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소식]2003여자월드컵 4강확정</font>
페이지 정보
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10-08 00:00 조회1,69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4강 경기 결과
미국 : 독일 = 0 : 3 [독일이 결승전 진출, 12일 스웨덴/카나다 승자와 대결]
스웨덴: 카나다= 2 : 1 [스웨던이 결승진출해 독일과 12일 최종결승 대결]
*3,4위전은 10월11일 미국과 카나다가 로스엔젤레스 카슨경기장에서 경기
**최종 결승전은 10월12월 독일과 스웨덴이 카슨 경기장서 결승대결
.........................................................................
4강 진출 확정
미국 : 놀웨이 = 1 : 0
스웨덴: 브라질 = 2 : 1
카나다: 중국 = 1 : 0
독일 : 러시아 : 7 : 1
8강 경기 대진표 확정
브라질 : 스웨덴 = 10월1일(수) 오후1시30분(미서부 시간 기준)
미국 : 놀웨이 = 10월1일(수) 오후4시30분(미서부 시간 기준)
독일 : 러시아 = 10월2일(목) 오후4시30분(미서부 시간 기준)
중국 : 카나다 = 10월2일(목) 오후7시30분(미서부 시간 기준)
[8강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4강전 경기들은 오레건주 포트랜드에서 오후4시30분과 7시30분에 각각 진행되며 최종경기 3~4위전은 10월11일(토) 오후12시30분 로스엔젤레스 카슨경기장에서, 그리고 최종 결승전은 10월12일(일) 오전10시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
북한도 8강진출 좌절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정기성 민족통신 통신원] 아시아 챔피언인 북한과 지난 월드컵 챔피언인 미국사이에 진행된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구장에서의 경기에서 북한은 전반을 우세한 경기를 보여줬으나 16분만에 2번 윤인실선수의 자기진영 골키퍼 선상안에서 반칙을 범해 패녈틱 차기로 미국선수 2번 완 바흐선수에 의해 한점을 허용했다. 북한 선수들은 전반 28분, 그리고 31분만에 결정적인 해딩슛들을 시도했으나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들어 북한은 2분50초만에 미국선수에게 모서리차기를 허용하자 이 공을 미국의 캐드 레딕 선수가 몸으로 밀어 넣어 한점을 더 허용했고, 20분만에 오른쪽 모서리에서 찬공을 미국선수 키드 레딕이 다시 머리넣기로 한점을 추가해 0대 3으로 지고 말았다.
북한 선수단은 이 결과로 8강진출이 좌절, 남한선수단과 함게 남은 경기 진출은 실패하고 말았다.
현재 4개 아시아 선수단들중 중국은 가나가 오스트랄리아를 2대1로 꺾는 바람에 러시아와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8강진출권을 따냈다. 나머지 남한, 북한, 일본 선수단들은 모두 다음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날 북한대 미국과의 2003월드컵여자축구대회 3차전 경기장은 관람권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들이 메워졌는데 이 자리에도 미주동포들은 꽹가리와 징, 북을 갖고 나와 승패와는 상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북한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Reddick stars in U.S. win vs. North Korea
COLUMBUS, Ohio -- The undefeated United States didn"t need its star power to reach the quarterfinals of the Women"s World Cup.
[Photo:Cat Reddick fires in her second goal for the U.S.
Mia Hamm watched from the bench and team captain Julie Foudy got a new role -- super sub -- as the United States relied on its depth to beat North Korea 3-0 on Sunday.
Abby Wambach had a penalty-kick goal and Cat Reddick scored twice in the second half, sending the Americans (3-0) into a quarterfinal matchup with an old nemesis.
Norway beat the U.S. women at the 2000 Sydney Olympics and is the only team with a winning record against the United States. They"ll play Oct. 1 at Foxboro, Mass.
The United States won its first two games in Group A -- considered the toughest in the tournament -- as Hamm reasserted herself as one of the world"s best. Hamm, the all-time leading scorer in international play with 144 goals, warmed up at halftime but wasn"t needed.
Her flashy teammate on the WUSA-champion Washington Freedom put the United States ahead to stay with a penalty-kick goal in the 17th minute. Wambach, who tied Hamm for the WUSA scoring lead, beat goalkeeper Ri Jong Hui with a low kick to the right corner.
Foudy started the second half and played a role in both of Reddick"s goals.
Foudy"s header off a corner kick sent the ball on one bounce to Reddick, who knocked it in with her right thigh in the 48th minute. Foudy later passed to Shannon MacMillan, who lofted the ball to Reddick in front of the net for a header.
Reddick, the only collegian on the roster, assumed a major role when Brandi Chastain broke her foot. The senior from North Carolina scored her first two goals in the tournament Sunday.
The crowd of 22,828 at Crew Stadium chanted "We want Hamm"" as the second half wound down. She removed the tape from her socks after Reddick"s second goal - a sign she wouldn"t even get into the game.
Needing a win to advance, North Korea controlled the ball for most of a tough-and-tumble first half with its quickness and precise passing, but couldn"t get a shot on goal against the physical U.S. defense.
Hamm and Foudy jogged across the field at halftime, sharing a laugh as they warmed up on a cool, brisk afternoon. Hamm then went back to the steel bench and stayed there, not even removing her jacket.
[Source: ESPN]
......................................................................
[28일 경기전적]
스웨덴 : 나이제리아 = 3 : 0
북한 : 미국 = 0 : 3
가나 : 오스트렐리아 = 2 : 1
중국 : 러시아 = 1 : 0
.............................
*A조 경기*
미국(3승)으로 8강진출
스웨덴(2승1패)로 8강진출
북한과 나이제리아 탈락
B조에서
브라질(2승1무)로 8강진출
놀웨이(2승1패)로 8강진출
프랑스와 남한 탈락
.............................
C조에서
독일(3승)으로 8강진출
카나다(2승1패)로 8강진출
일본과 알젠틴 탈락
.............................
D조 전적
중국(2승1무)로 8강진출
러시아(2승1패)로 8강진출
가나와 오스트랄리아 탈락
.....................................................................
27일 경기전적
남한 : 놀웨이 = 1 : 7
브라질: 프랑스 = 1 : 1
독일 : 알젠틴 = 6 : 1
일본 : 카나다 = 1 : 3
.....................................................................
[25일 경기전적]
북한 : 스웨덴 = 0 : 1
미국 : 나이제리아 = 5 : 0
러시아: 가나 : 3 : 0
중국 : 오스트렐리아 = 1 : 1
.....................................................................
북한 선수들 스웨던에 0:1로 분패
감독은 오스타랄리아 주심과 부심들의 편파적 심판을 지적
[필라델피아=민족통신 정기성 통신원] 북한 선수들은 전후반 90분동안 스웨덴 선수들과 선전했으나 전반 6분21초만에 골라인 가까운 지역에서 9번 말린 엔더손 선수가 뒤로 띄운 공을 빅토리아 스벤손 선수가 오른발로 차넣어 한점을 잃었다.
[사진]전반 36분만에 결정적인 헤딩 슛을 놓치는 순간의 득점왕 리금숙 선수의 모습. 리 선수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15골을 만든 유명한 선수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북한선수들은 전반 18분만에 결정적인 패널티 킥을 얻었으나 심판의 불공정 판정으로 무산되었고 36분만에 우측에서 쏜 공을 리금숙 선수가 머리로 맞받아 치지 못해 아깝게 한점을 만회하지 못한채 전반경기가 끝났다.
후반들어서는 양팀이 서로 결정적인 골슛들을 주고 받았으나 양측 선수들 모두 골문을 맞고 나오는 불운들 때문에 0 : 0 으로 후반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북측선수들을 응원하러 나온 동포들은 특히 후반 12분 30초만에 스웨전 골문 가까이에서 7번 리금숙 선수가 쏜 공이 골포스트 윗부분을 튀어나오는 순간 골인줄 알고 꼴꼴을 외쳤으나 그 공은 네트에 꽂히지 못하고 다시 튀어나와 득점에 연결되지 못하자 실망스러운 표정들을 지었다. 전후반 경기 모두가 팽팽히 맞선 씨소우 경기였기 때문에 경기 전후반은 그야 말로 땀을 쥐게 만든 긴장된 경기로 일관되어 양측을 응원하는 관중들은 모두 잠시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 동포응원단 관중들은 전후반 90분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시종 꽹가리 북소리로 북한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이날 경기로 북한 선수단은 스웨덴 과 1승1패를 기록해 남은 미국과의 경기, 그리고 스웨덴과 나이제리아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진출이 결정될 상황이다. 미국은 25일 나이제리아 경기를 두개의 패널티 킥을 포함해 5:0으로 승리했다. 북한과 미국과의 경기는 28일(일요일=로스엔젤레스 기준)오후12시 30분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크루 스타디엄에서 강호 미국과 대결하게 된다.
경기가 끝나고 북한의 박창남 단장과 리성근 감독은 내외 언론들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스트랄리아의 주심과 부심들이 너무 편파적인 심판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주최측에서 북한측 선수들에게 마련해 준 연습구장이 수준이하의 구장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서반어계 방송 갈라비죤으로 시청한 축구팬들은 텔레비죤으로 비쳐주는 장면들을 하나 하나 뜯어보며 중개방송인들의 분석을 들었는데 이날 심판을 맡은 오스트랄리아의 태미 오그스틴 주심과 양쪽 사이드 라인의 오스트랄리아 부심들이 눈에 보이게 편파적인 심판을 봤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특히 전반 18분만에 스웨덴 골킥 라인선상에서 일어난 스웨덴 선수의 반칙은 패널티 킥을 줘야 되는데 그 반칙을 무시했다고 지적한점과 둘째로 북한 선수가 골라인 내부로 진입하는 순간 양측 선수들이 정확하게 일직선 상에 위치하여 있었다고 설명하며 테레비죤에 노랑색으로 업사이드가 아니라고 세번이나 비쳐주는 한편 심판들의 불공평한 반측으로 북한의 득점기회가 가로막혔다고 해설했다는 것이다.
North Korea blanked by Sweden
North Korea was handed a 1-0 loss by Sweden on Thursday in a Group A match in Philadelphia.
After knocking off Nigeria in their opening game, the Asian champions couldn"t crack the stingy Swedish defense.
Striker Ri Kum Suk had the best chance for North Korea as her blast hit the crossbar in the 57th minute. [+]
......................................................................
[24일 경기전적]
......................................................................
남한 : 프랑스 = 0 : 1
브라질: 놀웨이 = 4 : 1
일본 : 독일 = 0 : 3
카나다: 알젠틴 = 3 : 0
......................................................................
[21일 경기전적]
............................
미국 : 스웨덴 = 3 : 1
남한 : 브라질 = 0 : 3
러시아 : 호 주 = 2 : 1
중국 : 가 나 = 1 : 0
......................................................................
[20일 경기전적]
북한:나이제리아 = 3:0
독일:카나다 =4:1
일본:알젠틴 =6:0
놀웨이:프랑스 =2:0
......................................................................
Korea Republic 0 - 1 France
WASHINGTON - Marinette Pichon, last year"s MVP in the WUSA, kept France alive in the Women"s World Cup on Wednesday night, scoring in the 84th minute in a 1-0 victory over South Korea.
With her team on the brink of elimination, Pichon controlled the ricochet of Elodie Woock"s free kick from the left wing and drove home the winning goal from 12 yards. It was the first Women"s World Cup goal for France, which got shut out 2-0 in its debut game last Saturday against Norway.
A tie would have ended any chance of France (1-1) advancing to the quarterfinals. Now they are tied for second in Group B with Norway, with a final first-round game against first-place Brazil on Saturday.
South Korea (0-2), also making its first World Cup appearance, has yet to score in two games. They will finish group play against Norway on Saturday.
Pichon played for the Philadelphia Charge of the WUSA. She won the MVP award in 2002 after scoring 14 goals in 18 games. [AP]
**********************************************************************

