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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한통련 지도부 2세중심 구성</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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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4-03-17 00:00 조회1,2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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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 곽동의)은 최근 제10차 대의원대회를 열고 집행부를 2세중심으로 구성했다. 김정부 전 기획실장이 새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부의장에 곽수호 전 부의장, 곽원기 가나가와본부 대표위원, 강춘근 도카이본부 대표위원, 손형근 전 사무총장이 선출되었으며 사무총장에 송세일 전 부사무총장이 그리고 감사위원장에 김해룡 전 감사위원, 감사위원에 신충의 도쿄본부 고문이 각각 선출되됐다고 민족시보 최근호가 발표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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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련 제10차 대의원대회 개최

kimchungbu.jpg[사진]새로 선출된 김정부 한통련 의장

재일동포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사에 새로운 역사가 새겨졌다.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 곽동의)은 3·1절 85주년을 앞둔 지난달 29일, 도내 덴츠생협회관에서 제10차 대의원대회를 열고 △반미반전운동 전개와 한반도 자주 평화 실현 △6·15공동선언 실천과 민족공조 강화 △반통일세력 일소와 민주화 진전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반대 등 2004년도 6대운동방침을 채택했다. 대의원대회가 열린 것은 변화하는 재일동포사회에서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곽동의 집행부가 사임하고 새 의장에 김정부, 부의장에 곽수호, 곽원기, 강춘근, 손형근씨를 선출하고 사무총장에 송세일씨를 지명 승인해 2세의 새 집행부를 탄생시켰다. 또 감사위원장에 김해룡씨, 감사위원에 신충의씨를 선출했다. 감사위원회도 2세로 구성했다. 그리고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 일생을 바쳐온 곽동의 전 의장을 상임고문으로, 김상룡, 곽영문, 김은택, 양동민 전 부의장과 서호준 전 감사위원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대회에서는 현직을 사직하는 전 의장들에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민주화 조국통일 실현에 공헌해온 공적을 기렸다. 대회를 마친 후 대의원들은 축하연을 열고 전 집행부의 공로를 치하하고 김정부 새 의장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여 한통련 결성(전신 한민통)후 30년동안 전임자가 쌓아온 성과를 훌륭하게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의원대회에는 일본 각지에서 한통련 대의원, 간부, 활동가 150여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에 휩싸였다. 대회에서는 애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대회의장단에 김은택, 양동민 양 부의장을 선출했다.

곽동의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대의원대회는 30년동안 지켜온 한통련의 운동노선의 정당성을 재확인하고 그것을 계승 발전시켜나갈 운동방침을 채택하고 지도부 구성을 2세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것, 즉 세대교체를 하는 무척 중요한 대회"라고 대의원대회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곽 의장은 "한통련 30년의 역사는 자주 민주 통일의 깃발을 높이 들고 애국과 정의의 길을 쉬임 없이 걸어온 긍지 높고 빛나고 명예로운 역사"라고 하면서 3대에 걸친 군사독재정권에 맞선 민주화투쟁, 광주민주항쟁을 피바다로 탄압한 신군부를 배후에서 지원한 미국에 대한 반미자주화투쟁, 90년부터 시작된 범민족대회의 성과를 토대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 발표의 성과를 들었다.

그리고 곽 의장은 "오늘 선출될 새 의장은 한통련의 30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현정세에서 제기되고 있는 과제를 훌륭히 수행하여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크게 전진시키는 성과를 올려달라"고 강조하고 자신은 앞으로도 "한통련의 곽동의"로서 운동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활동총괄과 재정보고가 만장일치로 승인된 후 2004년도 운동방침안으로서 △반미반전운동을 강력히 전개하여 부시 정권의 전쟁책동을 파탄시켜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실현하자 △6·15공동선언을 실천하여 민족공조를 강화 발전시켜 조국통일을 앞당기자 △반통일 부패세력을 일소하여 국가보안법 철폐 등 민주화를 진전시키자 △일본군국주의 부활을 반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한일민중연대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자 △재일동포의 민족성을 고수하여 민족배타주의·억압정책을 반대하자 △조직강화운동을 끈기 있게 추진하여 동포대중 속에 뿌리내린 강대한 조직을 건설하자 등 6개항을 제안해 열띤 토론을 거쳐 채택되었다.

