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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나성 한인청년들 8.15 문화공연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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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9-02 00:00 조회1,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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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민족통신 김영희 편집위원]로스엔젤레스지역 한인청년들이 주최한 8.15 광복 58주년 기념 문화공연이 15일 임마누엘 감리교회 극장에서 열렸다. 이민 1세와 2세들의 청년단체 통일맞이 나성포름, 노래지기, UC 산타 바바라 풍물패 한얼, UCLA 풍물패 한울림이 공동주최한 이 날 공연은 “오, 평화코리아”를 주제로 하여 한반도의 자주평화통일을 염원했다.
laforum1.JPG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김하림 나성포름 사무국장.한인청년들이 이국땅에서 열심히 연마해 온 전통문화공연이 중심이 된 이 날 공연은 단일기를 앞세운 신명나는 풍물패의 등장으로 시작하여 설장구공연으로 이어졌다.

4인조로 이루어진 노래지기는 멤버들의 자작곡인 “우리 하나 되어”, “조금만 더” “깃발처럼”등 서정곡들을 무대에서 불렀다. 한국에서 로스엔젤레스를 방문중인 한 관객은 “가사 한구절 한두절마다 민족사랑과 이국생활의 깊은 정서가 배어 있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는 듯 했다. 물론 곡도 아름다와서 한국에 소개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인이며 민족통신 편집위원인 김영희씨는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의 자주를 염원하는 광복 58주년 기념시상 “아리 아리 아리랑, 오 진리의 고개여”를 낭독했다.

공연 중간에는 나성포럼의 김하림사무국장이 8.15 남북해외 공동 결의문을 낭독했다. 김사무국장은 결의문을 통해 “ 한반도는 엄중한 전쟁위기에 놓여 있다. 7천만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의 의의를 살려 남북단합에 함께 나서자. 우리 민족에게 평화보다 더 간절한 소원은 없다.민족의 굳은 평화의지를 내외에 선언하자”고 말했다.
laforum4.JPG연대사를 하는 국제행동센터의 메기 바스카세노씨.국제행동센타(International Action Center)의 메기 바스카세노(Maggie Vascassenno)씨는 이 날 연대사를 맡았다. 지난 7월 24, 25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에서 감행된 미국의 범죄행위에 관한 국제법정”에 참가했던 메기씨는 미국의 간섭과 협박때문에 남북이 반세기에 걸쳐 분단됐다고 진단하며 “ 미국이 왜곡된 선전으로 북이 잘못 알려졌다. 앞으로 더 많은 미국인이 북을 방문하여 역경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국가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북의 실상이 제대로 알려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반도와 미국의 불평등한 관계를 차분하면서도 당당하게 조명한 단편 기록영상작품 오 평화코리아도 이 날 문화행사에서 상영됐다.

나성포럼의 김현정씨가 한국어로, 민들레의 에릭스 김씨가 영어로 함께 사회를 본 이 날 행사는 청년 풍물패와 관중들이 자주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함께 춤을 추는 흥겨운 대동놀이로 끝났다.

…………………………………………………………………………………………

광복 53주년 기념시상
아리 아리 아리랑, 오 진리의 고개여

모든 나라가 거짓으로 살고 있다. 만약 어느 한 나라만이라도 진리를 위해 용감하게 일어날 구 있다면 이 세계는 구원될 수 있을 것이다.—어머니-- All the countries live in falsehood. If only one country stood courageously for truth, the world might be saved.--The Mother--
아리 아리 아리랑, 오 진리의 고개여
2003년 8월 15일 오늘, 백의민족 우리는
빛 쏟아지는 마지막 아리랑고개를 넘어 갑니다
하늘몸 고이 받아 너 따로 없이 나 따로 없이
순결한 한몸으로 힘차게 힘차게 넘어 갑니다

이제 우리는 정정당당히 외칩니다.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의 주인 우리 백의민족이라고
미제국주의자들 더 이상 방해말고 당장 떠나라고
서울 종로거리에서도, 평양 주체탑 앞에서도
여기 로스엔젤레스 임마누엘교회 십자가 앞에서도
남북 해외동포 한입 한목소리로 외칩니다.

