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이티 간섭 반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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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4-05-24 00:00 조회1,6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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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이용식 편집위원] 5월 18일 광주항쟁 24돌을 맞는 그날 로스엔젤레스 윌셔가의 연방정부건물 앞에서는 미국이 아이티 간섭을 규탄하는 가두시위가 열렸다.
아이티의 민주주의를 복원시켜라.
아이티 연대협의회(The Coalition in Solidarity with Haiti) 대표들 약간명은 이날 연방청사 앞 길에서 피케트를 들고 미국의 아이티 간섭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이라크 전쟁, 팔레스타인 문제 등 큰 사건에 가려 아이티 문제가 잊혀지는 것을 우려하여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하면서 "지금 당장 아이티에 주둔한 미군 등 외국군은 아이티를 떠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이티 연대협의회 공동의장인 엠핀두지 쿠타자씨는 "이날의 시위는 아이티의 국기의 날인 5.18일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날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한다.
엠핀두지씨는 이날과 관련해 "아이티는 19세기초 노예들인 그들이 스스로 스페인군대, 프랑스군대 및 식민지 군대와 싸워 스스로를 해방시킨 역사적인 날이며 국기를 만든 날이기도 하다. 미국등 서구 세력은 이러한 아이티의 모범적 사례가 퍼져나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하여 이들을 계속하여 억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랑스런 아이티 국기
또한 이날은 아이티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 행동의 날이다 아이티 연대협의회는 "미국이 이끄는 아이티 점령을 끝낼 것, 민중이 뽑은 아이티의 아리스티드 대통령을 당장 복귀시켜 정부의 기능을 보장할 것, 미국기업의 아이티 노동 착취를 끝낼 것, 아이티에서 일어나는 불법적인 추방, 살인을 끝낼 것"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엠핀두지씨는 아이티민중이 민주적으로 선출한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부자들에게 세금을(이전까지 아이티에서는 부자에게 세금이 없었다고 한다.) 거두어 복지예산을 집행하려는 등 여러 가지 민중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려 한 것이 부쉬 미정부의 미움을 받아 촉발된 사건으로 미국정부가 개입하게되었다고 해설하기도 했다.
한편 아리스티드 대통령은 잠정적으로 자메이카에 머물러 있으나 곧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예상했다.

아이티 연대협의회의 공동의장 엠핀두지(오른쪽 끝 국기를 든 사람)

시위장 모습
아이티 연대협의회(The Coalition in Solidarity with Haiti) 대표들 약간명은 이날 연방청사 앞 길에서 피케트를 들고 미국의 아이티 간섭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이라크 전쟁, 팔레스타인 문제 등 큰 사건에 가려 아이티 문제가 잊혀지는 것을 우려하여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하면서 "지금 당장 아이티에 주둔한 미군 등 외국군은 아이티를 떠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이티 연대협의회 공동의장인 엠핀두지 쿠타자씨는 "이날의 시위는 아이티의 국기의 날인 5.18일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날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한다.
엠핀두지씨는 이날과 관련해 "아이티는 19세기초 노예들인 그들이 스스로 스페인군대, 프랑스군대 및 식민지 군대와 싸워 스스로를 해방시킨 역사적인 날이며 국기를 만든 날이기도 하다. 미국등 서구 세력은 이러한 아이티의 모범적 사례가 퍼져나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하여 이들을 계속하여 억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날은 아이티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 행동의 날이다 아이티 연대협의회는 "미국이 이끄는 아이티 점령을 끝낼 것, 민중이 뽑은 아이티의 아리스티드 대통령을 당장 복귀시켜 정부의 기능을 보장할 것, 미국기업의 아이티 노동 착취를 끝낼 것, 아이티에서 일어나는 불법적인 추방, 살인을 끝낼 것"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엠핀두지씨는 아이티민중이 민주적으로 선출한 아리스티드 대통령이 부자들에게 세금을(이전까지 아이티에서는 부자에게 세금이 없었다고 한다.) 거두어 복지예산을 집행하려는 등 여러 가지 민중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려 한 것이 부쉬 미정부의 미움을 받아 촉발된 사건으로 미국정부가 개입하게되었다고 해설하기도 했다.
한편 아리스티드 대통령은 잠정적으로 자메이카에 머물러 있으나 곧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예상했다.
아이티 연대협의회의 공동의장 엠핀두지(오른쪽 끝 국기를 든 사람)
시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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