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선언 세돌 일본 통일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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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7-01 00:00 조회1,4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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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3주년 통일토론회가 6월 13일 저녁 도쿄에서 열렸다.토론회는 남, 북, 해외가 각기 자기 실정에 맞게 진행하게 된 민족통일행사의 일환으로 범민련 재일조선인본부와 조국평화통일협회, 총련산하 재일본조선청년동맹과 재일본조선민주여성동맹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주최측을 대표해서 개회사를 한 범민련 재일조선인본부 최일수 의장이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애국애족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더욱 철저히 이행해 나가는데 있으며 당면한 문제는 민족자주를 실현하고 우리 민족끼리 단결하여 외세에 의한 전쟁위험을 배격하고 통일에 장애가 되는 모든 행위들을 단호히 물리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의 토론회는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려는 재일동포들의 의지가 뜨겁게 맥박치고 있는 통일행사로서 온 겨레의 통일운동을 크게 고무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토론회에서는 평론가 한계옥씨, 월간잡지 『통일평론』 편집장 최석룡씨, 조선대학교 교원 전철남씨의 발제들이 진행되었다.
최석룡씨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분단의 구세기를 마감하고 통일의 새 세기를 열어놓았다고 그 의의에 대해서 강조하고 그러나 공동선언이 발표되어 3년이 되는 오늘의 조선(한)반도 정세는 참으로 엄혹해지고 전쟁의 위험까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세가 이처럼 엄혹해진 원인은 조미간의 약속을 뒤집고 북을 ‘악의 축’, 핵 선제공격의 대상으로 적대시하고 ‘핵문제’를 구실삼아 대북포위망을 형성하려 하고 있는 미국 부시정권에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같은 정세속에서 재일동포사회에서는 6.15공동선언도 결국은 7.4공동성명이나 남북 기본합의서처럼 흐지부지되고 마는가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올 뿐 아니라 작년 9월이후 ‘납치문제’로 인해서 일본에 만연하고 있는 대북적대시와 민족배타주의적 상황 때문에 동포들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으나 결코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15공동선언 발표후에 활발해진 대화와 교류·협력 과정에 민족내부의 동족의식과 통일열기가 고조된데 대해 상세한 사실들을 놓고 상기시키고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온 겨레에게 조국도 민족도 하나라는 확신을 안겨준 6.15공동선언의 정신은 3년이 지난 오늘도 결코 퇴색됨이 없이 맥맥히 살고 있으며, 자주통일의 거세찬 흐름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제를 맺으면서 재일동포들이 결대로 위축되거나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로 일희일비함이 없이 통일의 선구자답게 살아 나가자고 호소했다.
두번째로 발제에 나선 전철남씨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라크 다음은 북’이라는 말이 타당한가고 문제를 설정하면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이 본래는 미국의 지원에 의해서 힘을 길렀으며 그 힘으로 남의 나라를 침략했다가 민중의 지지를 상실한 것과 달리 북은 외부의 봉쇄와 압력속에서도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남의 나라를 침략해본 일이 없다는 사실만 보아도 북은 이라크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아시아의 화약고’인 조선(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도 바로 북의 막강한 힘 때문이며 북은 이라크 전쟁을 통해서 이 힘을 약화시키거나 무장해제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철저히 잡고 미국의 핵압력에 대해서 자주권을 지키기위해서는 핵무기는 물론 그보다 더한 것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당당히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의 단독지배를 노리는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설사 힘으로 압력을 가한다 해도 북에 대해서만은 자기들의 뜻대로 안되는 사실이 보여주고 있는 바와 같이 조선(한)반도의 긴장상태의 종착점은 절대로 부시 정권의 생각하는 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남의 현 노무현 정권에 대해서 발제를 한 한계옥씨는 이남에서 반미자주화기운이 비약적으로 확산되던 속에서 선임자의 대북정책을 계승할 것과 ‘대등한 한미관계’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지난해 대선에서 당선되고 금년에 등장한 노무현 정권이지만 이남의 민심은 최근에 진행된 노 대통령의 방미, 방일에 대해서 굴욕적 외교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그들의 행방을 날카롭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반세기 이상의 민족분단사를 통하여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피해를 입는 것은 우리 민족이며 어부지리를 얻는 것은 외세라는 뼈저린 교훈을 얻고 있다고 말한 발제자는 그러므로 온겨레가 남북관계를 보는데 있어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 따라 평화와 화해협력, 통일을 지향하여 변함없이 6.15공동선언을 이행하는데 기본을 두고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하여 노무현 정권이 초심에 돌아서야 하며 온 겨레가 자신의 금후 행방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심사숙고하여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조국평화통일협회 강민화 홍보국장의 추진밑에 세 출연자들의 토론(페널 디스컷션)이 진행되었다.토론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반세기 이상의 분단을 뛰여넘어 화해와 협력,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놓았으며 오늘은 공동선언이 제시한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이 전민족속에 뿌리 내리고 추상적 구호가 아니라 현실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재확인되었으며 이를 해서7.4공동성명이 그 재산인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으로 하여 지금도 맥맥히 살아 있는 것처럼 6.15공동선언도 비록 그 실현의 앞길에 수많은 난관이 가로놓여 있어도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정신과 더불어 통일의 이정표로서 조금도 퇴색됨이 없이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되었다.