*남북축구 뉴욕동포응원단 활동들: 사진으로보기[40장면]-여기를 짤각하세요*
............................
남북 여자월드컵 선수단들을 응원하기 위해 최근 『뉴욕동포응원단』이 결성됐습니다. 입장권 문의와 후원, 응원관계를 문의하려면 뉴욕동포응원단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문의는 여기를 눌러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됩니다.[민족통신 편집실]

[속보=남한 선수단 브라질에 0:3 패배]
[워싱턴 디씨=민족통신 육영운 통신원] 여자월드컵 무대에 처음으로 출전한 남한 여자월드컵 선수단은 21일 워싱턴 디씨 로버트 케네디 구장에서 벌인 첫 경기에서 강호 브라질 선수단에 0대 3으로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남한 선수들은 전반 13분28초만에 브라질에 패널티 킥을 허용해 한점을 넘겨줬으나 25위 자리를 가진 신생팀으로 비교적 6위 순위를 가졌고 99년 월드컵 대회 2등으로 부상한 강팀을 무난히 대적한 경기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남한 선수들은 후반들어 결정적인 순간에도 득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후반경과 10분만에 두번째 골을 그리고 7분이 경과되어 또 한골을 내주었다. 브라질은 특히 작년의 여자축구 프로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카티아의 눈부신 활약으로 남한 선수들을 3대 0으로 이겼다.
남한 선수들은 여러차례 득점의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방 진영의 문전 근처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득점과 연결시키는 기술과 체력에는 한계성을 보였다.
이날 재미동포들은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빨강 티셔츠를 입고 나와 손뼉대신에 막대기 풍선으로 박자를 맞추며 태극기를 들고 목청이 터지라고 응원하며 남측 선수들을 격려했다.
남한 선수단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9위인 프랑스와, 그리고 28일 보스턴에서 2위인 노르웨이와 벅찬 경기들을 하게되었다. 씨조 리그 2, 3차전을 통해 이 조에서 2등을 고수해야 8강전에 진출할 수 있기때문에 남한 선수단은 남은 경기들이 큰 부담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미국 선수단은 99년 챔피언 답게 5위인 스웨덴 선수단을 3대 1로 눌러 이겨 같은 씨조에 속하는 북한과 함께 나란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99년 대회 우승 멤버를 대거 포진시킨 미국은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다 전반 29분 최고참 크리스틴 릴리가 첫 골을 터뜨린 뒤 전반 36분과 후반 33분 햄의 코너킥을 신디 팔로와 새넌 박스가 연달아 헤딩골로 연결시켜 낙승했다.
***********************************
Korea Republic 0 - 3 Brazil
WASHINGTON - Brazil"s women looked every bit as creative and powerful as its men in a 3-0 victory over South Korea at the World Cup on Sunday.
Katia scored two second-half goals, while Marta scored in the first period for the Brazilians, one of the world"s most improved teams. While they aren"t at the level of their celebrated men"s squad, which has won an unmatched five world championships, the Brazilians were far too much for the Koreans to handle.
""This was the first game and everybody was new,"" coach Paulo Goncalves said. ""But fortunately we put it together. It was a good win.""
In moving to the top of Group B, Brazil repeatedly surged behind the Korean defense. Katia was the most dangerous weapon and she probably could have had a handful of goals with better marksmanship.
Marta opened the scoring on a penalty kick in the 14th minute, which seemed to take the spark out of the Koreans.
Just 10 minutes into the second period, Katia sent a 15-yard blast home for a 2-0 edge. She connected again seven minutes later, after breaking behind the defense on a nice pass from Simone.
Katia misplayed a feed in front late in the half with a gaping net in front of her, and remained on her hands and knees for several moments, bemoaning the missed opportunity for a hat trick.
""We practice a lot to cut off the midfield,"" Korean coach An Jong Goen said. ""But today it did not work out. The players were nervous.""
Brazil, ranked sixth in the world, never really was threatened by the 15th-ranked South Koreans.
""The first 10-12 minutes were very difficult,"" Goncalves said. ""Then we read the game and got our soccer feet.""
[Source:AP]
......................................................................
[1보]북측 선수단 20일 첫경기서 나이제리아를 3:0 으로 꺾다
[필라델피아=민족통신 정기성,육영운 통신원]북측 선수단은 20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구장에서 개막된 2003여자월드컵대회 첫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제리아 선수단을 전반에 1:0, 그리고 후반에 2:0 으로 총 득점 3:0으로 실점없이 승리했다. 북측 선수단은 이 경기 승리로 지난 99년 월드컵 대회에서 나이제리아에 1:2로 분패한 전적을 설욕하는 기회를 갖게됐다.
[사진]진별희 선수가 찬 공이 골문에 꽂히는 순간 첫 득점을 장식한 북측 선수단. 사진은 나이제리아 골키퍼가 쓸어지면서 막으려 했으나 이미 공은 골문을 향해 돌진하는 장면
이날 경기는 오후2시30분(미주동부시간) 양팀 동시입장과 함께 나이제리아 국가가 울려퍼졌고 이어서 북부조국의 애국가가 울려퍼졌다. 양팀을 응원하러 온 응원단은 나이제리아 응원석에 초록색 물결이 그리고 북측을 응원하러 온 관중석에는 빨강색 물결이 출령거렸다. 미주동포응원단은 대형 통일기, 소형 통일기와 함께 꽹가리, 징, 북 등 전통악기들을 들고 나와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고 그리고 공격이 시작될때와 득점하는 순간에는 대형 통일깃발을 흔들어 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경기 종료후 북측 선수들은 응원단 앞으로 와 손들을 잡고 감사의 인사를 했고 응원단 성원들은 조국통일을 외치며 뜨거운 박수로 응수하기도 했다.
[사진]북측 선수들이 첫골을 성공시킨 진별희 선수에게 달려와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는 장면
경기는 처음부터 북측 선수들의 우세로 진행되었는데 전반은 1:0으로 이겼지만 실제로 득점기회는 여러차례 만들었다. 북측선수들은 결정적인 순간 공을 골문에 꽂지 못해 아쉬워하는 표정들을 지었다.
첫골은 전반 13분20초만에 진별희 선수가 골키퍼 라인 가까이에서 날린 공이 깨끗하게 들어가 첫골을 성공시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둘째골은 후반들어 27분59초만에 15번을 단 리은경 선수가 멋진 슛을 날려 한점을 더 추가했고 세번째 골은 진별희 선수가 42분15초만에 또 한점을 추가하여 이날 첫 경기는 3:0으로 우승을 장식해 에이조(A Group) 리그전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사진]미주동포응원단 관중들이 득점하는 순간 기뻐하고 있는 모습
양팀 대결은 북측선수들이 전후반 우세한 경기로 이끌었으나 나이제리아도 두번의 결정적 기회를 포착해 득점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그리고 빗나가고 말았다.
나이제리아 선수들은 처음부터 거칠은 경기로 진행해 다치는 선수들이 속출하는 바람에 들거리에 실려 나가는 선수들이 많았으나 북측선수들은 약간의 부상선수들이 있을뿐 심하게 다친 선수들은 없었다. 양팀의 골문 공격 시도는 북측선수들이 19번, 나이제리아 선수들이 8번으로 집계됐다.
북측 선수들은 오는 25일(목) 오후 4시30분(미주동부 시간기준:서부시간으로는 오후1시30분)같은 구장에서 유럽의 강팀 스웨덴 선수들과 대결하고, 28일(일요일) 오후 3시30분(미주동부시간 기준:서부는 오후12시30분)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크루 스타디엄에서 지난 99년 챔피언인 미국 선수들과 대결하게 된다.
한편 같은 날 남한선수단이 속한 비조(B group)경기에서는 랭깅 9위의 프랑스가 2위인 놀웨이를 2:0으로 이겼고, 일본 선수단이 속한 씨조(C group)에서는 3위인 독일이 12위인 카나다를 4:1로 이겼다. 14위인 일본은 최하위팀으로 16강에 올라 온 35위인 알젠틴과 붙어 6:0으로 이겼다.




