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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보일배 수경스님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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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6-04 00:00 조회1,5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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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55일째 과천정부종합청사 부근 도로에서 쓰러져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 "방조제 중단못하는 노무현정부에 분노"


지난 3월 28일 전북 부안 새만금 갯벌을 출발, 21일 현재 55일째 새만금 갯벌 살리기 삼보일배 행진을 계속해온 온 수경스님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과천정부종합청사 부근 서울로 향하는 도로에서 실신해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관련기사> 녹내장 과로상태 실명 위험 / 환경연합
* 삼보일배 행진 홈페이지 http://www.kfem.or.kr


20030521148324.jpg전날 새만금 삼보일배 행진단은 과천정부청사운동장에서 천막을 치고 노숙하려고 했으나 청사쪽의 저지로 인근 아스팔트 위에서 천막을 치고 노숙을 했다. 21일 오전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을 출발한 행진단은 원불교 교무, 신도 등 5백여 명에 이르는 행진 대열을 이룬 가운데 행진중이었다.

수경스님이 쓰러지자 55일째 함께 행진을 해 온 문규현 신부는 바닥에 주저앉아 울부짖었으며 행진단을 뒤따르던 참여 행렬에 속한 수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눈시울을 적셨다.

수경스님이 실신해 병원에 실려가자 행진단은 이날 오후 남태령 고개에 도착한 뒤 일정을 정리, 2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다음 23일 행진을 시작, 서울시내로 진입할 예정이다.

이날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는 "새만금 갯벌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 전라북도 부안 새만금 갯벌에서 서울까지 무려 310km의 거리를 삼보일배(도)를 통해 기도수행 하시면서 동반된 엄청난 고통과 피로누적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는 "새만금 갯벌을 살리기 위한 전국민적 운동에 등을 돌리고 있는 노무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구태의연한 논리를 반복하는 농림부 장관과 타당성을 상실한 방조제 공사 중단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노무현 정부에 분노를 느낀다"고 규탄했다.

새만금갯벌생명평화연대는 "다시 한번 타당성을 상실한 방조제 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수경스님 초기 진료후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져

한편, 환경연합 조혜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진 수경스님은 이곳에서 CT촬영과 엑스레이 촬영을 한 후 의사의 진료를 받았다.

수경스님을 초기 진료한 여의도 성모병원의 의사는 “녹내장이 있어 과로한 지금의 상태에서는 실명할 위험도 있다”며, “지금은 탈진한 상황이므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오후 6시 30분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초기 진료를 받은 수경스님은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 입원 중이다.


이준희 기자 peace@ngotimes.net

[출처; 시민의 신문 5-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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