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박사] “조선로동당 창건80주년”이 갖는 민족사적 그리고 인류사적 의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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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5-09-26 22:36 조회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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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창건80주년”이 갖는 민족사적 그리고 인류사적 의의에 대하여
2025년 10월 10일
정기열
미국 철학박사(PhD) / 공화국(조선) 사회정치학박사
(전)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교목, 한국 감리교신학대학 객원교수, 중국 사회과학원/칭화대학 초빙교수,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초빙교수
(현) 동경 조선대학교 객원교수, 평양 김일성종합대학 초빙교수, 21세기 연구원 원장, The 4th Media(영문독립언론) 발행인/편집인, 민족통신 편집고문
논문전체개요
I
-한 국가의 생존가능성 여부와 미래를 전망하고 판단하는 주요핵심근거들은 먼저 그 국가 출현의 역사적 배경을 시작으로 그 국가의 과거와 오늘 처한/놓인 주객관적 환경, 조건, 처지 나아가 인류사적 의미에서 그 국가의 현재와 미래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지전략적 역량, 역할, 발전가능성 등이다;
-한 국가의 현재와 미래의 역량, 역할 그리고 미래발전가능성을 얼른 쉽게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객관적 기준들은 그 국가의 영토크기, 인구수, 자원여부 등이 기본적이다;
-그러나 한 국가의 생존가능성과 미래발전가능성 여부는 그 국가의 영토크기, 인구수, 자원여부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하고 결정적인 객관적 그리고 절대적 평가기준, 척도는 그 국가가 자신의 국가주권, 영토주권, 국부 그리고 인민(시민.국민)의 생명과 자유, 안전, 재산을 자신의 힘으로 곧 자주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가 없는가 여부다;
-한 국가의 존립과 미래발전가능성여부는 따라서 영토크기, 인구수, 자원여부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그보다 더 결정적 중요성을 갖는 것은 전략적 측면에서의 국가의 자주적인 정치군사역량여부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의미에서의 필수불가결한 절대적 선결조건인 자주적인 전략적 정치군사역량여부 곧“핵전략국가”여부에 기초한 경제.사회.교육.문화.첨단과학기술역량 같은 것들이 한 국가의 생존가능성과 미래발전가능성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척도다.
-바로 이 측면 곧 조선의 자주적인 전략적 정치군사역량여부에 기초한 경제.사회.교육.문화.첨단과학기술역량이 조선이 자신과 모든 측면(특히 인구.영토.자원 측면)에서 단순비교자체가 불가능한 하여 극단의 비대칭적 지위/위치에 있는 세계최대강국들 중국, 로씨야와 동등한 지위/위치에서 80억 인류의 미래운명을 함께 어깨 겯고 바꾸어 낼 수 있는 세계사적 곧 인류사적 지위, 위치, 역할을 감당케 한 결정적 배경이다;
-위에서 논한 여러 제 측면들이 지난9월 3일 조선국가최고지도자가 중국, 로씨야 국가최고지도자들과 함께 북경 천안문 광장 자금성 망루에 올라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훤히 밝힌 21세기 다극세계청사진 곧 새로운 미래청사진을 온 세상 80억 전체인류에게 선사할 수 있었던 핵심적 이유이자 배경이다.
II
-위에서 논한 인류의 향후 운명을 결정적으로 바꾸어 내는 21세기 반제자주 다극시대 인류사적 대과업에서 조선이 중국, 로씨야와 함께 세계사적 지위에서 공동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된 결정적 배경은 아래 긴 한 문장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영토.인구.자원’ 같은 외적조건에서 중국, 로씨야 같은‘세계최대강국’ 지위에 오를 수 없는‘극동의 조그만 분단국가’ 조선을 오늘의‘인류사적 지위’에 오르게 한 결정적 배경은 무엇일까?
-그 결정적 배경은“80년 아니 1926년 만주 화전의숙에서 조직한“ㅌㄷ”(타도제국주의동맹)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장장 만 100년“고난의 행군”을 걷고 또 걷고 끝없이 걸으면서도“’전체가 하나되고 하나가 전체되어’‘허리띠 졸라맨’ 채‘일심단결’로 철두철미‘자력갱생’에 기초한‘자위.자립.자강국가전략’으로‘반제자주사회주의대장정’ 길에서 단 한치도 벗어남 없이 이웃과 온 세상이 뭐라하건 오늘 자신을“세계3대 반제자주우주핵전략국가반열”에 우뚝 올려 세울 수 있었던 그 어떤 위대한 힘, 곧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의 위대한 국력이다. 만 100년 계속된 위대한 조선혁명이 이뤄낸 힘 곧 조선의 오늘 국력이 그 결정적 배경이다.
