합동 실내악 연주/성악 공연/노래자랑/퀴즈대회/통일바자회/미술품,
사진전시/ 그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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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초대장에는 집행위 연락처: 한영태, Tel: 030 6146168 이메일 : europa615@yahoo.de 주소가 누락되었기에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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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범유럽 준비위원회 출범에 즈음하여
1989년 통일의 꽃 임수경 대표가 독일을 거친 한 달간의 고생끝에 처음으로 북녘 땅을 밟던 날! 한반도는 통일에 대한 감격과 기대로 눈물바다가 되었다. 그리고 11년후 2000년 6월! 한 달이라는 그 먼거리는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거리로 좁혀졌고 우리민족은 역사에 기록될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했다.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했고 우리도 또한 그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해외동포로서 우리는 그 순간 얼마나 설레였던가! 우리 민족의 감격적 만남과 통일을 위한 굳은 약속이 섬처럼 살아온 이곳의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는, 90년대 통일운동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인 3자 연대운동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내외의 어려움으로 남북간에 확대되고 있는 민족공조와 민족대단결의 대열속에 함께하지 못한 부끄러움과 반성을 위한 또 다른 과제이기도 했다.
돌아보건데 지난 시기 우리 민족은 외세와 갈등구조속에서 전쟁이냐 평화냐, 민족공조냐 외세공조냐 하는 끊임없는 도전과 대응이었다. 전국적으로 타오른 반미촛불시위는 그간의 반북숭미의식을 희석시켰고 이로 인해서 평화와 전민족적 자주권 쟁취를 향한 요구를 대중적 운동으로 승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른 한편, 민족내부적으로는 경의선, 동해선 연결, 개성공단 착공등의 남북간 경제협력사업의 계속적인 추진과 금강산 육로관광과 평양관광의 개시,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여등 각종 교류 사업이 진행되어 확대되었고 이로 인한 민족대단결의 기운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가고 있다. 봇물처럼 터져나온 교류와 민족공조에 겁을 먹은 친미반통일집단들은 통일을 향한 우리 민족의 공조가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자신들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대북송금특검사태가 보여주듯 6.15 정신에 기반한 경제교류사업을 퍼주기라는 둥, 통일을 미끼로 북이 남을 이용하고 있다는 등 6.15 공동선언에 대한 파기 음모를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남북 정상이 만나면서 이미 휴지조각이 되어 버린 국가보안법으로 여전히 통일인사들이 체포, 구금되고 있는 현실도 그 한 예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또한 우리는 대북송금특검 수용이나 남북협력사업을 미일과 협의하에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6.15 실천의지를 보면서 전민족적인 실천촉구로 6.15 공동선언의 이행을 견인해 내지 않으면 7.4남북공동성명의 뼈저린 경험이 말해주듯 6.15 공동선언도 종이조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해외가 민족대단결의 정신에 기반한 6.15 공동선언의 의의를 되살려 우리 7000만 겨레의 통일 이정표를 굳건히 지켜내어야 한다. 그럴 때 6.15 공동선언이 현실화될 수 있다. 더욱이 사대매국 반통일보수세력의 정치적 몰락을 가져온 4.15 총선으로 자주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의 의지가 얼마나 높은가를 해외에서도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서 통일운동의 지평이 더 넓어지리라는 전망을 우리는 갖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2004년은 2005년 조국해방 60돌, 6.15 공동선언 5주년, 민족분단 60년을 "자주통일 원년"으로 맞이할 중요한 시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럽동포들은 한미공조냐 민족공조냐 하는 갈림길에 놓여 있는 현 시점에서 민족상생의 길로 나아갈 힘은 오직 민족적 역량이며, 이는 민족공조, 민족대단결로 현실화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에 현재 나서고 있는 민족대단결의 절박한 과제를 받아 안아 남북과 더불어 자주적 평화통일운동에 다시 한번 주체로 나설 것을 결의하고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4주년 행사 준비위를 결성하였다. 6.15 공동행사 범유럽준비위는 6.15 공동선언 실천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한시적 기구이며 현재 민건동지회, 재독 동포협력회, 한민족유럽연대, 민주노동당 유럽지부, 한민련 유럽본부, 기독자 통일협의회, 범민련 유럽본부, 귀향촉진회, 재유럽노동자모임, 정대협 Berlin 등 10개 단체로 출범하였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준비위의 결정사항을 대내외에 천명한다.
- 우리 유럽동포들은 700만 해외 동포들 또한 남북과 더불어 통일운동의 당당한 주체임을 확인한다.
- 제 단체 성원들은 6.15 공동선언 5개 항의 이행은 실질적으로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결정적 열쇠라는데 의견을 같 이하며 유럽운동 내적으로는 "지난시기 유럽운동의 선도성과 선진성을 현재화"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한 번 더 확인한다.
- 우리 유럽 동포들은 기간의 불신과 분열을 극복하고 조국통일의 본성적 요구인 민족대단결의 정신을 기본으로 공동행사 준비를 결의한다. 이에 6.15 공동선언 실천행사를 한인회와 종교.사회단체와 함께하는 동포사회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 김하게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우리는 통일을 바란다면 그 누구와도 과거의 시비를 묻지 않고 민족 대단결이 라는 대의 아래 함께 할 것이다.
- 지난 55년간 북미간의 갈등은 동북아 더 나아가서 전세계 긴장구조의 본질적인 문제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면서 통일만 이 그 첨예한 긴장구조해소의 열쇠임을, 그리고 세계평화정착의 기본과제임을 확인한다. 이에 올해 유럽과 남에서 거행되 는 6.15공동선언 실천행사는 민족 자주적 운명의 개척의지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운동이 될 것이다.
- 우리 유럽 동포들은 2004년 남에서 진행될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행사를 적극지지하며 연대한다. 이에 우리도 한 주체 로서 당당히 참여할 의지를 밝힌다.
- 우리는 순수한 유럽동포의 통일의지에 기반한 6.15 공동행사준비위에 대한 비방이나 방해가 있다면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
- 6.15 공동선언 실천 4주년 기념행사는 2004년 6월 12일 토요일, 베를린에서 진행한다.
2004년 4월 17일 베를린
6.15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4주년 행사 범유럽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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