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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원 회담 12월에 평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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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9-05 00:00 조회1,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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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원 회담" 12월에 평양에서 연다

"국호영문표기 남북토론회"에 참여하고 온 김성호의원 밝혀


티벳을 방문하고 바로 평양방북을 해서인지 여독이 다 가시지 않아 보이는 김성호의원을 만났다. 김성호의원은 이번 방북의 가장 큰 성과로 "남과 북 정치인들의 회담"이 합의된 것을 들었다. 김의원은 남.북의원들은 12월 중순 정도에 평양에서 "남.북의원회담"을 갖기로 합의하고, 그 준비를 위해 10월 중순 이후에 금강산에서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5642-1777 의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한의원들의 공동방안 모색과 일본의 극우화에 대한 공동대응, 남북교류협력 확대방안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의원은 강만길 상지대 총장 등 남측학자 및 각계인사 50여명과 함께 8월18일부터 26일까지 국호 영문표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평양 국호영문표기문제 (Corea & Korea) 남북학술토론회>에 참여하고 돌아왔다.

김의원은 "북측에서는 나를 잘 알고 있었는데 내가 이라크에 다녀온 것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고, 또 한미정상회담 관련해 발언한 것에 대해서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고 격려를 많이 해주었다"고 말했다.

또 "작년 10월 방문했을때 보다 북이 경제사정이 많이 나아진 것 같다"며, "전기사정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 북에서 전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력발전소를 많이 건설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방북을 통해서 남북의원회담을 열기로 합의하고 과학기술계의 남북민간교류를 확대하는 것과 김일성종합대학과 서울대의 학술교류에도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한편 현안문제와 관련해서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남쪽 반북단체들의 행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되는 행위"라며 "손님을 불러놓고 손님을 불쾌하게 하는 행위는 예의에도 맞지 않고 신성한 스포츠정신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6자회담에 대해서는 "현재 열리고 있는 6자회담은 일단 대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서 의미를 찾지만 서로의 입장차이가 커서 단시일에 해결될 수 는 없다"며 다소 비관적인 전망.
김의원은 "북핵문제는 미국의 북한체제안전보장과 북한의 핵프로그램 포기를 맞바꾸는 형식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최근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남북충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손님을 청해놓고 손님이 불쾌하게 느끼는 행위를 해선 안된다.
스포츠는 스포츠다. 스포츠행사에 반북시위를 하는것은 스포츠정신을 모독하는 행위이다. 심리적으로 북한선수들이 영향받을 수 있는 일체의 행위는 금지되어야 한다.

- 다녀오신 소감은 어떠십니까?

북이 많이 변했다. 지난 10월달 방문하고 10개월만에 다시 방문한것인데 북한 경제사정이 많이 나아져 보였다. 전기사정이 많이 나아졌다. 작년에는 평양시내 고려호텔에서 묵었는데 저녁 7시가 되니까 대부분 점등이 되었다. 올해는 평양시 외곽의 아파트까지도 밤늦게까지 불이 환하게 켜져있었다.

또한 주민들이 남쪽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대한다. 구경차 모란봉에 올라 갔는데 고기를 구워먹는 소풍나온 평양주민이 우리가 남쪽에서 왔다고 하니까 자기네들이 가져온 송편을 나눠주고, 사진찍자고 하니까 거리낌없이 응했다. 그동안 남.북한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평양사람들이 남쪽 사람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을 얻은것 같다.

- 정치인 모임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남.북의원간에 12월중순정도 "남.북의원회담"을 갖기로 합의를 봤다. 평양에서 하기로 했다. 그 준비를 10월 중순이후에 금강산에서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다.

대략 의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한의원들의 공동방안 모색과 두번째로 일본의 극우화에 대한 공동대응과 세번째로 남북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 정도다.


ⓒ김성호의원실
- 방북성과는?

리종혁 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났다. 리종혁부위원장은 소설 두만강을 쓴 리기영씨의 아들이다. 그분을 만나 COREA국호영문표기 바로잡기 남북학술회의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진행했다. COREA를 합의했고 2004년 그리스 아테네올림픽때 단일기에다가 통일국호인 COREA를 표기하고 공동입장하기로 했다.

두번째는 비정치적분야에서의 교류에 합의했다. 남측의 한국과학 기술단체총연합회와 북측의 조선과학 기술자총연맹의 상호교류및 남북한 보건.의료단체간의 상호교류확대에도 대체적으로 합의했다.

세번째는 리종혁 아태부위원장과 박관오 김일성 종합대학 총장과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국립서울대학과 김일성종합대학의 학술교류에 합의했다.

- 아쉬웠던 점은?

국호영문표기 학술토론회에 남북언론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았는데 언론의 참여가 저조했다.

- 한반도위기와 6자회담에 대한 생각은?

일단 대화를 통해서 문제해결을 한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미국이 얼마나 진지한 태도로 나올지 의구심을 갖는다. 북한은 체제안전보장을 미국이 확실하게 한다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 있다. 북은 미국과 언제든지 대화를 통해서 문제해결을 할 의지가 있다.

- 6자회담에 대한 전망은?

전쟁일보직전 직전까지 갔던 대결국면에서 대화를 통해 핵문제해결을 하려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본다. 핵문제가 복합적 요인에 얽혀있고 서로 입장차이가 크기에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북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미국이 이것에 부응해 북체제안전을 보장하고 에너지 지원을 한다는 것을 명확히 표명해야 한다.

- 6자회담의 전망이 어둡다는 뜻인가?

한꺼번에 해결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군사적 수단으로 핵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다. 결국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 북미 이외의 4나라가 있기에 적극적으로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

김훈미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8-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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