III
-그런데 조선을 세계최대영토인구자원대국 중국, 로씨야와 함께 21세기 인류 앞에 동등하게 우뚝 올라서게 만든 대사변은 세상사 어디서나 흔히 만나고 듣고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세상일반사인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전대미문이다! 인류사에 그런 전례가 없다! 아직 없다! 전무하다!;
-그러므로“조중로 삼자수뇌 북경회동”이라 부른 2025년 9월 3일 조중로 세 수뇌가 천안문 자금성 망루에 함께 오른 대사변은 문자기록으로 남겨진 약 1만여년 인류사 그 어디서도 만나고 듣고 접할 수 없는 하여 정녕 인류사 전대미문의 대사변 곧 전대미문의 위대한 인류사적 대사변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오늘 명실상부 정치.경제.군사.문화예술.교육.첨단과학기술강국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최대 인구영토자원 두 국가 중국, 로씨야 국가최고지도자가 이번처럼 조선의 국가최고지도자와 함께 오르지 않았을 경우 해서 이전처럼 중로 두 지도자만 천안문 자금성 망루에 올랐을 경우 그 사변을 전대미문의 인류사적 대사변이라 정의할 수 있을까? 아니다. 그런 류의 국가행사나 국제행사들은 인류사에서 다반사로 만날 수 있다. 그런 세계적 행사들에 주요강대국들 국가수반들이 함께 오르는 일은 역사에서 흔히 보고 듣고 접할 수 있는 일들이기에 아니다. 그렇지 않다;
-예를 하나 들면 2차대전 승전국들인 미국, 영국, 로씨야 국가최고지도자들 루즈벨트, 처칠 그리고 스탈린이 함께 찍은 사진 같은 것이 좋은 예다. 2차대전 이후 80년 세상을 지배한 당시 세계최대 강대국지도자들이 함께 찍힌 그런 사진은 세계사 속에서 흔히 듣고 보고 접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다. 따라서 대사변이라 할 수 없다. 하여 전대미문사변은 더더욱 아니다. 크고 힘센 나라 국가지도자들이 함께 찍힌 그저 그런 흔한 모습들 중 하나다;
-한편 전대미문사건은 무엇을 뜻하나? 왜 전대미문인가?;
-객관적 크기, 수, 양에서 세계최고최대와 단순비교자체가 불가능한 하여 극단적으로 비대칭국가 곧 외양이 상대에 비해 극히 체구가 작은 국가들 중 하나로 무엇보다 그 작은 체구조차 둘로 나뉜 분단상태의 국가최고지도자가 세계최고최대국가지도자들과 함께 나란히 자금성 망루에 우뚝 올라선 모습 같은 것은 그러나 인류사 그 어디서도 흔히 듣고 만날 수 있는 사변이 아니다;
-결코 아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9.3 북경회동과 같은 대사변은 인류사에 전례가 없다. 아직 없다. 해서 그 회동을 전대미문의 인류사적 대사변이라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 정의해 무리가 없다. 결코 없다. 충분히 그리 정의할 수 있다. 1만여년 인류사 전체 그 어디에서도 그와 같은 대사변은 전무하기에 정녕 전대미문대사변이라 정의하지 않을 수 없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뿌찐 대통령-습근평 주석 [사진은 필자 제공]
IV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우리민족과 세상, 인류에 대해 공부하고 쓰고 말하기를 4-50년 나름 쉼 없이 거듭하며 우리민족 특히“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과 같은 경우 역사를 인류사 전체 그 어디서도 듣고 접하고 배운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사실에 언젠가부터 천착하게 됐다;
-우리민족과 세상 나아가 전체인류사에 대해 반세기 가까이 끝없이 접하고 공부하며 더 깊이 깨닫고 알게 되면 될수록 더더욱“조선”과 같은 예 혹은 그와 유사한 역사적 경우 역사를 1만여년 인류사 전체 그 어디서도 찾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어디에도 존재한 적 없다는 역사적 사실, 그 위대한 역사적 사실을 자각하게 되면 될수록 그 사실, 그 위대한 사실에 더더욱 깊이 천착하게 됐다;