......................................................................
North Korea Shocks Nigeria
PHILADELPHIA -- North Korea soundly defeated Nigeria 3-0 to claim the first victory of Group A play in the FIFA Women"s World Cup 2003.
The result from the battle between the Asian and African championships was an about face from the teams" meeting in the 1999 Cup. Physical play again marked the game, but this time the Nigerians could not match the technical skills of the North Koreans.
Forward Jin Pyol Hui(back no.10) carried her team to the win, delivering two goals and one assist in her team"s first match of the tournament. She nearly put the North Koreans on the board in the second minute after a short pass from teammate O Kum Ran, but her shot was scooped up by Nigerian goalkeeper Precious Dede.
In the 13th minute, Jin Pyol Hui scored into the low left corner, and the North Koreans never ceded the lead.
Later in the 73rd minute, Jin Pyol Hui found midfielder Ri Un Gyong in the center of the box for a quick shot that raced into the net before Dede could react.
The North Koreans finished the scoring in the 88th minute. Ho Sun Hui"s shot bounced off the crossbar, but Jin Pyol Hui was waiting in the box and redirected the rebound into the goal.
Ri Kum Suk had several additional chances to add to the scoring, missing high on a rebound following a North Korean free kick in the 18th, missing two close shots in the 32nd and 33rd minutes, and failing to convert on a one-on-one in the 85th minute.
The Nigerians withstood a barrage of shots to keep the game within reach at 1-0 at halftime, but the African team could not compete with the Koreans" fitness and was never able to mount a sustained counterattack.
The Nigerians" best chance came in the 36th minute as forward Mercy Akide sent a hard shot towards the far left corner. North Korean keeper Ri Jong Hui dove to deflect the ball with her right hand and off the post for the save.
A final run on goal by Perpetua Nkwocha in the 77th minute was saved by Ri and the Nigerian offense was shut down for the rest of the game.
Nigerian defender and captain Florence Omagbemi left the field in the 44th minute with an injury and was replaced by Mmadu Maureen. The Nigerian squad suffered hard hits throughout the match, its medical team came on the field several times to examine players. Four yellow cards were issued in the match.
CSA
[Source:ESPN internet 9/20/2003]
......................................................................
<2003여자월드컵 축구대회>가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공식경기들의 입장권이 거의 매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03년 여자월드컵경기 관람 입장권>은 미리 구입하여야 싼 표를 살 수 있습니다. 첫 경기입장권은 뉴욕동포응원단이 싼 표들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9월17일일 현재 결승전 표는 $75.00 입장권과 $100.00 입장권은 이미 매진된 상태입니다. 다른 표들도 서둘러서 준비하여야 됩니다. 입장권 구입관계 문의(718-471-3131 혹은 718-344-4556)를 서두르기 바랍니다. 경기장에 직접 가고싶은 분들이나 경기일정관계, 입장권 등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2003여자월드컵 남북축구 뉴욕동포응원단』으로 연락하든지 혹은 아래에 소개한 인터넷 접속연락처를 이용하기 바랍니다. [민족통신 편집실]
......................................................................
......................................................................
FIFA Women"s World Cup USA 2003 - Finals
The Home Depot Center, Carson, CA
Sun, Oct 12, 2003 10:00am
Price | seating chart
GOAL LINE SEATING
$75.00 - $100.00
CLUB LEVEL SEATING
$400.00
SIDELINE SEATS
$275.00 - $400.00
CORNER FIELD SEATING
$100.00 - $175.00
UPPER DECK SEATING
$175.00 - $400.00
Ticket Limit
There is a 6 ticket limit.
Please adhere to published ticket limits. Orders exceeding the ticket limit will be canceled without notice. This includes duplicate orders having the same name, billing address or credit card.
티케트를 미리 구입하려면 여기를 짤각하여 예약하여 놓아야 합니다.
이북선수단은 9월20일 나이제리아와 대결(오후2시45분):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구장: 입장권은 20달러에서 65달러사이. 표는 거의 매진된 상태이나
여기를 눌러 알아보기 바랍니다.
*나머지 경기들도 여기를 눌러 알아보기 바랍니다.
.....................................................................
[참고정보 자료-경기 일정]
9월에 미국에서있는 여자월드컵축구 경기일정입니다.
남북 경기 중심이고요 남북 모두 선전을 바랍니다.
9월 20일 토 (필라델피아) / 노르웨이:프랑스(12:00) / 북한:나이지리아 (2:45) (표 1장으로 두경기 다 보는겁니다.)
9월 21일 일 (워싱턴DC) / 미국:스웨덴 (12:30) / 남한:브라질 (3:15)
9월 24일 수 (워싱턴DC) / 노르웨이:브라질 (5:00) / 남한:프랑스 (7:45)
9월 25일 목 (필라델피아) / 스웨덴:북한 (4:45) / 미국:나이지리아 (7:30)
9월 27일 토 (보스톤) / 남한:노르웨이 (12:45)
9월 28일 일 (오하이오 컬럼버스) / 북한:미국 (3:45)
......................................................................
[2003여자월드컵대회 전망]
[필라델피아=민족통신 정기성 통신원]2003여자월드컵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은 미국선수단과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9월6일 미국땅을 밟은 북한여자월드컵선수단 일행 37명이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을 거쳐 6일 오전 필라델피아에 도착했다. 사진은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한 모습
이북 여자축구는 1980년에 시작되었지만 다른나라에 비해 역사가 짧은 것으로 진단되어 왔으나 지난 9차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2등을 한것을 분수령으로 11차대회에서도 2등을 하여 <우수한 아시아 축구단>으로 두각을 나타내다가 제13차 아시아대회, 그리고 이번 제14차 아시아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는 바람에 세계여자축구의 혜성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이북여자축구단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올림픽 대회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축구대회에서 한점의 실점도 없이 총27꼴을 넣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한바있다. 이북축구는 또 지난 14차 아시아대회에서 무려 50꼴을 넣어 공격수 최강을 자랑했고 지난 8월 대구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 여자축구대회에서 27꼴을 넣으며 한점의 실점도 주지않아 세계 최강의 수비력을 과시한바 있다.
......................................................................
[남북한 여자월드컵 축구 소식]
태극 여걸 "8강 간다"
美여자월드컵 21일 개막
남북한·미·중·일 등 16개국 참가, 한국 22일 브라질과 일전
‘이번엔 태극 여전사 차례다.’ 2002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재연을 노리고 있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21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03미국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연습경기를 마치고 17일 워싱턴 디씨에 도착한 남한 여자월드컵 선수들
1991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여자월드컵축구는 통산 3번째 우승및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주최국 미국과 남북한 중국 일본 등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23일간 열전을 벌인다.
세계랭킹 1위이면서 주최국 미국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2회대회 우승국 노르웨이, 전통의 강호 중국, 독일, 노르웨이 등이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처녀출전에도 불구, 8강 진출을 노리고 있고,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을 2연패한 북한은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 평가 받고 있다.
스트라이커 이지은을 첨병으로 내세우는 한국(세계랭킹 25위)은 22일 오전4시15분 워싱턴DC의 RFK스타디움에서 세계랭킹 6위인 난적 브라질을 상대로 B조 첫 경기를 가진다. 또 25일 프랑스(9위), 28일 노르웨이(2위)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안종관 감독은 “프랑스를 잡고 1승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면서 “여자축구는 변수가 많은 데다 평가전 2승1무로 선수들이 자신감에 넘쳐 해볼만 하다”고 자신했다.
한국은 수비를 두텁게 세우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을 챙긴 다음 프랑스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A조에 속한 세계랭킹 7위 북한은 미국(1위) 스웨덴(5위) 나이지리아(23위)와 험난한 8강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전 대회에서 미국 나이지리아에 연패, 예선탈락한 바 있어 나이지리아(21일) 미국(29일)에 설욕하고 8강에 오를수 있을지 관심이다.
조별리그 24경기는 워싱턴DC, 필라델피아, 콜럼버스,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열리고 8강전은 보스턴,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결승은 10월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출처:한국일보 2003/09/18]
.....................................................................
미주동포들, 북선수단 환영식
[필라델피아=민족통신 정기성 통신원] 2003여자월드컵대회에 참가하기 미국 필라델피아에 머무르고 있는 북측선수단 일행은 14일 오후7시 미주동포들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가해 혈육의 정을 나눴다.
이날 재미동포전국연합회(회장:함성국 목사)와 필라델피아 한인체육회 회원들이 마련한 환영식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정기성씨의 사회로 "우크라이나 아메리칸 스포츠클럽(필라델피아 교외지역)의 식당에서 진행되었다. 1부에는 인사말, 환영사, 답사 및 수고한 분들의 소개순서가 있었고 2부에는 <아리랑 예술인협회(이준무 회장)>가 예술공연으로 북측선수들을 환영했다.
미주동포들은 식당입구에서 선수단들이 입장할때 박수로 환영하며 1부순서에서 북측선수단원들을 격려했다. 함성국 목사와 필라델피아 한인체육회 장귀영 회장은 북측 선수단의 방미를 뜨겁게 환영한다고 전했고 이에 대해 박창익 북측선수단 단장은 혈육의 정으로 뜨겁게 맞이하여 환영해 준 미주동포들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답사에 응했다.
사회자는 특히 이번 북부조국의 선수단원들이 체제하는데 정성을 보여준 펜실바니아 주상원의 스튜어트 그린리프 상원의원을 포함하여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미국인 형제들, 교통편을 협조해 준 안디옥교회 교인들, 북녘에 결핵 약을 지워해 온 유진 벨 재단 관계자들 및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순서도 진행했다.
2부에 출연한 <아리랑 예술인협회>회원들의 공연과 선수단원들의 노래순서도 환영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조공자 성악가의 노래, 이송희 무용가의 춤, 김혜련 음악인의 소해금악기 연주,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로 배경음악을 연주해 준 3명의 회원들 모두 감명깊은 예술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미주동포들의 환영공연에 답하여 북측선수단들도 2명의 중창, 치마저고리를 입고 나온 10여명 선수들의 합창(곡명은 "구름넘어 그리운 장군별님께")으로 이날 행사 분위기는 뜨거운 만남으로 이어졌다.
북측 선수단은 미주동포들이 마련해 준 환영식에 감사하며 필라델피아 한인체육회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에게 축구관계 페넌트와 이북술(인삼곡주)을 선물로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한편 2003여자월드컵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은 미국선수단과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어 그 귀추도 주목되고 있다.
이북 여자축구는 1980년에 시작되었지만 다른나라에 비해 역사가 짧은 것으로 진단되어 왔으나 지난 9차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2등을 한것을 분수령으로 11차대회에서도 2등을 하여 <우수한 아시아 축구단>으로 두각을 나타내다가 제13차 아시아대회, 그리고 이번 제14차 아시아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는 바람에 세계여자축구의 혜성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이북여자축구단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올림픽 대회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축구대회에서 한점의 실점도 없이 총27꼴을 넣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한바있다. 이북축구는 또 지난 14차 아시아대회에서 무려 50꼴을 넣어 공격수 최강을 자랑했고 지난 8월 대구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 여자축구대회에서 27꼴을 넣으며 한점의 실점도 주지않아 세계 최강의 수비력을 과시한바 있다.[끝]