현 집행부와 감사위원회가 사임한 후 임원선출에 들어가 전 기획실장이 우뢰같은 박수로 새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부의장에 곽수호 전 부의장, 곽원기 가나가와본부 대표위원, 강춘근 도카이본부 대표위원, 손형근 전 사무총장이 선출되었으며 사무총장에 송세일 전 부사무총장이 승인되었다. 또 감사위원장에 김해룡 전 감사위원, 감사위원에 신충의 도쿄본부 고문이 각각 선출되었다.

김정부 새 의장은 취임사에서 "김재화, 배동호, 곽동의 선생께서 이끌어오신 한통련의 이념과 사상을 똑바로 차세대에 계승·발전시키고 무엇보다도 한통련 조직을 재일동포사회에 굳건하게 뿌리내린 책임있는 조직으로 구축하고 싶다" 고 말하고 "자주 민주통일운동의 발전과 6·15시대에, 재일동포의 화합을 촉진하고 민족공조를 강화하여 재일동포의 총의로 일본정부의 한반도정책을 전환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에서는 마지막에 학생협, 한청, 민주여성회 대표와 송세일 사무총장이 결의표명을 했다.

[출처:민족시보 제1029호 (0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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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장취임사>

계승 발전으로 조직을 강화 발전시키자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의장 김정부

kimchungbu.jpg한통련 개편이래 오늘까지 15년간에 걸쳐 곽동의 선생님은 조직과 운동의 모든 사업을 진두에서 지휘, 지도하시며 막중하고 중대한 임무를 오직 혼자서 맡아오셨습니다. 역사적인 격동기, 엄중한 시련의 시대를 우리 한통련이 끄떡도 않고 자주 민주 통일의 길을 한결같이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곽 선생님의 지도덕분입니다.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발전의 성과로서 지난해 우리가 실현한 고국방문사업은 한통련의 30년에 걸친 투쟁의 궤적이 올바른 것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었으며, 한통련 결성 30주년 기념사업은 바로 승리의 축전이기도 했습니다.

자주 민주 통일의 실현을 위해서는 내외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 세력이 굳게 단결하여 국제적 여론을 환기하고 전민족적 단결을 촉진하면서 운동을 진전시켜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최종적인 목표인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하고 남북이 공존·공영하는 방식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한통련의 위치와 맡아야할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곽 선생님이 보다 높은 차원에서 전민족적 지도자로서의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해드리기 위해 우리들 차세대가 마침내 조직사업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러한 시대의 요청에 화답하여 엄숙한 마음으로 이 중책을 맡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취임에 즈음하여 소신의 일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들 새 집행부의 핵심 과제는 김재화, 배동호, 곽동의 선생께서 이끌어오신 한통련의 이념과 사상을 똑바로 차세대에 계승·발전시키고 무엇보다도 한통련 조직을 강화 발전시키는데 있습니다. 나는 한통련을 재일동포의 깊은 신뢰에 뒷받침된, 재일동포사회에 굳건하게 뿌리내린 책임 있는 조직으로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기 위해 전심전력 다해 노력할 것을 맹세합니다.

한통련은 큰 정치적 성과를 쟁취하는 한편, 조직적으로는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재일동포사회 전체의 큰 변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변화는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발전과 6·15남북공동선언시대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재일동포의 고난은 과거도 그러했듯이 현재도 조국의 분단과 과거를 청산하지 않은 일본정부의 그릇된 한반도정책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정주 하면서 조국과 함께 사는 재일동포의 장래는, 한반도와 일본의 관계에 규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일동포의 해방과 재일동포사회의 미래는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 실현, 통일조국과 일본의 호혜평등한 선린관계를 만들어 가는 길에 바로 전망이 있는 것입니다.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발전과 6·15시대의 개막은 조국통일을 다가오는 현실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재일동포의 화합을 촉진하고 민족공조를 강화하여 재일동포의 총의로 일본정부의 한반도정책을 전환시켜나가는 것은 우리들 재일동포에 주어진 중요한 사명인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을 가진 우리들이야말로 재일동포사회의 장래를 책임을 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재일동포의 신뢰에 뒷받침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할 수 없으면 재일동포사회의 장래의 전망은 심각하다는 강한 사명감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재일동포와 함께 일본의 양심세력과 연대를 강화하면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고 통일조국과 일본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매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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