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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6.15 북측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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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6-25 00:00 조회1,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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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행사는 분산개최이지만 명실공한 공동행사`
<6.15 3돌 기획인터뷰6> 김영대 북측준비위 위원장


6.15 남북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통일뉴스는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난 3년간의 남북관계를 평가해 보는 <6.15 3주년 기획인터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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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지막 여섯 번째로 김영대 `6.15공동선언발표 3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북측 준비위원회` (북측 준비위) 위원장과 인터뷰를 했다. 6.15 공동선언 발표 이후 남북민간교류에서 북측 인사로서는 남측에 가장 많이 알려졌을 김영대 위원장. 그는 거대한 체구에 항상 자신감 있고 힘있게 행동하고 발언하는 것으로 유명해 남측 인사들과 기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김영대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3년간은 6.15공동선언의 대명제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의 정당성과 생명력이 남김없이 발양된 가슴 벅찬 나날이었다"고 회고하면서 "남측내 일부에서 6.15민족통일대축전을 북과 남, 해외에서 각기 진행하기로 한데 대하여 우리에게 그 어떤 정치적 이유가 있지 않는가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견해"라고 못박았다.

더 나아가 김영대 위원장은 "올해 6.15민족통일대축전이 비록 북과 남, 해외에서 분산적으로 진행되지만 자주와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성원에 의하여 성대히 개최될 것이며 형식이 어떻든 내용적으로는 명실공히 공동행사로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인터뷰는 서면으로 이루어졌으며, 통일뉴스가 제기한 질문들에 대해 김영대 위원장이 개괄적으로 대답했다. 서면 인터뷰를 게재함에 있어,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남측안으로 고쳤으며 내용은 특별히 가감하지 않았다. 다만 답변서의 뒷부분은 `한반도정세`와 관련한 내용으로서 현시기상 민감한 내용이라 판단되어 생략했다.

다음은 김영대 북측준비위 위원장이 `통일뉴스`가 제기한 서면질문에 대답한 답변서이다.


지난 3년간 통일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이 성과

`통일뉴스`가 6.15민족통일대축전 문제를 비롯하여 제기한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대답하려고 합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지난 3년간은 민족분열사에 큰 파열구를 내며 많은 성과들이 이룩된 뜻깊은 나날들이었습니다.

이 나날에 북남관계는 불신과 대결로부터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전환되어 가고 각계 단체들 사이의 접촉과 내왕, 협력과 교류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6.15와 8.15, 개천절, 3.1절을 비롯한 여러 민족적인 기념일들에 공동행사들이 성대히 개최되고 조국통일운동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지난 3년 과정에 우리가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것은 그 어떤 복잡한 정세가 조성되어도 북남 민간단체들은 접촉과 대화, 통일운동을 중단없이 진행하고 여러 민족공동행사들의 성사를 통하여 민족적 화해와 단합에 크게 기여하고 통일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유감스러운 것이 있다면 지난해 년초 새해맞이 행사와 같이 특정한 단체와 인사들이 아직도 우리와의 접촉과 민족공동행사들에서 배제되고 있는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3년간은 6.15공동선언의 대명제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의 정당성과 생명력이 남김없이 발양된 가슴 벅찬 나날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북.해외 각기 진행 제안에 정치적 이유 없어

우리는 이러한 지난 3년간의 성과에 토대하여 올해 민족통일대축전을 전민족적인 통일축전으로 평양에서 성대히 개최하려고 하였습니다.

년초에 벌써 남측 각계 단체대표들과 평양접촉을 가지고 6.15민족통일대축전을 비롯한 올해 통일운동방향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우리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합동회의에서도 6.15민족통일대축전을 북남해외가 함께 개최하는 성대한 민족공동행사로 진행할 데 대하여 토의결정하고 그 준비사업에 들어갔습니다.

32193_4.jpg그런데 예상치 않게 싸스가 발생하여 세계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우리는 부득불 6.15민족통일대축전을 북, 남, 해외에서 각기 진행하는 것으로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남측내 일부에서 6.15민족통일대축전을 북과 남, 해외에서 각기 진행하기로 한데 대하여 우리에게 그 어떤 정치적 이유가 있지 않는가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견해입니다.

6.15민족통일대축전을 북과 남, 해외가 함께 민족공동행사로 진행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6.15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진행하기 위하여 조선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중앙위원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범민련 북측본부, 조선직업총동맹, 조선농업근로자동맹,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민족화해협의회, 세계인민들과의 연대성 조선위원회,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조선아시아아프리카단결위원회 등 각 정당, 단체들을 망라하여 북측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6.15민족통일대축전 행사내용들을 보면 이채를 띨 개폐막행사와 6.15북남공동선언 발표 3돌기념 보고대회, 6.15공동선언 발표 이후 지난 3년간의 성과들을 보여주는 사진전시회와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 앞으로의 조국통일운동문제들을 주제로 하는 기념토론회 그리고 문화예술행사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6.15공동선언 고수와 민족공조에 중점 둬

우리는 이번 6.15민족통일대축전행사의 중점을 6.15공동선언을 더욱 철저히 고수하고 민족공조로 자주와 평화를 지켜 나가는데 두고 있습니다.

올해 6.15민족통일대축전이 비록 북과 남, 해외에서 분산적으로 진행되지만 자주와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원과 성원에 의하여 성대히 개최될 것이며 형식이 어떻든 내용적으로는 명실공히 공동행사로 될 것입니다.

이미 남측 `2003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준)`와는 6.15민족통일대축전이 분산적으로 개최되는 조건에서 공동행사로 치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의견들을 교환하였으며 이에 따라 북과 남, 해외 각 지역에서 진행하는 민족통일대축전들에서 각측 대표의 육성축하연설을 교환하고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공동으로 발표하게 되면 이번 통일대축전은 북, 남, 해외에서 공동행사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남측에서 진행되는 6.15민족통일대축전이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이 폭 넓게 참가하는 연대단합의 장으로 되어 6.15공동선언을 적극 옹호하고 관철하며 민족공조로 자주와 평화를 지켜나가는 우리 겨레의 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하게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중 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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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위원장 약력

- 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 민족화해협의회 회장
- 2001년 : `6.15-8.15민족통일촉진운동을 위한 북측준비위원회` 위원장
`2001 6.15 공동선언 발표 1돐 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 위원장
`2001 8.15 민족통일대축전` 위원장
- 2002년 : `2002 6.15 민족통일대축전` 위원장
`2002 8.15 민족통일대회` 위원장
- 2003년 : `6.15북남공동선언발표 3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북측준비위원회` 위원장

[출처; 통일뉴스 6-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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