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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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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광주전남 통일세력 단결 호소</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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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1-03-02 00:00 조회4,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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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통일운동세력들은 이 지역의 범민련 지역문제를 비롯하여 운동권의 단결단합을 위해 대책안을 발표했다.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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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 통일 운동세력은
6.15 남북 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실천 속에서 통일 단결을 실현하자!!

- 광주전남범민련의 통일 단결 방안

발 신 :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광주전남연합
수 신 : 각급 통일애국단체 및 통일애국인사
일 시 :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 2001년 2월 17일


1. 들어가며

요즘 들어 하루 해가 저무는 것이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6.15 남북 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한 일도 없이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가 버린 것 같아 너무도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시대는 6.15 공동선언대로만 하면 반드시 가까운 몇 해 안에 조선의 통일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 얘기하고 있는데, 민족은 단결하지 않으면 분열의 장벽들을 결코 깨부술 수 없다고 우리를 조르는데 , 그와 같은 시대와 민족의 요구 앞에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서있는가 생각해 보면 참으로 무거워지는 발걸음을 주체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동안 광주 전남 범민련은 많은 시간을 침묵해 왔습니다.
갈팡질팡하기도 했지만 현 시기 광주 전남지역 통일운동이 우여곡절을 겪는 데에 있어서 광주 전남 범민련이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냉엄한 총화의 과정이 절박하게 필요했습니다. 허나 이젠 실천을 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솔직하고 냉철한 총화에 기초하여 실질적인 실천활동을 더욱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벌려내야 할 시기가 우리 앞에 다가왔다고 판단됩니다.

현 시기 우리에게는 온 민족의 대 단결로 6.15 남북 공동선언을 본궤도에서 속도감있게 진행시켜야 할 절박한 과제가 놓여져 있습니다. 몇 번의 이산가족 상봉과 장관급 회담만으로 우리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7천만 온 겨레가 철조망을 한 조각도 남김없이 걷어치우고 전 민족이 아들은 어머니를 만나고 ,아내는 남편을 만나고, 어떤 장애물도 없이 늙은 누이가 더 늙은 오빠를 만날 수 있는 한 민족 진짜 통일의 날을 우리가 안아와야 합니다. 시대는 고속열차보다 더 빨리 정세를 변화시키고 있고 민족 성원 전체의 통일 열망은 온 지구를 금새라도 뒤집어 엎을 만큼 격동적입니다.
더 빨리 뛰어야 합니다. 더 많이 뭉쳐야 합니다. 그래서 이 땅의 통일을 저리도 두려워하는 외세와 그의 졸개들에게 한 민족의 무서운 저력을 실감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대를 거역한 댓가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몸으로 깨닫게 해야 합니다.

광주 전남 범민련은 그 동안의 기나긴 모색의 터널을 박차고 나와 광주 전남지역 모든 통일운동세력의 실질적인 통일 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과 방향에 의거하여 앞으로의 모든 활동을 펼쳐 갈 것을 제안 드립니다.. 이와 같은 광주 전남 범민련의 조직활동 방침에 대하여 뜨거운 호응이 있기를 기대하며 어떠한 애정어린 비판도 달게 받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허심탄회하고 사심없는 관심과 비판 부탁드립니다.



2. 통일단결은 현 시기를 규정짓는 가장 중요하고 절박한 과제입니다.

