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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교육개혁 한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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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8-03 00:00 조회1,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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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가두는 것은 10만 전교조를 가두는 것"

전교조, "그래도 우리는 교육개혁 한길 가겠다"

임은경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일요일인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편에서 원영만 전교조 위원장 구속 규탄대회를 열었다.


서울과 지방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열린 규탄대회에는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 불교 인권위원회 진관 스님, 이부영 전 전교조 위원장 등 사회 인사들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518701.jpg위원장 직무대행인 장혜옥 수석부위원장은 “NEIS 연가 투쟁을 업무 방해라고 몰아붙이며 위원장을 구속하고 조합원을 징계하겠다고 나서는 노무현 정권은 더 이상 개혁세력이 아니며 개혁을 기대하고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수많은 국민들의 뜻을 저버렸다”고 규탄하며 노무현 정부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장 부위원장은 이어 “역동적인 개혁세력인 전교조는 위원장 구속이라는 난관을 넘어 흔들림 없이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연대사에 나선 김영탁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아직도 노무현 정권을 지지하시는 분이 여기 있다면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자신의 손가락을 원망해야 할 것”이라며 “헌법에 보장된 너무도 정당한 노동 3권 행사를 이유로 전교조를 탄압하는 정권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규탄했다.


네이스반대와 정보인권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운영위원장 오병일 씨도 연대사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최근 노무현 정권의 행보를 보면 결코 개혁세력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철도 노조 파업에 정권이 어떻게 대응했나 한번 보십시오. 최근에는 시중 아무 서점에서나 구입할 수 있는 책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두 명의 학생을 국보법 위반으로 구속하질 않나, 또 얼마 전 민주노총 게시판에 소위 ‘이적표현 동영상’이 올라왔다며 보수언론들이 난리를 쳤지 않습니까. 이 일로 정부는 민주노총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는 진보네트워크 센터를 압수 수색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오 씨는 자신이 운영위원장으로 있는 공동대책위원회에서 Education International 등 해외 인권단체들에 국내 전자정부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알리는 등 국제 연대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을 소개하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보인권 수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오후 3시 경 집회를 정리하고 2차 대회를 위해 영등포 경찰서로 이동했다. 4시부터 예정된 영등포 경찰서 앞 집회에서 전교조 대표단은 이곳에 구속 수감되어 있는 원영만 위원장을 면회할 예정이다.

“구속적부심하고 병 보석을 신청할 겁니다. 지난 단식 이후 몸이 아직 회복 안되셨거든요. 식사도 잘 못하고 계셔요.”

송원재 전교조 대변인은 다음주 쯤 구속적부심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은경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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