-반세기 가까이 계속된 인류사에 대한 그 모든 배움과 깨달음, 나름의 그 모든 세상역사지식들이 철두철미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나를 논리적으로“조선”에 가 닿게 한 것이다. 조선이 내 민족이기에 자연스레 저절로 그리 된 것이 아니었다. 내가 접하고 배우고 깨닫고 알고 쌓게 된 반세기 그 모든 세상정보와 지식, 사실들이 나를 논리적으로 가 닿게 한 곳이 조선이었던 것이다;
-세계인류사를 끝없이 들여다보다 언젠가부터 나는“내 민족, 네 민족”을 따로 가리지 않게 됐다. 내 민족 네 민족 가림 없이“인류는 모두 하나”라는 하여“인류는 하나의 거대한 우주공간에서 함께 공존, 공생하는 상생적 존재”라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내 민족 네 민족을 따로 가리지 않게 된 것이다;
-한편 그럴수록 그러나 나는 더더욱 철저한 민족주의자가 됐다. 물론“열린 민족주의자”다;
-반세기 가까이 통일운동과 학문, 영문언론 특히 국제연대투쟁 중 인연이 닿아 지난 2-30년“형님-아우관계”가 된 캐나다의 세계적 석학 미셸 쵸스도프스키 교수가 2023년 다극세계창설 관련 내 책 추천서에“기열은 철저한 민족주의자다. 그러나 그의 민족주의는 열린 민족주의다. 그는 제 민족문제를 인류문제와 떼어놓고 생각한 적 없다. 그는 언제나 인류문제와의 항시적 연관성 속에서 제 민족문제를 붙들고 씨름했다”고 쓴 것과 같다. 즉 나의 민족주의는“싸구려국수주의”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굳이 이런 이야기까지 소개하는 이유는 조선에 대해 그것도“조선로동당”에 대한 그리고 언젠가는 쓰게 될 수 있기 바라는“조선의 국가최고지도자”(곧“수령”)들에 대한 나름 3-40년 계속된 공부와 깨달음, 새로운 인식, 정보, 자료들을 독자들과 이 논문에서 편히 나누고자 하기 때문이다.
V
-지난 반세기 나 자신과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사회전반과 세상에 대해 나아가 민족과 국가에 대해 그리고 전체인류에 대해 끝없이 묻고 공부하며 알고 깨닫게 되면서 끝없이 천착하고 또 천착하게 된 지점은 지난 500년 세상을 일극지배한 서양제국주의사와 그에 반대해 지구촌 곳곳에서 끝없이 계속된 위대한 인류의 500년 반제자주투쟁사다;
-인류의 500년 반제자주투쟁사 중에서도 특히 온 세상의 지난 100여년 반제자주투쟁사를 공부하면서 마지막 가 닿게 된 지점은 바로 다름아닌 우리민족 곧1세기 조선민족의 위대한 반제자주투쟁사다;
-왜? 조선민족인가? 무슨 근거에서? 어떤 이유로?;
-인류의 500년 반제자주투쟁사는 주지하듯 거의 90-99% 이상이 좌절된 반제자주투쟁사다. 15세기 말부터 아프리카대륙과 중남미대륙을 시작으로 서양제국주의지배와 족쇄에 매였던 온 세상천지 국가와 민족 중 자력으로 자주와 독립, 해방을 쟁취한 경우는 2025년 오늘 바로 이 순간까지 일백년“거의 100% 가까이” 온갖 도전과 시련, 난관을 기본“자력으로 끝없이 승리한 위대한 반제자주투쟁사”는 중국혁명과 함께 조선민족의 반제자주투쟁사가 유일하다;
-근대적 개념에서의 우리민족 반제자주투쟁사는 1894년의 위대한 갑오농민전쟁(동학혁명)을 시점으로 계산할 경우 130년이 넘는다.“일제의 현대식 기관총 앞에 머리에 흰띠 두르고 죽창 든 채 달려나간 30여만 동학농민군”이 희생 당한 한편으론“좌절한 미완의 혁명”이지만 그러나“반봉건.반외세.척양척왜” 기치 높이 든“근대사 최초의 반제.반봉건 농민무장혁명”으로서의 동학혁명은 공주 우금치에서 멈추지 않고 이후 삼천리 방방곡곡 전국 각지로 뻗어 나갔다;
-19세기 말 시작된 미완의 반제반봉건반외세혁명은 국내에 머물지 않고 이후 해외(만주를 중심으로 시베리아, 하와이, 미국 본토 등)로, 온 세상곳곳으로 뻗어 나가 1926년 10월 17일 만주 화전에서 결성한“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을 시작으로 이듬해 1927년 ㅌㄷ를“반제청년동맹”으로 확대개편한 뒤 곧 이어 핵심성원들로 구성된“조선공산주의청년”(공청) 결성 3년 뒤인 1930년 7월 6일 첫 무장조직인“조선혁명군”을 건설하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위대한 항일무장혁명조직으로 승화발전한 시기로부터 계산하면 근 100년 끝없이 승리한 유일한 반제자주민족해방투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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