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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탈북자>왜곡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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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7-15 00:00 조회1,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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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산하 각 대표들 《망명한 탈북자》의 거짓증언 취급한 텔레비아사히의 날조보도에 항의, 사죄와 정정보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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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아사히의《슈퍼J챈널》이 25일, 《〈만경봉〉호를 타고 있었다는 북조선에서 무역에 종사하다가 망명한 탈북자》라는자를 등장시켜《1989년에〈만경봉-92〉호를 타고 일본에 갔을 때 마약을 실어 날은것을 목격했다.》 등의 날조보도를 날린것과 관련하여 26, 27의 량일에 걸쳐 총련중앙과 각 본부, 사업체와 단체대표들이 텔레비아사히를 찾아 가 항의하였다.

26일에는 중앙과 사업체, 단체, 간또의 총련본부 대표들이, 27일에도 조대를 비롯한 각 대표들이 항의하였는바 92년부터 운항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89년에〈만경봉〉호에서 마약을 목격했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사실무근한 완전한 날조보도라는것을 지적하면서《요즘의 텔레비죤보도로 하여 재일동포들은 가슴이 미여지는것 같다. 이런 날조보도를 하는 의도가 어디에 있는가.》, 《자기 눈으로〈만경봉-92〉호를 보지도 않고 과거력사를 모르면서 날조보도만 하니까 우리가 항의하고 있다. 례컨대 미국배나 중국배에서 마약이 발견되면 다 개인문제로 취급하는데 우리 나라에 대해서는 왜 국가적으로 치려고 하는가.》 등 따져 물으면서 날조보도에 대하여 사죄할것과 정정보도를 낼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하여 텔레비아사히의 기다가와 노리히꼬담당부부장은《결코 북이나 재일조선인을 헐뜯으려는 목적으로 한것은 아니다.》면서《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심사숙고하여 잘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 조선신보 03 / 6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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