민족통신 9/15/2003 minjok@minjok.com
.....................................................................
2003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2003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가 20일 2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 91년 첫 대회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은 여자월드컵축구는 통산 3번째 우승 및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주최국 미국을 비롯해 각 대륙별 대표 16개국이 참가한다. 본선 출전국들은 4개조로 나뉘어 미국 각지에서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8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미국과 2회 대회 챔피언 노르웨이, 그리고 중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강적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첫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은 내침 김에 8강 진출까지 내달려 지난해 남자 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 재연에 나선다.
조별리그 24경기는 LA를 비롯해 워싱턴DC,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오리건주 포틀랜드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며 8강전은 보스턴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이어 준결승은 포틀랜드, 그리고 결승은 오는 10월11일 LA 갤럭시의 홈구장인 홈디포센터서 치러질 예정이다.
북한은 20일 오전 11시45분 필라델피아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며, 한국은 21일 워싱턴DC의 RFK 스테디엄에서 브라질과 충돌한다. 다음은 조별 분석.
◎A조
◆미국(1위)
여자 월드컵 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미국은 세대교체로 인해 "습격"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란 의견도 있다. 그러나 홈 필드 이점을 안고 있는 미국의 에이프릴 하인릭스 감독에 따르면 미국은 국제무대서 역대 최다 142골을 터뜨린 미아 햄, 국제대회에만 255차례 출전한 크리스틴 릴리, 지난 99년 대회서 결승 페널티킥을 꽂은 뒤 유니폼 상의를 훌렁 벗은 세리머니로 스타덤에 오른 수비수 브랜디 채스테인, 재치 있는 미드필더 줄리 파우디가 건제한데다 알리 웨그너와 장신 포워드 애비 왐박의 "젊은피"를 수혈, 전력이 오히려 강화됐다. 나이지리아에 맞설 스피드는 물론 북한의 오펜스를 잠재울 노련미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다.
◆스웨덴(5위)
3연속 월드컵 8강에 올랐지만 그 다음 단계를 밟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99년 대회서는 간판스타 포워드가 첫 경기에서 무릎부상으로 실려나간 불운에 울었다. 8강전에서 노르웨이에 져 탈락한 스웨덴은 6개 예선경기에서 단 4골을 허용한 4-4-2 포메이션의 수비가 탄탄하다. 그러나 올해는 북한을 꺾지 못하면 8강에도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7위)
99년 대회서는 짙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지만 지난 2년간 중국을 3차례 꺾는 등 전세계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다. 북한은 2001년 해트트릭을 기록, 중국의 아시아 대회 8연패를 막은 진별희와 골게터 리금숙이 이끄는 오펜스가 발군이다.
◆나이지리아(23위)
"수퍼 팰콘스"로 불리는 나이지리아는 최근 메르시 아키데와 페르페투아 엔코차를 앞세워 중국을 3-2로 꺾어 아프리칸 팀의 사상 첫 4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99년 대회서 1-7 패배의 망신을 안겨준 미국이 속해 있는 "죽음의 조"에 묶여 그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B조
◆노르웨이(2위)
디펜딩 올림픽 챔피언이자 2003년 세계선수권 대회 챔피언. "FIFA 랭킹" 2위가 말해주듯 노르웨이는 미국과 함께 세계 여자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강팀이다.
노르웨이는 지난 95년 대회 준결승과 시드니 올림픽 결승에서 미국을 꺾는 등 미국을 상대로 전적이 우위인 세계 유일의 팀이다. 95년 월드컵 우승 당시 "골든볼"과 "실버슈"를 수상한 34살의 백전노장인 주장 헤게 리제와 지난 미 여자프로축구 WUSA시즌의 득점왕 다그니 멜그런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지난 95년에 이어 2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브라질(6위)
브라질은 지난 99년 대회서 3위,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4위를 차지한 우승후보다. 특히 역대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단 한 골도 용납하지 않고 +133이란 엄청난 골득실차로 16연승을 달리고 있어 첫 상대인 한국에게는 벅찬 상대다.
한국이 특히 경계해야 할 선수는 베테런 시시, 주포 카티아와 신예 마르타와 대니엘라 등이다.
◆프랑스(9위)
한국이 8강 진출의 제물로 타깃 삼고 있는 프랑스는 월드컵은 물론 국제대회 출전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2002 WUSA MVP 마리네트 피숑 등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세계랭킹 "탑10"에 올라있다. 프랑스는 어느 쪽으로 튈지 알 수 없는 "도깨비 팀"이다.
◆한국(25위)
지난 16개월간 급성장한 팀으로 평가되는데 공격이 약한 것이 흠이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7골과 5골을 몰아넣은 박은선(위례정산고)과 이지은(INI스틸)이 "8강 신화" 창조의 주역을 맡았다. 한국은 21일 브라질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4일 프랑스와 2차전을 갖고 27일 보스턴에서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C조
◆독일(3위)
2003 WUSA MVP 마렌 메이네르트가 은퇴를 번복하고 대표팀에 복귀, 우승도 가능한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브리짓 프린즈 등 WUSA 선수들이 잔뜩 있는 독일은 99년 월드컵 8강전에서 미국에 2-1로 앞서다 2-3 역전패를 당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카나다(12위)
지난 2차례 월드컵에서는 조예선에서 떨어졌지만 올해는 8강 진출이 유력하다. 지난 95년 노르웨이를 세계선수권 대회 챔피언으로 끌어올린 노르웨이 출신 에반 펠레루드 감독의 지휘 아래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02년 골드컵에서 7골씩 터뜨린 샤메인 후퍼-크리스틴 신클레어 "투톱" 오펜스가 일품. 이미 캐나다 대 중국 8강전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14위)
멕시코와 이번 월드컵의 마지막 티켓을 다퉈야 했던 일본은 여자월드컵 본선에 4번 다 출전하는 단 4개 팀 중에 하나로 2002년 WUSA 올스타로 뽑혔던 미드필더 호마레 사와가 간판스타다. FIFA 랭킹은 훨씬 위지만 한국과 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되는데 약한 조에 편성돼 운이 좀 따르면 8강에 오를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35위)
아르헨티나는 사상 첫 월드컵 출전에 의미가 있다. 남미주 예선 최다 7골을 터뜨린 마리솔 메디나가 있지만 한국과의 연습경기에서 1-2로 진 것만 봐도 8강 진출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D조
◆중국(3위)
중국은 준우승을 거둔 99년 대회서 "골든볼"을 수상한 골게터 순웬, 리유잉, 배지에 등을 앞세워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그러나 아시아 대회서 그 동안 북한에 3번이나 져 자신감을 갖기가 어렵다. 중국은 세계 챔피언일 수도 있는 반면 아시아 최고의 팀조차 아닐 수도 있다.
◆러시아(11위)
99년 대회서 8강에 올랐던 러시아의 운명은 21일 호주전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그 경기가 두 팀의 8강 진출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국과의 연습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지만 오펜스가 강점인데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게 흠이다.
◆호주(15위)
3연속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지만 조예선을 통과한 적이 없다. 6피트 장신 셰릴 설스버리를 비롯해 WUSA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여러 명이지만 연습경기에서 장장 497분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적이 있는 오펜스가 답답하다. 호주는 러시아를 제치면 사상 첫 8강 진출의 꿈을 이룰 전망이다.
◆가나(52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뽑힌 미드필더 알베르타 색키와 골키퍼 매무나투 술레마나가 수준급이지만 99년 대회서는 호주와의 무승부가 하이라이트로 토탈 스코어 1-10으로 압도당했다. 8강 진출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출처:미주한국일보 2003-09-19]
......................................................................
[2003 월드컵여자축구경기 중개방송 안내]
민족통신은 2003여자월드컵 축구대회 현장취재를 위해 통신원 2명을 배치했습니다. 정기성, 육영운 통신원들이 현장취재와 관련소식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기 바랍니다.[민족통신 편집실]
월드컵 경기 중개 일정
[북한]
9/20 오전 11:30 나이지리아 /갈라비존(채널31=케이블:로스엔젤레스 기준시간)
[구장: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구장]
9/25 오후 1:30 스웨덴 /이에스피엔2(ESPN 2: 채널65)
[구장: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구장]
9/28 오후 12:30 미국 /에비씨(ABC:채널 7)
[구장:오하이오주 콜럼버스 크루 스타디엄]
[남한]
9/21 오후 12:00 브라질 /KFTR(채널 41)
[구장: 워싱턴 디씨 로버트 케네디 스타디엄]
9/25 오후 4:45 프랑스 /갈라비존(녹화:채널31=케이블=로스엔젤레스지역)
[구장: 워싱턴 디씨 로버트 케네디 스타디엄]
9/27 오전 9:30 노르웨이 /갈라비존(채널31=케이블=로스엔젤레스지역)
[구장: Gillette Stadium Foxboro, Massachusetts]
......................................................................
DPRK Players:
1 Ri Jong Hui,G
18 Chon Kyong Hwa, G
2 Yun In Sil, D
3 Kim Hwa Song, D
5 Sin Kum Ok, D
6 Ra Mi Ae, D
12 Jang Ok Gyong, D
13 Song Jong Sun, D
17 Jon Hye Yong, D
20 Ri Un Ju, D
9 Ho Sun Hui, M
11 Yun Yong Hui, M
14 O Kum Ran,M
15 Ri Un Gyong, M
19 Ri Hyang Ok,M
7 Ri Kum Suk, F
8 Pak Kum Chun, F
10 Jin Pyol Hui, F
16 Pak Kyong Sun, F
ROK Players
1 Jung Ho Jung, G
12 Kim Jung Mi, G
4 Kim Yu Jin, D
5 Park Hae Jung, D
6 Jin Suk Hee, D
18 Kim Yoo Mi, D
20 Yoo Young Sil, D
2 Kim Joo Hee, M
3 Hong Kyung Suk, M
8 Hwang In Sun, M
9 Song Ju Hee, M
10 Kim Jin Hee, M
13 Kim Yoo Jin, M
14 Han Jin Sook, M
15 Kim Kyul Sil, M
16 Shin Sun Nam, M
19 Lee Myung Hwa, M
7 Park Eun Sun, F
11 Lee Ji Eun, F
17 Sung Hyun Ah, F
USA Players
1 Briana Scurry, G 18 Siri Mullinix, G 2 Kylie Bivens, D
3 Christie Pearce, D 4 Cat Reddick, D 6 Brandi Chastain, D
14 Joy Fawcett, D 15 Kate Sobrero, D 17 Danielle Slaton, D
5 Tiffany Roberts, M 7 Shannon Boxx, M 10 Aly Wagner, M
11 Julie Foudy, M 13 Kristine Lilly, M 19 Angela Hucles, M
8 Shannon MacMillan, F 9 Mia Hamm, F 12 Cindy Parlow, F
16 Tiffeny Milbrett, F 20 Abby Wambach, F
미국 : 독일 = 0 : 3 [독일이 결승전 진출, 12일 스웨덴/카나다 승자와 대결]
스웨덴: 카나다= 2 : 1 [스웨던이 결승진출해 독일과 12일 최종결승 대결]
*3,4위전은 10월11일 미국과 카나다가 로스엔젤레스 카슨경기장에서 경기
**최종 결승전은 10월12월 독일과 스웨덴이 카슨 경기장서 결승대결
.........................................................................
4강 진출 확정
미국 : 놀웨이 = 1 : 0
스웨덴: 브라질 = 2 : 1
카나다: 중국 = 1 : 0
독일 : 러시아 : 7 : 1
8강 경기 대진표 확정
브라질 : 스웨덴 = 10월1일(수) 오후1시30분(미서부 시간 기준)
미국 : 놀웨이 = 10월1일(수) 오후4시30분(미서부 시간 기준)
독일 : 러시아 = 10월2일(목) 오후4시30분(미서부 시간 기준)
중국 : 카나다 = 10월2일(목) 오후7시30분(미서부 시간 기준)
[8강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4강전 경기들은 오레건주 포트랜드에서 오후4시30분과 7시30분에 각각 진행되며 최종경기 3~4위전은 10월11일(토) 오후12시30분 로스엔젤레스 카슨경기장에서, 그리고 최종 결승전은 10월12일(일) 오전10시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
북한도 8강진출 좌절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정기성 민족통신 통신원] 아시아 챔피언인 북한과 지난 월드컵 챔피언인 미국사이에 진행된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구장에서의 경기에서 북한은 전반을 우세한 경기를 보여줬으나 16분만에 2번 윤인실선수의 자기진영 골키퍼 선상안에서 반칙을 범해 패녈틱 차기로 미국선수 2번 완 바흐선수에 의해 한점을 허용했다. 북한 선수들은 전반 28분, 그리고 31분만에 결정적인 해딩슛들을 시도했으나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북한 선수단은 이 결과로 8강진출이 좌절, 남한선수단과 함게 남은 경기 진출은 실패하고 말았다.
현재 4개 아시아 선수단들중 중국은 가나가 오스트랄리아를 2대1로 꺾는 바람에 러시아와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8강진출권을 따냈다. 나머지 남한, 북한, 일본 선수단들은 모두 다음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날 북한대 미국과의 2003월드컵여자축구대회 3차전 경기장은 관람권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들이 메워졌는데 이 자리에도 미주동포들은 꽹가리와 징, 북을 갖고 나와 승패와는 상관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북한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Reddick stars in U.S. win vs. North Korea
COLUMBUS, Ohio -- The undefeated United States didn"t need its star power to reach the quarterfinals of the Women"s World Cup.