통일단결은 조국통일을 반대하는 외세와 극우 보수우익세력과의 전투에서 힘의 우위를 보장하기 위한 결정적인 무기이며 전 민족이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싸워 쟁취한 6.15 남북 공동선언을 실질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한 가장 위력한 방도입니다. 6.15 공동선언을 실현하고자 한다면 계급과 계층. 신앙과 정견, 경력과 연령, 권력과 재력의 유무를 떠나 단결해야 합니다.
이런 통일 단결의 길에 남녀노소도 따로 없습니다. 통일하고자 한다면 주저할 것이 없습니다. 누구하고든 우리는 사심없이 뭉쳐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묻혀있던 동지애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적은 명백합니다. 그들은 다름 아닌 외세와 한반도의 기득권을 모조리 틀어쥔 채 시대의 흐름에 한사코 역행하려 발악을 하는 극소수의 극우 보수 우익세력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 외의 전 민족 성원은 조국 통일의 길에서 굳게 손을 잡고 함께 전진해야 할 동지들입니다. 서로가 부족하고 미숙하여 감정적인 문제로 얽혀 있다고 하더라도 부부 사이 칼로 물 베기처럼 우리는 한 길 가는 사람들입니다. 만나면 웃는 얼굴부터 보여주고 힘들어하면 어깨도 다독여 줍시다.
또한 단결된 집단이 오합지졸이 아닌 정예군단이 되자면 나서는 문제들을 제때에 바로 잡아 나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서로간에 비판이 필수적입니다. 허나 비판이 비판다워질려면 서로간에 동지애가 차 넘쳐야 합니다. 애정이 없는 비판은 비방일 뿐입니다. 비방이 비판의 탈을 쓰고 난무하는 조직이 힘있는 실천활동을 벌려낼 수는 없습니다. 그 때문에 통일 주체역량을 극대화하고 그 역량이 완벽한 강철의 대오가 되도록 하자면 동지애로 굳건하게 묶여야 합니다.

6.15 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길에서 우리는 과거를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에 한 치의 잘못도 범하지 않은 완벽한 인간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하여 자꾸 과거를 들춰내어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통일 단결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조국통일 3대 헌장을 틀어쥐고 6.15 공동선언을 실천하려고 애쓰는 사람이라면 설혹 그가 과거에 국가 정보원의 프락치였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의 과거를 묻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그가 적들과의 전투에서 보여주는 투지와 실천이지 결코 그의 과거가 아닙니다. 현재 우리는 조국통일의 길에서 손을 잡을 수 있는 모든 사람과의 연대를 조직역량의 확대 강화로 이어가야 할 전환적 깃점에 서 있습니다. 그 중대한 과제는 결코 그냥 실현되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모든 사람에 대한 판단에서 과거의 경력을 문제삼거나 예전의 빗나간 실수 하나를 꼬투리 삼아 말밥을 만드는 오류를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오로지 그의 실천만이 유일한 판단기준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통일 단결은 차이를 인정하고 공통성을 확대하는 방향에서 실현되어집니다.
그동안 전 민족의 일치한 염원을 받아 안지 못하고 논쟁으로 밤을 새웠던 모습들을 돌이켜보면 저마다 서로의 차이에만 시선이 머물러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사상의 깊이가 다르고, 운동의 경력이 다르고, 또 인생 경험이 다른 사람들이 공통점보다 차이점이 더 많은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헌데 그 차이점만 물고 늘어진다면 과연 우리에게 동지가 만들어 질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해서는 통일단결은커녕 분열만 더욱 심해질 것이 명백합니다. 그 때문에 차이점을 뒤로하고 공통성을 중심으로 단결하는 것은 가장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통일단결 실현 방도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 주며 차이를 좁혀가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면서 더욱 로숙하고 세련된 통일단결을 실현해 갑시다.



3. 실천 속에서 실질적이고 더욱 단단한 통일단결을 실현시켜 냅시다.

기나긴 남한 변혁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면 논리로 변혁운동이 전진한 예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만 본 학자가 변혁역량을 묶어 세워 변혁 투쟁을 승리했다는 얘기는 우리의 역사책에 단 한 줄도 실린 적이 없습니다. 그 때문에 변혁운동 세력이 논쟁으로 밤을 새울 때 변혁운동은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만 했습니다. 멀게 볼 필요도 없습니다. 최근 우리의 모습을 보면 더욱 명확해집니다.
우리가 논쟁에 쏟아 부은 시간을 변혁 실천으로 돌렸다면 지금 우리가 이처럼 민중들의 질책 속에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말로 누를려고 하지 않고 서로가 변혁 실천으로 자기 활동의 정당성을 확인 받으려고 했다면 우리는 이미 조국 통일 그 날에 훨씬 가까이 다가가 있을 것입니다.
실천은 변혁운동의 본성을 놓고 보아도 그렇고 조국통일 운동이 현시기 우리에게 요구하는 과제를 놓고 보아도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기준이고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과학적인 척도입니다.