토론에서는 또한 세계를 단독지배하려는 미국 부시 정권이 반제자주투쟁의 앞장에 서는 북을 어떻게 하나 고립·압살하고 나아가서는 전조선(한)반도를 저들의 지배하에 두려고 조국땅위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 있다는것이 오늘의 ‘북핵문제’의 본질이라는 것이 중요하게 언급되었다. 동시에 바로 그렇기때문에 이것이 북에 한한 문제가 아닌 우리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가 되는것이며, 미국의 반통일·전쟁책동을 민족공조에 기초한 반미반전투쟁으로 분쇄할것이 중요하게 요구된다는 것이 강조되었다.
그리고 반6.15세력에는 미국에 추종하는 남쪽의 반통일수구세력도 포함되며, 공동선언 이행의 길에 오늘과 같이 장애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무현 정권은 절대로 공동선언의 정신에서 이탈되지 말아야 한다는 문제가 강조되었다. 그리고 이남에서는 어떤 인물이든 대통령자리에 않기만 하면 미국에 구속된다는 근본적 제한성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노무헌 정권이 최근에 미국과 일본에서 보인 우려스러운 언행을 하고 있기는 하나, 그들이 자주적인 입장에 서서 민족공조로 나감으로써 그같은 제한성을 극복하도록 촉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되었다.
토론회 마지막에 6.15공동선언 발표 3돌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의 이름으로 된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이 낭독되었다.
[출처:통일평론과 통일한마음 제공]

그러면서 그는 오늘의 토론회는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려는 재일동포들의 의지가 뜨겁게 맥박치고 있는 통일행사로서 온 겨레의 통일운동을 크게 고무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토론회에서는 평론가 한계옥씨, 월간잡지 『통일평론』 편집장 최석룡씨, 조선대학교 교원 전철남씨의 발제들이 진행되었다.
최석룡씨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분단의 구세기를 마감하고 통일의 새 세기를 열어놓았다고 그 의의에 대해서 강조하고 그러나 공동선언이 발표되어 3년이 되는 오늘의 조선(한)반도 정세는 참으로 엄혹해지고 전쟁의 위험까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세가 이처럼 엄혹해진 원인은 조미간의 약속을 뒤집고 북을 ‘악의 축’, 핵 선제공격의 대상으로 적대시하고 ‘핵문제’를 구실삼아 대북포위망을 형성하려 하고 있는 미국 부시정권에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같은 정세속에서 재일동포사회에서는 6.15공동선언도 결국은 7.4공동성명이나 남북 기본합의서처럼 흐지부지되고 마는가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올 뿐 아니라 작년 9월이후 ‘납치문제’로 인해서 일본에 만연하고 있는 대북적대시와 민족배타주의적 상황 때문에 동포들이 몹시 불안해하고 있으나 결코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15공동선언 발표후에 활발해진 대화와 교류·협력 과정에 민족내부의 동족의식과 통일열기가 고조된데 대해 상세한 사실들을 놓고 상기시키고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온 겨레에게 조국도 민족도 하나라는 확신을 안겨준 6.15공동선언의 정신은 3년이 지난 오늘도 결코 퇴색됨이 없이 맥맥히 살고 있으며, 자주통일의 거세찬 흐름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제를 맺으면서 재일동포들이 결대로 위축되거나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로 일희일비함이 없이 통일의 선구자답게 살아 나가자고 호소했다.
