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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故 백승배 목사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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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5-09-01 12:07 조회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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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백승배 목사 부고


고 백승배 목사 생전 즐기던 Dawn Mine 산정에서 모습


조국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미주 동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시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눠주시면서 항상 모범을 보여주시고 바르게 사는 길을 솔손하며 평생을 헌신하시며 한길을 걸어오신 백승배 목사님께서 (1941년 11월 7일 ~ 2025년 8월3 0일) 향년 84세의 여정을 마치시고 노환으로 영면하셨기에 삼가 부고소식을 전합니다.


유가족

• 배우자: 백은희 여사

• 슬하 3남 • 장남 백범준 (며느리: Patty, 손주: Caleb · Christine · Carol)

• 차남 백영준

• 삼남 백성준


주요 약력

•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 감리교신학대학교 졸업

• School of Theology, Drew University

• 미국 연합감리교 은퇴 목사님

• 북미주 기독학자회 회원

•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재미본부 의장 역임

• 민족통신 편집위원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 및 통일담당 부회장 역임

• 2016년 시민사회 네트워크 ‘늘 푸른 청년상’ 수상


고인을 기리며


백승배 목사님께서는 젊은 시절부터 “학식은 사회의 등불, 양심은 민족의 소금”이라는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며,정직하고 신실한 삶으로 미주 동포사회와 조국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부드러운 음성과 상냥한 웃음으로 후배들을 격려하시고 어떤 어려운 자리도 마다하지 않으시며 함께 하셨던 그 모습을 기억합니다. 연세가 드셔서도 청년 같은 열정을 잃지 않고 동지들과 함께 하신 것을 높이어,2016년에는 시민사회 네트워크로부터 ‘늘 푸른 청년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이는 목사님이 언제나 젊은 마음과 희망으로,미주 동포사회와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위해 앞장섰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목사님은 일생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였고, 1980년대 이후에는 재미동포 통일운동의 선두에 서며 미주 사회와 조국을 잇는 가교로 헌신하셨습니다.


백승배 목사님은 시인이시기도 하셨습니다. 작시에는 늘 평화와 더불어 삶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남과 북, 동과 서, 남과 녀, 모든 존재는 더불어 살아야 한다네.

더불어라야 하네. 우리 모두 하나라네. 하나여야 한다네.”


또한, 평창 올림픽 당시에는 이렇게 남기셨습니다.


“평창, 평화의 창문은 열렸어.

이 창문을 닫을 자 누구냐? 아무도 없어.

이 평화의 창문은 오대양 육대주로 퍼져나갈 거야.

그리하여 우리 민족은 세계 평화의 등불이 될 거야.”


목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은 얼마나 조국을 사랑하셨는지, 남과북이 더불어 하나되는 삶을 얼마나 원하셨는지, 우리 민족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삼가 추모의 말씀


우리는 백승배 목사님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정직한 지도자, 신실한 스승,친절할고 다정다감한 이웃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뜻을 배웁니다.


이제 목사님께서는 비록 영면에 드셨지만 그 크신 마음과 뜻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가 사회의 등불이 되고, 민족의 소금이 되는 삶을 다짐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일정

일시: 2025년 9월 6일 오후 3시

장소: 온타리오 연합감리교회

(918 N. Euclid Avenue,Ontario, CA 91762)

(출처: 재미동포전국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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