실천은 동지를 판단하는 가장 결정적인 기준이자 통일단결을 이루는 데서 가장 위력한 방도입니다.
우리에게는 몇 십 년의 운동경력을 쌓고도 순식간에 변해버리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허나 그들은 하나같이 교묘한 논리로 자기 합리화에 기막힌 재능을 보이곤 합니다. 그들의 대중적인 지명도가 높았던 경우에 우리 후배들이 그들의 기만적인 요설에 흔들려 혼란을 겪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봅니다. 우리는 그 때마다 운동은 운동경력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자기 합리화 논리로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피부 깊숙이 깨닫습니다. 얼마 안가서 그들의 추악한 실상을 접하게 되면 그 깨달음은 더욱 뼈에 사무치게 됩니다.
반면에 말은 잘 못하지만 생활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내는 동지들이 있습니다. 묻혀 있는 듯 하다가도 집회 현장에서 보이고 실천 투쟁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그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동지들이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운동전선에서 평생 동안의 생명을 다하는 이들은 바로 그들입니다.
통일단결은 많은 사람들을 그저 모은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의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것의 실현이 있어야 합니다. 공동의 목표가 없다면 애초부터 집단의 형성이 불가능하고 목표가 실현되지 않는 조직에 자기 인생을 걸 어리석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한 공동 목표의 실현은 실천에 의하여 담보가 됩니다.
실천에 의하여 많은 이들의 공동의 목표가 실현이 되고 그렇게 되면 그 목표에 자기 지향을 갖고 있는 이들은 그러한 조직으로 더 많이 묶일 것입니다. 그러면 그 목표를 향하여 더 많은 역량이 함께 뛰는 것이고 그 속에서 그 목표는 점점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그 조직 성원들의 통일단결도 더욱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모습을 냉철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통일단결을 위하여 우리는 말만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실천을 부단히 조직하고 있는가를 ...
앞으로 우리는 광주 전남지역 통일 운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실천 중심주의 기치를 들고 풀어가야 합니다. 논쟁이 아닌 실천만이 현 시기 광주 전남지역 통일 운동을 푸는 열쇠가 된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와 같은 기본 원칙아래 광주 전남 범민련의 실질적인 통일 단결 방안을 제안 드립니다.



4. 광주 전남 범민련 임시 대의원 총회 준비위원회를
공동준비 위원회 형태로 꾸리고 광범위한 통일 운동세력을 거기에 망라시켜
그 어느 때보다 대중적인 범민련을 건설합시다.

현재 광주 전남 범민련은 지도력과 집행력을 혁신하고 더욱 더 대중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그 한 예가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 범민련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와 국가보안법 완전 철폐를 위한 구국 단식농성"입니다. 혹독한 겨울 추위를 맨 몸으로 뚫고 벌써 10여 일이 지났습니다. 한편으로 광주 전남 범민련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 회의도 진행 중입니다.
광주 전남 범민련은 대책위 회의를 결코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그 회의의 긍정성에 고무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책위에서 계속 광주 전남 범민련이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광주 전남 범민련의 조직적 실체를 계속 부정하는 것은 광주 전남 범민련으로서는 목숨을 내놓으라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허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광주 전남지역 통일 운동 주체세력들의 극심한 실망감입니다.
광주 전남 범민련은 기득권이 있지도 않을 뿐 아니라 설혹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작정 고수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그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광주 전남 지역 모든 통일 역량을 하나로 묶어 6.15 공동선언 실천사업을 본때있게 하는 것입니다.

사석에서 불거졌던 여러 가지 감정 섞인 발언이나 즉자적인 행위 등에 연연하지 말고 광주 전남 범민련의 진심을 알아주기 바랍니다. 광주 전남 범민련의 진심은 앞으로 논쟁이 아닌 실천 속에서 확인될 것이니 만약 문제가 있고 극복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 실천 속에서 비판해 주십시오. 전적으로 받아 안겠습니다.
그러니 현 시기 시대가 요구하고 전 민족이 간절히 바라는 통일 단결 실현의 과제에 충실하게 함께 손을 맞잡읍시다.

그래서 대책위에 공식적으로 제안드립니다.