Mia Hamm watched from the bench and team captain Julie Foudy got a new role -- super sub -- as the United States relied on its depth to beat North Korea 3-0 on Sunday.
Abby Wambach had a penalty-kick goal and Cat Reddick scored twice in the second half, sending the Americans (3-0) into a quarterfinal matchup with an old nemesis.
Norway beat the U.S. women at the 2000 Sydney Olympics and is the only team with a winning record against the United States. They"ll play Oct. 1 at Foxboro, Mass.
The United States won its first two games in Group A -- considered the toughest in the tournament -- as Hamm reasserted herself as one of the world"s best. Hamm, the all-time leading scorer in international play with 144 goals, warmed up at halftime but wasn"t needed.
Her flashy teammate on the WUSA-champion Washington Freedom put the United States ahead to stay with a penalty-kick goal in the 17th minute. Wambach, who tied Hamm for the WUSA scoring lead, beat goalkeeper Ri Jong Hui with a low kick to the right corner.
Foudy started the second half and played a role in both of Reddick"s goals.
Foudy"s header off a corner kick sent the ball on one bounce to Reddick, who knocked it in with her right thigh in the 48th minute. Foudy later passed to Shannon MacMillan, who lofted the ball to Reddick in front of the net for a header.
Reddick, the only collegian on the roster, assumed a major role when Brandi Chastain broke her foot. The senior from North Carolina scored her first two goals in the tournament Sunday.
The crowd of 22,828 at Crew Stadium chanted "We want Hamm"" as the second half wound down. She removed the tape from her socks after Reddick"s second goal - a sign she wouldn"t even get into the game.
Needing a win to advance, North Korea controlled the ball for most of a tough-and-tumble first half with its quickness and precise passing, but couldn"t get a shot on goal against the physical U.S. defense.
Hamm and Foudy jogged across the field at halftime, sharing a laugh as they warmed up on a cool, brisk afternoon. Hamm then went back to the steel bench and stayed there, not even removing her jacket.
[Source: ESPN]
......................................................................
[28일 경기전적]
스웨덴 : 나이제리아 = 3 : 0
북한 : 미국 = 0 : 3
가나 : 오스트렐리아 = 2 : 1
중국 : 러시아 = 1 : 0
.............................
*A조 경기*
미국(3승)으로 8강진출
스웨덴(2승1패)로 8강진출
북한과 나이제리아 탈락
B조에서
브라질(2승1무)로 8강진출
놀웨이(2승1패)로 8강진출
프랑스와 남한 탈락
.............................
C조에서
독일(3승)으로 8강진출
카나다(2승1패)로 8강진출
일본과 알젠틴 탈락
.............................
D조 전적
중국(2승1무)로 8강진출
러시아(2승1패)로 8강진출
가나와 오스트랄리아 탈락
.....................................................................
27일 경기전적
남한 : 놀웨이 = 1 : 7
브라질: 프랑스 = 1 : 1
독일 : 알젠틴 = 6 : 1
일본 : 카나다 = 1 : 3
.....................................................................
[25일 경기전적]
북한 : 스웨덴 = 0 : 1
미국 : 나이제리아 = 5 : 0
러시아: 가나 : 3 : 0
중국 : 오스트렐리아 = 1 : 1
.....................................................................
감독은 오스타랄리아 주심과 부심들의 편파적 심판을 지적
[필라델피아=민족통신 정기성 통신원] 북한 선수들은 전후반 90분동안 스웨덴 선수들과 선전했으나 전반 6분21초만에 골라인 가까운 지역에서 9번 말린 엔더손 선수가 뒤로 띄운 공을 빅토리아 스벤손 선수가 오른발로 차넣어 한점을 잃었다.

