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민주인사 고국방문 물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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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9-22 00:00 조회1,5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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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인사`로 분류돼 그동안 입국이 불허됐던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세) 교수가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두율 교수는 문화일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북한 로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는 주장과 관련, 2001년 3년간 진행된 한국내 재판에서 증거가 없다고 판결한 만큼 법적인 문제는 다 해결됐다고 판단해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송 교수의 귀국을 추진해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형규) 측의 한 관계자는 "귀국과 관련 아직 확인된 사항이 없다"며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2003 해외민주인사 초청 한마당`에 송 교수를 해외 학계, 종교계 인사 등 50여명과 함께 초청했으며, 23일 청와대 초청의 다과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국가정보원과 법무부 등 정부당국은 송 교수의 귀국 즉시 `친북활동혐의`에 대해 조사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건없는` 귀국 보장에 대한 국가정보원과 법무부 등 정부당국의 입장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송 교수의 귀국이 이뤄질 경우, 강제 연행 등의 상황도 빚어질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통련 사실상 `반국가단체` 굴레 벗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달리 해외민주인사의 `조건없는` 귀국을 추진해온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해외인사 귀국추진위)도 19일부터 22일까지 곽동의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과 김성수 한독문화원 회장 등 해외민주인사 34명을 초청, `9월 한가위 맞이 해외민주인사 고국방문` 행사를 갖는다.
특히 김대중 정부의 `채무`로 남아있던 한통련 문제는 곽동의 한통련 의장의 조건없는 입국허용으로 한통련에 대한 `반국가단체` 적용은 사실상 무의미하게 됐다.
34명의 해외민주인사들은 해외민주인사들의 고향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등을 순회하면서 다양한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해외인사 귀국 추진위는 14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7일 발족한 후, 입국불허된 해외민주인사들의 `아무런 조건없는` 귀국보장과 명예회복을 추진해 왔고, 1차로 곽동의 의장, 송두율 교수 등 64명의 고국방문을 추진해왔다.
이중 송두율 교수와 재일 통일운동가 정경모씨, 김영무씨 등 3명은 정부가 조사에 대한 입장을 굽히지 않아 끝내 귀국이 무산됐다. 평양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고 윤이상씨의 미망인 이수자씨를 비롯한 그 외 인사들은 개인사정으로 미뤄졌다.
다음은 9월 한가위 맞이 해외민주인사 고국 방문자 명단.
일본지역 : 곽동의(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의장), 양동민, 최철교, 서호준, 김해룡, 김정부, 손형근, 강종헌, 황영치, 신충범, 곽원기, 강춘근, 조기봉, 김상조, 이철, 김융사, 허경민, 김창오, 김창수, 이 마리자, 이태실, 신용삼, 곽문호, 김경희, 김호자, 이정수, 김철수, 고수춘, 신순자.
유럽지역: 김성수(한독문화원 회장), 신옥자, 한계일, 김방지
19-22일까지 세부 일정.