5. 임시 대의원 총회 준비위원회를 공동으로 꾸립시다.

공동준비 위원장제를 기본으로 집행역량도 함께 마련합시다. 그래서 시급히 임시 대의원 총회를 치러냅시다. 그 속에서 현재 진행되는 모든 논의를 마무리짓자는 겁니다.
소집권 문제는 대책위에서 제안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대의원 총회에서의 의결권은 강령과 규약에 의거해서 가입조직으로 한정합시다. 허나 가입을 결의하고 있는 미 가입 조직들의 조직적 참여의 수준이 걸립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가입을 결의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이 먼저 가입 결의를 확약하는 소정의 양식을 제출하고 대의원 배정 수를 잠정적으로 대의원 총회 준비위에서 책정하는 걸로 하면서, 가입확정과 대의원 수 배정 문제를 대의원 총회 첫 번째 안건으로 처리하여 비준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안을 제출합니다.
이렇게 해서 다음 안건부터는 가입 비준이 된 개인과 단체들에게 의결권을 준다면 현재 가입을 결의하고 있는 개인과 조직들도 발언권을 행사하는 데 큰 무리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범민련은 보통 조직이 아닙니다. 민족 분단의 비극을 끝장내기 위해 남, 북, 해외의 전 민족이 한 마음이 되어 어렵게 건설한 조직입니다. 10년이 넘는 역사를 개척해 오면서 범민련은 부단히 발전해 왔습니다. 강령도 있고 갈고 다듬어진 규약도 있습니다. 상황이 어렵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범민련에 가입도 하지 않고 범민련의 제반 문제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허나, 그 동안의 상황이 광범위한 개인과 단체가 범민련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그 동안의 실정을 최대한 고려해서 가입을 확약하는 소정의 양식을 제출하고 대의원 총회의 첫 번째 안건으로 그것을 처리하는 현실적 안을 마련한 것입니다.

덧붙여 임시 대의원 총회를 더는 미루지 맙시다.
그 동안 계속돼 온 논쟁을 이제는 끝장을 내야만 합니다. 소모적이고 분열만 심화시키는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공식적 절차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마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왈가왈부 논란이 많았던 모든 내용들을 대의원 총회를 시급히 개최하고 거기서 일괄 타결하는 걸로 해결합시다. 그리고 대의원 총회를 더욱 더 광범위한 대중조직들을 묶어 세워 통일 단결을 실질적으로 실현하는 방향에서 만들어 갑시다.

마지막으로 서로를 비판할 때는 상대방의 공식적인 결정들을 중심으로 비판합시다. 개인적인 발언이나 일시적인 감정에 의한 돌출적 행위들을 중심으로 논쟁을 끌고 가지 맙시다. 그리고 발언을 할 때는 좀 더 책임있는 자세로 조직적 결정들을 가지고 발언을 합시다. 통신 공간의 익명성을 무기로 개인적 발언들을 마치 융단 폭격기 포탄 쏟아 붓듯이 막무가내로 해선 안되겠습니다. 공식적이고 조직적인 발언들을 중심으로 서로 오해없이 토론을 진행합시다.

변혁운동의 성패는 급조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피를 쏟아 쌓아 온 투쟁의 전통이 있고 그것을 현실에 구현하기 위한 실천이 끊임없이 이어져야만 가능합니다. 누가 누구를 제거하거나 무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통일 단결은 그만큼 멀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 주면서 현 시기가 요구하는 통일 단결의 과제를 본 궤도에서 빛나게 실현해 갑시다.
광주 전남 범민련은 실천 앞에서 누구보다 겸손할 것을 다짐합니다. 실천 속에서 제기되는 모든 비판에 대해서 사심없이 솔직하게 대하겠습니다. 동지애적 관점을 회복하고 6.15 공동선언 실현의 길에서 모든 지위와 기득권 따위는 조금도 고려하지 않으면서 진짜배기 민족의 충복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혁신을 가져 옵시다.

광주 전남 모든 통일 운동 주체 일꾼들의 많은 관심과 직접적인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시고 관심 가져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멋지게 , 부끄럽지 않게 투쟁합시다..

E-mail : kj-b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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