그러나 북한선수들은 전반 18분만에 결정적인 패널티 킥을 얻었으나 심판의 불공정 판정으로 무산되었고 36분만에 우측에서 쏜 공을 리금숙 선수가 머리로 맞받아 치지 못해 아깝게 한점을 만회하지 못한채 전반경기가 끝났다.
후반들어서는 양팀이 서로 결정적인 골슛들을 주고 받았으나 양측 선수들 모두 골문을 맞고 나오는 불운들 때문에 0 : 0 으로 후반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북측선수들을 응원하러 나온 동포들은 특히 후반 12분 30초만에 스웨전 골문 가까이에서 7번 리금숙 선수가 쏜 공이 골포스트 윗부분을 튀어나오는 순간 골인줄 알고 꼴꼴을 외쳤으나 그 공은 네트에 꽂히지 못하고 다시 튀어나와 득점에 연결되지 못하자 실망스러운 표정들을 지었다. 전후반 경기 모두가 팽팽히 맞선 씨소우 경기였기 때문에 경기 전후반은 그야 말로 땀을 쥐게 만든 긴장된 경기로 일관되어 양측을 응원하는 관중들은 모두 잠시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 동포응원단 관중들은 전후반 90분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시종 꽹가리 북소리로 북한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이날 경기로 북한 선수단은 스웨덴 과 1승1패를 기록해 남은 미국과의 경기, 그리고 스웨덴과 나이제리아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진출이 결정될 상황이다. 미국은 25일 나이제리아 경기를 두개의 패널티 킥을 포함해 5:0으로 승리했다. 북한과 미국과의 경기는 28일(일요일=로스엔젤레스 기준)오후12시 30분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크루 스타디엄에서 강호 미국과 대결하게 된다.
경기가 끝나고 북한의 박창남 단장과 리성근 감독은 내외 언론들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스트랄리아의 주심과 부심들이 너무 편파적인 심판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주최측에서 북한측 선수들에게 마련해 준 연습구장이 수준이하의 구장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서반어계 방송 갈라비죤으로 시청한 축구팬들은 텔레비죤으로 비쳐주는 장면들을 하나 하나 뜯어보며 중개방송인들의 분석을 들었는데 이날 심판을 맡은 오스트랄리아의 태미 오그스틴 주심과 양쪽 사이드 라인의 오스트랄리아 부심들이 눈에 보이게 편파적인 심판을 봤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특히 전반 18분만에 스웨덴 골킥 라인선상에서 일어난 스웨덴 선수의 반칙은 패널티 킥을 줘야 되는데 그 반칙을 무시했다고 지적한점과 둘째로 북한 선수가 골라인 내부로 진입하는 순간 양측 선수들이 정확하게 일직선 상에 위치하여 있었다고 설명하며 테레비죤에 노랑색으로 업사이드가 아니라고 세번이나 비쳐주는 한편 심판들의 불공평한 반측으로 북한의 득점기회가 가로막혔다고 해설했다는 것이다.
North Korea blanked by Sweden
North Korea was handed a 1-0 loss by Sweden on Thursday in a Group A match in Philadelphia.
After knocking off Nigeria in their opening game, the Asian champions couldn"t crack the stingy Swedish defense.
Striker Ri Kum Suk had the best chance for North Korea as her blast hit the crossbar in the 57th minute. [+]
......................................................................
[24일 경기전적]
......................................................................
남한 : 프랑스 = 0 : 1
브라질: 놀웨이 = 4 : 1
일본 : 독일 = 0 : 3
카나다: 알젠틴 = 3 : 0
......................................................................
[21일 경기전적]
............................
미국 : 스웨덴 = 3 : 1
남한 : 브라질 = 0 : 3
러시아 : 호 주 = 2 : 1
중국 : 가 나 = 1 : 0
......................................................................
[20일 경기전적]
북한:나이제리아 = 3:0
독일:카나다 =4:1
일본:알젠틴 =6:0
놀웨이:프랑스 =2:0
......................................................................
Korea Republic 0 - 1 France
WASHINGTON - Marinette Pichon, last year"s MVP in the WUSA, kept France alive in the Women"s World Cup on Wednesday night, scoring in the 84th minute in a 1-0 victory over South Korea.
With her team on the brink of elimination, Pichon controlled the ricochet of Elodie Woock"s free kick from the left wing and drove home the winning goal from 12 yards. It was the first Women"s World Cup goal for France, which got shut out 2-0 in its debut game last Saturday against Norway.
A tie would have ended any chance of France (1-1) advancing to the quarterfinals. Now they are tied for second in Group B with Norway, with a final first-round game against first-place Brazil on Saturday.
South Korea (0-2), also making its first World Cup appearance, has yet to score in two games. They will finish group play against Norway on Saturday.
Pichon played for the Philadelphia Charge of the WUSA. She won the MVP award in 2002 after scoring 14 goals in 18 games. [AP]
**********************************************************************

