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green>볼리바리안 혁명 한돌 보고대회</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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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7-21 00:00 조회1,5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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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김영희 편집위원] 베네스웰라에서 열린 볼리바리안 혁명 1주년 기념대회 참가 보고회가 지난 31일 로스엔젤레스 임마누엘 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이 보고회는 세계여성들의 스트라이크(Global Women’s Strike;GWS)와 유색인종 여성들의 임금투쟁단체인 Women of Color WINWAGE가 공동 주최하고 성직자와 노동자의 연맹단체인 Clergy and Labor Coalition of Los Angeles, 로스엔젤레스 기독자 지도협회, KPFK 라디오, 앤써 엘 에이, 세계 평화연맹, 평화와 정의를 위한 엘 세레노 이웃들이 후원했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유전을 갖고 있는 남미 베네스웰라에서 일어난 볼리바리안혁명은 지난해 4월 10-13일 나흘간 미국정부의 지원을 받은 반정부세력이 위고 샤베스대통령을 납치하고 권력을 장악하자 빈민층이 앞장서서 일으킨 대규모의 민중봉기이다.
나흘간의 봉기과정에서 베네스웰라 민중들은 세베스대통령이 감금되어 있던 포트 나까지 진입하여 대통령을 구출, 반정부세력을 몰아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볼리바리안 혁명 1주년 기념대회에 참가했던 GWS의 회장 마가렛
프레스코드씨(Magaret Prescod)씨는 이 날 보고회의 연사로 나와 대개의 미국 뉴스미디아는 샤베스대통령을 독재자로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은 베네스웰라 민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민중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프레스코드회장은 지난 98년 취임한 인디안계인 샤베스대통령은 2천4백만 인구의 80%가 빈민인 베네스웰라의 사회변혁을 위해 헌법을 개정하고 정치, 경제, 노동, 농업,여성, 교육, 문화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여성분야의 경우 샤베스정부는 가정주부들에게도 사회보장금과 연금을 지불,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또 토지분배에서는 여성가장들에게 최우선권을 주고,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저이자의 여성 발전은행을 설립하는 등 어떤 역대정부보다도 진보적인 여성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프레스코드회장은 지난해 볼리베리안혁명 당시 샤베스대통령을 구출할 때에 이 여성들이 생명을 걸고 앞장섰다고 보고하며, 동혁명은 21세기 지구촌시대에 제3세계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프레스코드회장은 베네스웰라의 현 반정부세력은 주로 백인이고 빈민층 대부분은 인디안과 흑인계통의 유색으로 볼리베리안혁명의 주체세력은 원주민운동과 여성운동세력이라고 보고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까라까스시에서 열린 1주년 기념대회의 현장모습을 담은 비데오상영이 있었다. 이 비데오상영에는 작년 4월 샤베스대통령을 구출하는데 앞장 섰던 여성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베네스웰라의 지역사회 운동체인 볼리바리안 서클(Bolivarian Circle)의 활동소개가 포함되어 있었다.동서클은 풀뿌리운동단체로 베네스웰라에 현재 약 5천여개가 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GWS가 미국의 최대노조인 AFL-CIO에게 보내는 공개서한도 발표됐다.
GWS는 공개서한을 통해 AFL-CIO가 미 정부기관인 미 자유노동 발전기구( American Institute for Free Labor Development; AIFLD)에게서 기금을 받아 베네스웰라의 우익노조를 지원, 스트라이크를 일으키며 반정부운동을 했다고 규탄했다.
공개서한은 AFL-CIO가 AIFLD와 밀착되어 베네스웰라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제국의 진보적인 노동운동을 파괴하며 더 나가서는 반정부운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서한은 그 실례로 1970년대초 칠레에서 일어난 우익 트럭 스트라이크의 반정부운동을 들었다.
유전의 사유화에 반대하는 샤베스 정권은 지난해 12월 베네스웰라 노동자연맹(Workers Confederation of Venezuela;WCV)의 주도로 일어난 스트라이크로 잠시 곤경을 치루었으며, WCV는 AFL-CIO의 재정지원을 받는 친미경향의 우익노조로 알려져 있다.
동서한은 미국정부가 AIFLD뿐만 아니라 AALC (African American Labor Center),AAFLI(Asian American Free Labor Institute) 를 통해서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진보적인 노동운동을 방해하며, 노동자가 아닌 미국정부와 기업가를 위한 세계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글=민족통신 김영희 편집위원 6/2/2003]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유전을 갖고 있는 남미 베네스웰라에서 일어난 볼리바리안혁명은 지난해 4월 10-13일 나흘간 미국정부의 지원을 받은 반정부세력이 위고 샤베스대통령을 납치하고 권력을 장악하자 빈민층이 앞장서서 일으킨 대규모의 민중봉기이다.
나흘간의 봉기과정에서 베네스웰라 민중들은 세베스대통령이 감금되어 있던 포트 나까지 진입하여 대통령을 구출, 반정부세력을 몰아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볼리바리안 혁명 1주년 기념대회에 참가했던 GWS의 회장 마가렛
프레스코드씨(Magaret Prescod)씨는 이 날 보고회의 연사로 나와 대개의 미국 뉴스미디아는 샤베스대통령을 독재자로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은 베네스웰라 민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민중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여성분야의 경우 샤베스정부는 가정주부들에게도 사회보장금과 연금을 지불,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또 토지분배에서는 여성가장들에게 최우선권을 주고,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저이자의 여성 발전은행을 설립하는 등 어떤 역대정부보다도 진보적인 여성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프레스코드회장은 지난해 볼리베리안혁명 당시 샤베스대통령을 구출할 때에 이 여성들이 생명을 걸고 앞장섰다고 보고하며, 동혁명은 21세기 지구촌시대에 제3세계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프레스코드회장은 베네스웰라의 현 반정부세력은 주로 백인이고 빈민층 대부분은 인디안과 흑인계통의 유색으로 볼리베리안혁명의 주체세력은 원주민운동과 여성운동세력이라고 보고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GWS가 미국의 최대노조인 AFL-CIO에게 보내는 공개서한도 발표됐다.
GWS는 공개서한을 통해 AFL-CIO가 미 정부기관인 미 자유노동 발전기구( American Institute for Free Labor Development; AIFLD)에게서 기금을 받아 베네스웰라의 우익노조를 지원, 스트라이크를 일으키며 반정부운동을 했다고 규탄했다.
공개서한은 AFL-CIO가 AIFLD와 밀착되어 베네스웰라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제국의 진보적인 노동운동을 파괴하며 더 나가서는 반정부운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서한은 그 실례로 1970년대초 칠레에서 일어난 우익 트럭 스트라이크의 반정부운동을 들었다.
유전의 사유화에 반대하는 샤베스 정권은 지난해 12월 베네스웰라 노동자연맹(Workers Confederation of Venezuela;WCV)의 주도로 일어난 스트라이크로 잠시 곤경을 치루었으며, WCV는 AFL-CIO의 재정지원을 받는 친미경향의 우익노조로 알려져 있다.
동서한은 미국정부가 AIFLD뿐만 아니라 AALC (African American Labor Center),AAFLI(Asian American Free Labor Institute) 를 통해서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진보적인 노동운동을 방해하며, 노동자가 아닌 미국정부와 기업가를 위한 세계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글=민족통신 김영희 편집위원 6/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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