<19일>
11:30-12:00 해외민주인사 공항도착
12:00-13:00 도착 기자회견
13:00-16:00 환영식 장소로 이동, 점심 식사
16:00-18:00 환영식
18:00-19:00 환영만찬 장소로 이동
19:00-21:00 환영만찬
21:00- 숙소로 이동
<20일>
07:30-08:30 아침식사
08:30-13:00 광주로 이동
13:00-14:00 점심식사
14:00-16:30 망월묘역, 5.18국립묘지 참배
16:30-1800 만찬장소로 이동
18:00-20:00 환영만찬
<21일>
07:30-09:00 아침식사
09:00-13:30 부산으로 이동
13:30-15:00 점심식사
15:00-17:30 부산민주공원 및 공연 관람
17:30-19:00 숙소로 이동
19:00-20:30 환영만찬
<22일>
07:00-08:00 아침식사
08:00-12:30 서울로 이동
12:30-14:00 점심식사, 귀향행사장으로 이동
14:00-15:00 귀향행사, 공식행사 종료
[출처: 통일뉴스 2003-09-17 송정미 기자 (jmsong@tongilnews.com ) ]
송두율 교수는 문화일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북한 로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는 주장과 관련, 2001년 3년간 진행된 한국내 재판에서 증거가 없다고 판결한 만큼 법적인 문제는 다 해결됐다고 판단해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송 교수의 귀국을 추진해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형규) 측의 한 관계자는 "귀국과 관련 아직 확인된 사항이 없다"며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2003 해외민주인사 초청 한마당`에 송 교수를 해외 학계, 종교계 인사 등 50여명과 함께 초청했으며, 23일 청와대 초청의 다과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국가정보원과 법무부 등 정부당국은 송 교수의 귀국 즉시 `친북활동혐의`에 대해 조사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건없는` 귀국 보장에 대한 국가정보원과 법무부 등 정부당국의 입장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송 교수의 귀국이 이뤄질 경우, 강제 연행 등의 상황도 빚어질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통련 사실상 `반국가단체` 굴레 벗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달리 해외민주인사의 `조건없는` 귀국을 추진해온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해외인사 귀국추진위)도 19일부터 22일까지 곽동의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과 김성수 한독문화원 회장 등 해외민주인사 34명을 초청, `9월 한가위 맞이 해외민주인사 고국방문` 행사를 갖는다.
특히 김대중 정부의 `채무`로 남아있던 한통련 문제는 곽동의 한통련 의장의 조건없는 입국허용으로 한통련에 대한 `반국가단체` 적용은 사실상 무의미하게 됐다.
34명의 해외민주인사들은 해외민주인사들의 고향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등을 순회하면서 다양한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해외인사 귀국 추진위는 14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7일 발족한 후, 입국불허된 해외민주인사들의 `아무런 조건없는` 귀국보장과 명예회복을 추진해 왔고, 1차로 곽동의 의장, 송두율 교수 등 64명의 고국방문을 추진해왔다.
이중 송두율 교수와 재일 통일운동가 정경모씨, 김영무씨 등 3명은 정부가 조사에 대한 입장을 굽히지 않아 끝내 귀국이 무산됐다. 평양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고 윤이상씨의 미망인 이수자씨를 비롯한 그 외 인사들은 개인사정으로 미뤄졌다.
다음은 9월 한가위 맞이 해외민주인사 고국 방문자 명단.
일본지역 : 곽동의(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의장), 양동민, 최철교, 서호준, 김해룡, 김정부, 손형근, 강종헌, 황영치, 신충범, 곽원기, 강춘근, 조기봉, 김상조, 이철, 김융사, 허경민, 김창오, 김창수, 이 마리자, 이태실, 신용삼, 곽문호, 김경희, 김호자, 이정수, 김철수, 고수춘, 신순자.
유럽지역: 김성수(한독문화원 회장), 신옥자, 한계일, 김방지
19-22일까지 세부 일정.
<19일>
11:30-12:00 해외민주인사 공항도착
12:00-13:00 도착 기자회견
13:00-16:00 환영식 장소로 이동, 점심 식사
16:00-18:00 환영식
18:00-19:00 환영만찬 장소로 이동
19:00-21:00 환영만찬
21:00- 숙소로 이동
<20일>
07:30-08:30 아침식사
08:30-13:00 광주로 이동
13:00-14:00 점심식사
14:00-16:30 망월묘역, 5.18국립묘지 참배
16:30-1800 만찬장소로 이동
18:00-20:00 환영만찬
<21일>
07:30-09:00 아침식사
09:00-13:30 부산으로 이동
13:30-15:00 점심식사
15:00-17:30 부산민주공원 및 공연 관람
17:30-19:00 숙소로 이동
19:00-20:30 환영만찬
<22일>
07:00-08:00 아침식사
08:00-12:30 서울로 이동
12:30-14:00 점심식사, 귀향행사장으로 이동
14:00-15:00 귀향행사, 공식행사 종료
[출처: 통일뉴스 2003-09-17 송정미 기자 (jmsong@tongil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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