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주제로 한 소리극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아리랑 주제로 한 소리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3-09-16 00:00 조회1,500회 댓글0건

본문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한 소리극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영남민요보존회(회장 정은아)가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기념, 오는 23-24일 오후 7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하는 소리극「아리랑」. 소리극이란 전통 민요 등 "소리"에 극 형식을 일부 도입해 만든 장르로, 소리극「아리랑」은 각 지방의 토속 아리랑들만으로 극을 엮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연에는 "본조 아리랑" "상주 아리랑" "정선아리랑" "강원아리랑" "뗏목아리랑""밀양아리랑" "영천아리랑"등 10여곡의 아리랑이 등장한다.

이 가운데는 "해주아리랑" "서도아리랑" "단천아리랑" 등 북한 지역에서 불리는 아리랑과 이번 공연을 위해 김기현 경북대 교수가 작사하고 정은아 영남민요보존회회장이 작창한 "대구아리랑"도 포함돼 있다.

극은 주인공이면서 해설자인 "김삿갓"이 북한땅에서 만난 한 할머니로부터 남에 두고 온 아들 "김점돌"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금강산, 강원도, 경상도를 거쳐 대구에까지 이른다는 줄거리. "김삿갓"의 긴 여정을 따라가면서 각 지방의 전통 아리랑을 중간 중간 소개하는형식이다.

창자들로는 경기명창 이춘희 이호연(긴아리랑), 강원도 명창 김길자(정선아리랑), 남도명창 강송대 강은주(진도아리랑) 등 각 지방을 대표하는 토속 명창들과 영남민요보존회 회원 50여명이 출연한다.

"김삿갓" 역으로는 대구지역 TV방송 "달구벌만평" 진행자로 유명한 홍문종씨를 비롯해 그 외 대구시립극단 소속 배우들이 등장할 예정.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북한의 개량악기인 옥류금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영남민요보존회는 옥류금 연주를 위해 연변 출신의 연주자 박미화씨를특별히 초청했다.

정은아 영남민요보존회 회장은 "10년전부터 아리랑을 소재로 한 극을 구상했었는데 이제야 무대에 올리게 됐다"며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해서 서울을 비롯한 각지방, 해외에서도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겨레 신문 08/14/0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