두번째로 발제에 나선 전철남씨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이라크 다음은 북’이라는 말이 타당한가고 문제를 설정하면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이 본래는 미국의 지원에 의해서 힘을 길렀으며 그 힘으로 남의 나라를 침략했다가 민중의 지지를 상실한 것과 달리 북은 외부의 봉쇄와 압력속에서도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남의 나라를 침략해본 일이 없다는 사실만 보아도 북은 이라크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아시아의 화약고’인 조선(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도 바로 북의 막강한 힘 때문이며 북은 이라크 전쟁을 통해서 이 힘을 약화시키거나 무장해제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철저히 잡고 미국의 핵압력에 대해서 자주권을 지키기위해서는 핵무기는 물론 그보다 더한 것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당당히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의 단독지배를 노리는 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는 설사 힘으로 압력을 가한다 해도 북에 대해서만은 자기들의 뜻대로 안되는 사실이 보여주고 있는 바와 같이 조선(한)반도의 긴장상태의 종착점은 절대로 부시 정권의 생각하는 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남의 현 노무현 정권에 대해서 발제를 한 한계옥씨는 이남에서 반미자주화기운이 비약적으로 확산되던 속에서 선임자의 대북정책을 계승할 것과 ‘대등한 한미관계’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지난해 대선에서 당선되고 금년에 등장한 노무현 정권이지만 이남의 민심은 최근에 진행된 노 대통령의 방미, 방일에 대해서 굴욕적 외교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그들의 행방을 날카롭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반세기 이상의 민족분단사를 통하여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피해를 입는 것은 우리 민족이며 어부지리를 얻는 것은 외세라는 뼈저린 교훈을 얻고 있다고 말한 발제자는 그러므로 온겨레가 남북관계를 보는데 있어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 따라 평화와 화해협력, 통일을 지향하여 변함없이 6.15공동선언을 이행하는데 기본을 두고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하여 노무현 정권이 초심에 돌아서야 하며 온 겨레가 자신의 금후 행방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심사숙고하여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조국평화통일협회 강민화 홍보국장의 추진밑에 세 출연자들의 토론(페널 디스컷션)이 진행되었다.토론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반세기 이상의 분단을 뛰여넘어 화해와 협력,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놓았으며 오늘은 공동선언이 제시한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이 전민족속에 뿌리 내리고 추상적 구호가 아니라 현실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재확인되었으며 이를 해서7.4공동성명이 그 재산인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으로 하여 지금도 맥맥히 살아 있는 것처럼 6.15공동선언도 비록 그 실현의 앞길에 수많은 난관이 가로놓여 있어도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정신과 더불어 통일의 이정표로서 조금도 퇴색됨이 없이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되었다.
토론에서는 또한 세계를 단독지배하려는 미국 부시 정권이 반제자주투쟁의 앞장에 서는 북을 어떻게 하나 고립·압살하고 나아가서는 전조선(한)반도를 저들의 지배하에 두려고 조국땅위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 있다는것이 오늘의 ‘북핵문제’의 본질이라는 것이 중요하게 언급되었다. 동시에 바로 그렇기때문에 이것이 북에 한한 문제가 아닌 우리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가 되는것이며, 미국의 반통일·전쟁책동을 민족공조에 기초한 반미반전투쟁으로 분쇄할것이 중요하게 요구된다는 것이 강조되었다.
그리고 반6.15세력에는 미국에 추종하는 남쪽의 반통일수구세력도 포함되며, 공동선언 이행의 길에 오늘과 같이 장애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무현 정권은 절대로 공동선언의 정신에서 이탈되지 말아야 한다는 문제가 강조되었다. 그리고 이남에서는 어떤 인물이든 대통령자리에 않기만 하면 미국에 구속된다는 근본적 제한성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노무헌 정권이 최근에 미국과 일본에서 보인 우려스러운 언행을 하고 있기는 하나, 그들이 자주적인 입장에 서서 민족공조로 나감으로써 그같은 제한성을 극복하도록 촉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되었다.
토론회 마지막에 6.15공동선언 발표 3돌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의 이름으로 된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이 낭독되었다.
[출처:통일평론과 통일한마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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