............................
남북 여자월드컵 선수단들을 응원하기 위해 최근 『뉴욕동포응원단』이 결성됐습니다. 입장권 문의와 후원, 응원관계를 문의하려면 뉴욕동포응원단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문의는 여기를 눌러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됩니다.[민족통신 편집실]

[속보=남한 선수단 브라질에 0:3 패배]


그러나 남한 선수들은 후반들어 결정적인 순간에도 득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후반경과 10분만에 두번째 골을 그리고 7분이 경과되어 또 한골을 내주었다. 브라질은 특히 작년의 여자축구 프로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카티아의 눈부신 활약으로 남한 선수들을 3대 0으로 이겼다.
남한 선수들은 여러차례 득점의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방 진영의 문전 근처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득점과 연결시키는 기술과 체력에는 한계성을 보였다.

남한 선수단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9위인 프랑스와, 그리고 28일 보스턴에서 2위인 노르웨이와 벅찬 경기들을 하게되었다. 씨조 리그 2, 3차전을 통해 이 조에서 2등을 고수해야 8강전에 진출할 수 있기때문에 남한 선수단은 남은 경기들이 큰 부담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99년 대회 우승 멤버를 대거 포진시킨 미국은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다 전반 29분 최고참 크리스틴 릴리가 첫 골을 터뜨린 뒤 전반 36분과 후반 33분 햄의 코너킥을 신디 팔로와 새넌 박스가 연달아 헤딩골로 연결시켜 낙승했다.
***********************************
Korea Republic 0 - 3 Brazil
WASHINGTON - Brazil"s women looked every bit as creative and powerful as its men in a 3-0 victory over South Korea at the World Cup on Sunday.
Katia scored two second-half goals, while Marta scored in the first period for the Brazilians, one of the world"s most improved teams. While they aren"t at the level of their celebrated men"s squad, which has won an unmatched five world championships, the Brazilians were far too much for the Koreans to handle.
""This was the first game and everybody was new,"" coach Paulo Goncalves said. ""But fortunately we put it together. It was a good win.""
In moving to the top of Group B, Brazil repeatedly surged behind the Korean defense. Katia was the most dangerous weapon and she probably could have had a handful of goals with better marksmanship.
Marta opened the scoring on a penalty kick in the 14th minute, which seemed to take the spark out of the Koreans.
Just 10 minutes into the second period, Katia sent a 15-yard blast home for a 2-0 edge. She connected again seven minutes later, after breaking behind the defense on a nice pass from Simone.
Katia misplayed a feed in front late in the half with a gaping net in front of her, and remained on her hands and knees for several moments, bemoaning the missed opportunity for a hat trick.
""We practice a lot to cut off the midfield,"" Korean coach An Jong Goen said. ""But today it did not work out. The players were nervous.""
Brazil, ranked sixth in the world, never really was threatened by the 15th-ranked South Koreans.
""The first 10-12 minutes were very difficult,"" Goncalves said. ""Then we read the game and got our soccer feet.""
[Source:AP]
......................................................................
[1보]북측 선수단 20일 첫경기서 나이제리아를 3:0 으로 꺾다


이날 경기는 오후2시30분(미주동부시간) 양팀 동시입장과 함께 나이제리아 국가가 울려퍼졌고 이어서 북부조국의 애국가가 울려퍼졌다. 양팀을 응원하러 온 응원단은 나이제리아 응원석에 초록색 물결이 그리고 북측을 응원하러 온 관중석에는 빨강색 물결이 출령거렸다. 미주동포응원단은 대형 통일기, 소형 통일기와 함께 꽹가리, 징, 북 등 전통악기들을 들고 나와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고 그리고 공격이 시작될때와 득점하는 순간에는 대형 통일깃발을 흔들어 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경기 종료후 북측 선수들은 응원단 앞으로 와 손들을 잡고 감사의 인사를 했고 응원단 성원들은 조국통일을 외치며 뜨거운 박수로 응수하기도 했다.

경기는 처음부터 북측 선수들의 우세로 진행되었는데 전반은 1:0으로 이겼지만 실제로 득점기회는 여러차례 만들었다. 북측선수들은 결정적인 순간 공을 골문에 꽂지 못해 아쉬워하는 표정들을 지었다.
첫골은 전반 13분20초만에 진별희 선수가 골키퍼 라인 가까이에서 날린 공이 깨끗하게 들어가 첫골을 성공시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둘째골은 후반들어 27분59초만에 15번을 단 리은경 선수가 멋진 슛을 날려 한점을 더 추가했고 세번째 골은 진별희 선수가 42분15초만에 또 한점을 추가하여 이날 첫 경기는 3:0으로 우승을 장식해 에이조(A Group) 리그전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양팀 대결은 북측선수들이 전후반 우세한 경기로 이끌었으나 나이제리아도 두번의 결정적 기회를 포착해 득점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그리고 빗나가고 말았다.
나이제리아 선수들은 처음부터 거칠은 경기로 진행해 다치는 선수들이 속출하는 바람에 들거리에 실려 나가는 선수들이 많았으나 북측선수들은 약간의 부상선수들이 있을뿐 심하게 다친 선수들은 없었다. 양팀의 골문 공격 시도는 북측선수들이 19번, 나이제리아 선수들이 8번으로 집계됐다.
북측 선수들은 오는 25일(목) 오후 4시30분(미주동부 시간기준:서부시간으로는 오후1시30분)같은 구장에서 유럽의 강팀 스웨덴 선수들과 대결하고, 28일(일요일) 오후 3시30분(미주동부시간 기준:서부는 오후12시30분)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크루 스타디엄에서 지난 99년 챔피언인 미국 선수들과 대결하게 된다.
한편 같은 날 남한선수단이 속한 비조(B group)경기에서는 랭깅 9위의 프랑스가 2위인 놀웨이를 2:0으로 이겼고, 일본 선수단이 속한 씨조(C group)에서는 3위인 독일이 12위인 카나다를 4:1로 이겼다. 14위인 일본은 최하위팀으로 16강에 올라 온 35위인 알젠틴과 붙어 6:0으로 이겼다.




