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침조약 부산본부 결성선언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불가침조약 부산본부 결성선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5-19 00:00 조회1,467회 댓글0건

본문

통일시대젊은벗을 비롯 부산실천연대 등 7개단체는 10일 <반전반미 북미불가침조약체결촉구 부산운동본부(준)>를 결성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결성선언문을 발표했다. 현지에서 올린 소식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

30998_5.jpg북중미 회담이후 이른바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의 문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부산지역에서는 10일 오후 5시 부산역 광장에서 "반미반전, 북미불가침조약체결촉구 부산운동본부(준)" 결성식이 진행되었다.

결성식에 앞서 오후 3시 남포동 렛츠미화당에서 부산역까지 북미불가침
조약체결을 촉구하는 뜀박질대회(가장행렬)가 열렸다.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가장행렬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결성식은 통일시대 젊은벗 대표 최철원씨의 사회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마루"의 길놀이로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는 노래, 몸짓, 수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주변선전마당이 곁들여 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첫 번째 정치발언에 나선 원형은 공동대표(부산NCC 대표)는 "11일 미국방문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실현과 대등한 한미관계를 위해 당당한 외교를 펼칠 것"을 당부하였다.

두 번째 정치발언에 나선 리인수 공동대표(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고 주한미군 철수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북미북가침조약을 체결하여 북미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중생을 살인한 주한미군을 철거하고 북미불가침조약체결촉구에 온 민족이 나설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하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결성선언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감정에 호소한다고
미국에 구걸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나라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평화의
파괴자인 미국을 반대하고, 미국이 이북에 대한 적대적 정책을 포기할 것을 약속하는 북미불가침 조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미국에 요구하는 것" 이라며 "이러한 민족적 요구에 기초하여 "반미반전, 북미 불가침 조약체결 부산운동본부"를 구성하여 부산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하여 미국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일구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반미반전, 북미북가침조약체결촉구 부산운동본부(준)"은 지난 4월21일 1차 간담회 통해 주비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26일 마당사업을 통해 선전홍보활동을 진행하였으며 4월28일 2차 간담회를 통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날 결성식을 가졌다.

이 운동본부는 "부산경남지역총학생회연합", "주한미군철수부산운동본부",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민족어민교류협력운동본부","반부패국민연대","부산NCC","통일시대젊은벗" 7개 단체로 구성되어있다.

*사진자료들을 보려면 여기를 짤각해 주세요

[결성식 선언문]

"반미반전, 북미 불가침 조약체결 부산운동본부 준비위원회 결성식" 선언문

전 세계 반전평화 애호세력들의 의사와는 아랑곳없이 감행한 미국의 일방적 이라크 전쟁은 무고한 수만 명의 이라크 민중들을 학살한 채 끝이 났습니다. 부시를 비롯한 미국의 호전광들은 테러와의 전쟁을 승리했다, 이라크의 민주주의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며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상식을 가진 보편적 사람이라면 이번 미국의 이라크 전쟁은 석유와 전 세계 패권강화를 위한 미국의 더러운 전쟁임이었음을 다 알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의 전쟁화살은 이북을 향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적대시 정책을 버리고 협력적 관계로 전환할 것을 약속한 조-미 제네바 합의와 조-미 공동코뮤니케를 헌신짝처럼 버리더니 결국에는 작년 10월 켈리라는 미국 관료가 "이북이 핵개발을 시인했다"라는 얼토당토 않은 핵소동을 일으키며 한반도 전쟁위기는 더욱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핵태세보고서니 신5027 우발작전계획이니하며 이북에 대한 전쟁계획을 노골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북에 대한 핵전쟁도발 훈련인 RSOI훈련을 강행하고 이남에 전쟁물자 배치를 강화하는 등 우리 민족의 의사와 생존권과는 상관없이 그들의 야욕을 위해 한반도 전쟁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민족의 운명이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갈림길에서 선 현재 상황에서 남북해외 7천만 겨례의 선택은 명확합니다. 그것은 "반미반전"의 투쟁현장으로 일떠서는 것입니다. 미군의 한반도 전쟁반대, 북미 불가침조약체결,여중생 살인미군 철수의 구호가 국민들속에서 메아리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민족끼리"라는 민족공조의 입장을 확고히 세워 엄중한 정세와 자주 통일의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무엇을 할것인가 머뭇거리기에는 지금의 정세는 급변하고 있으며 미국의 한반도 전쟁위협은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감정에 호소하고 미국에 구걸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는 평화의 파괴자인 미국을 반대하고, 미국이 이북에 대한 적대적 정책을 포기할 것을 약속하는 북미불가침 조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미국에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민족적 요구에 기초하여 "반미반전, 북미 불가침 조약체결 부산운동본부"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반미반전, 북미 불가침 조약체결 부산운동본부" 는 부산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하여 미국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03년 5월 10일
"반미반전, 북미 불가침 조약체결 부산운동본부 준비위원회 결성식" 참가자 일동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