아리 아리 아리랑 오 새천년 진리의 고개여
지구촌 2백개 나라 크던 작던 모두 평등하다고
작은 나라 코리아도 큰나라 미국과 똑같은 자주권 가졌다고
우리 하나로 외칩니다

양키 고우 홈, 브링 뎀 홈 나우
무릎 꿇고 평화 구걸 않겠다고
8월 타오르는 태양보다 더 뜨거운 가슴으로
온 세상을 향해 외칩니다.

양키 고우 홈, 브링 뎀 홈 나우
아직도 깜깜한 음모의 방, 아수라의 방
저 백악관을 향해 저 팬타곤을 향해 푸른 천둥번개로 외칩니다
아직도 분단의 땅, 총대 높이 치솟은 비무장지대를 향해 외칩니다.
양키 고우 홈, 브링 뎀 옴 나우
바다조차 갈라져 동해와 서해에게도 파도로 파도로 외칩니다.
남북 자유롭게 오가는 어여쁜 새들과 물고기떼들에게도 외칩니다.

아직도 슬픈 이별의 산, 백두와 한라 향해 우리는 하나라고
영원토록 하나라고 목 메어 약속합니다.

우리 백의민족 하늘몸 받아
오늘 우리 미니지구촌 로스엔젤레스에 살아
어찌 한반도만 우리나라이겠습니까?
어찌 우리 민족만 우리 민족이겠습니까?

모든 몸과 한몸 되어
흑인들의 몸도 우리몸입니다
라티노들의 몸도 우리몸입니다
백인들의 몸도 물론 우리몸입니다

인디안의 땅 미국도 우리나라입니다
어린 미선이와 효순이가 수백명 수천명 수도 없이 죽어 간 나라
이라크도 팔레스타인도 아프가니스탄도 우리나라입니다.
쿠바도 엘 살바도르도 우리나라입니다.
필리핀도 나이제리아도 악의 축 이란도 우리나라입니다

양키의 군화에 짓밟힌 가난한 나라들
핵전쟁 위협에 할 수 없이 주권 내준 작은 나라들
그 모두 해방되고 자주 찾을 우리나라들입니다.
비자 없이 국경 마음대로 오가며
오손도손 정답게 살고 싶은 많고 많은 이 지상의 우리나라들입니다.

양키 고우 홈, 브링 뎀 홈 나우
그리하여 어찌 이것이 백의민족만을 위한 함성이겠습니까?
콜롬버스이래 지구를 인류를 전쟁으로 몰아온 또 하나의 조국
야만과 야욕의 미국을 위한 애국의 함성입니다
오대양 육대주 새인류를 위한 진보의 함성입니다
오늘 코메리칸 우리는 새 미국민중으로 미국역사의 새 주인공으로 참되고
참되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아리 아리 아리랑 아라리요
우리 눈부신 빛몸으로 아리랑고개 넘어 갑니다

아름다운 하늘몸 큰 몸 받아
민족이 살아나는 고개 인류가 살아나는 고개
미국도 오백년 암흑에서 마침내 깨어나는 고개
마지막 아리랑고개에 금빛 은빛 오색빛이 찬란합니다

양키 고우 홈, 브링 뎀 홈 나우
2003년 8월 15일 광복 53주년
하늘이 우리에게 내리신 진리의 말씀입니다.

laforum6.JPG
시를 낭독하는 김영희 민족통신 편집위원.

laforum3.JPG
8.15민족평화대회에서 채택된 선언문을 낭독하는 김하림 나성포름 사무국장.

laforum7.JPG
노래공연하는 나성에서 유일한 노래지기.

laforum8.JPG
참가한 외국인 형제와 함께 통일을 기원하는 굿을 하는 청년문화패.

laforum5.JPG
비디오를 시청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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