......................................................................
PHILADELPHIA -- North Korea soundly defeated Nigeria 3-0 to claim the first victory of Group A play in the FIFA Women"s World Cup 2003.
The result from the battle between the Asian and African championships was an about face from the teams" meeting in the 1999 Cup. Physical play again marked the game, but this time the Nigerians could not match the technical skills of the North Koreans.

In the 13th minute, Jin Pyol Hui scored into the low left corner, and the North Koreans never ceded the lead.
Later in the 73rd minute, Jin Pyol Hui found midfielder Ri Un Gyong in the center of the box for a quick shot that raced into the net before Dede could react.
The North Koreans finished the scoring in the 88th minute. Ho Sun Hui"s shot bounced off the crossbar, but Jin Pyol Hui was waiting in the box and redirected the rebound into the goal.
Ri Kum Suk had several additional chances to add to the scoring, missing high on a rebound following a North Korean free kick in the 18th, missing two close shots in the 32nd and 33rd minutes, and failing to convert on a one-on-one in the 85th minute.
The Nigerians withstood a barrage of shots to keep the game within reach at 1-0 at halftime, but the African team could not compete with the Koreans" fitness and was never able to mount a sustained counterattack.
The Nigerians" best chance came in the 36th minute as forward Mercy Akide sent a hard shot towards the far left corner. North Korean keeper Ri Jong Hui dove to deflect the ball with her right hand and off the post for the save.
A final run on goal by Perpetua Nkwocha in the 77th minute was saved by Ri and the Nigerian offense was shut down for the rest of the game.
Nigerian defender and captain Florence Omagbemi left the field in the 44th minute with an injury and was replaced by Mmadu Maureen. The Nigerian squad suffered hard hits throughout the match, its medical team came on the field several times to examine players. Four yellow cards were issued in the match.
CSA
[Source:ESPN internet 9/20/2003]
......................................................................

......................................................................
......................................................................
FIFA Women"s World Cup USA 2003 - Finals
The Home Depot Center, Carson, CA
Sun, Oct 12, 2003 10:00am
Price | seating chart
GOAL LINE SEATING
$75.00 - $100.00
CLUB LEVEL SEATING
$400.00
SIDELINE SEATS
$275.00 - $400.00
CORNER FIELD SEATING
$100.00 - $175.00
UPPER DECK SEATING
$175.00 - $400.00
Ticket Limit
There is a 6 ticket limit.
Please adhere to published ticket limits. Orders exceeding the ticket limit will be canceled without notice. This includes duplicate orders having the same name, billing address or credit card.
티케트를 미리 구입하려면 여기를 짤각하여 예약하여 놓아야 합니다.
이북선수단은 9월20일 나이제리아와 대결(오후2시45분):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구장: 입장권은 20달러에서 65달러사이. 표는 거의 매진된 상태이나
여기를 눌러 알아보기 바랍니다.
*나머지 경기들도 여기를 눌러 알아보기 바랍니다.
.....................................................................
[참고정보 자료-경기 일정]
9월에 미국에서있는 여자월드컵축구 경기일정입니다.
남북 경기 중심이고요 남북 모두 선전을 바랍니다.
9월 20일 토 (필라델피아) / 노르웨이:프랑스(12:00) / 북한:나이지리아 (2:45) (표 1장으로 두경기 다 보는겁니다.)
9월 21일 일 (워싱턴DC) / 미국:스웨덴 (12:30) / 남한:브라질 (3:15)
9월 24일 수 (워싱턴DC) / 노르웨이:브라질 (5:00) / 남한:프랑스 (7:45)
9월 25일 목 (필라델피아) / 스웨덴:북한 (4:45) / 미국:나이지리아 (7:30)
9월 27일 토 (보스톤) / 남한:노르웨이 (12:45)
9월 28일 일 (오하이오 컬럼버스) / 북한:미국 (3:45)
......................................................................
[2003여자월드컵대회 전망]


이북 여자축구는 1980년에 시작되었지만 다른나라에 비해 역사가 짧은 것으로 진단되어 왔으나 지난 9차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2등을 한것을 분수령으로 11차대회에서도 2등을 하여 <우수한 아시아 축구단>으로 두각을 나타내다가 제13차 아시아대회, 그리고 이번 제14차 아시아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는 바람에 세계여자축구의 혜성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이북여자축구단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올림픽 대회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축구대회에서 한점의 실점도 없이 총27꼴을 넣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한바있다. 이북축구는 또 지난 14차 아시아대회에서 무려 50꼴을 넣어 공격수 최강을 자랑했고 지난 8월 대구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 여자축구대회에서 27꼴을 넣으며 한점의 실점도 주지않아 세계 최강의 수비력을 과시한바 있다.
......................................................................
[남북한 여자월드컵 축구 소식]
태극 여걸 "8강 간다"
美여자월드컵 21일 개막
남북한·미·중·일 등 16개국 참가, 한국 22일 브라질과 일전
‘이번엔 태극 여전사 차례다.’ 2002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재연을 노리고 있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21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03미국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1991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여자월드컵축구는 통산 3번째 우승및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주최국 미국과 남북한 중국 일본 등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23일간 열전을 벌인다.
세계랭킹 1위이면서 주최국 미국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2회대회 우승국 노르웨이, 전통의 강호 중국, 독일, 노르웨이 등이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종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처녀출전에도 불구, 8강 진출을 노리고 있고,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을 2연패한 북한은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 평가 받고 있다.
스트라이커 이지은을 첨병으로 내세우는 한국(세계랭킹 25위)은 22일 오전4시15분 워싱턴DC의 RFK스타디움에서 세계랭킹 6위인 난적 브라질을 상대로 B조 첫 경기를 가진다. 또 25일 프랑스(9위), 28일 노르웨이(2위)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안종관 감독은 “프랑스를 잡고 1승1무 이상의 성적을 거둬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면서 “여자축구는 변수가 많은 데다 평가전 2승1무로 선수들이 자신감에 넘쳐 해볼만 하다”고 자신했다.
한국은 수비를 두텁게 세우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을 챙긴 다음 프랑스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A조에 속한 세계랭킹 7위 북한은 미국(1위) 스웨덴(5위) 나이지리아(23위)와 험난한 8강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전 대회에서 미국 나이지리아에 연패, 예선탈락한 바 있어 나이지리아(21일) 미국(29일)에 설욕하고 8강에 오를수 있을지 관심이다.
조별리그 24경기는 워싱턴DC, 필라델피아, 콜럼버스,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열리고 8강전은 보스턴,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결승은 10월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출처:한국일보 2003/09/18]
.....................................................................
미주동포들, 북선수단 환영식
[필라델피아=민족통신 정기성 통신원] 2003여자월드컵대회에 참가하기 미국 필라델피아에 머무르고 있는 북측선수단 일행은 14일 오후7시 미주동포들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가해 혈육의 정을 나눴다.

미주동포들은 식당입구에서 선수단들이 입장할때 박수로 환영하며 1부순서에서 북측선수단원들을 격려했다. 함성국 목사와 필라델피아 한인체육회 장귀영 회장은 북측 선수단의 방미를 뜨겁게 환영한다고 전했고 이에 대해 박창익 북측선수단 단장은 혈육의 정으로 뜨겁게 맞이하여 환영해 준 미주동포들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답사에 응했다.
사회자는 특히 이번 북부조국의 선수단원들이 체제하는데 정성을 보여준 펜실바니아 주상원의 스튜어트 그린리프 상원의원을 포함하여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미국인 형제들, 교통편을 협조해 준 안디옥교회 교인들, 북녘에 결핵 약을 지워해 온 유진 벨 재단 관계자들 및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순서도 진행했다.
2부에 출연한 <아리랑 예술인협회>회원들의 공연과 선수단원들의 노래순서도 환영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조공자 성악가의 노래, 이송희 무용가의 춤, 김혜련 음악인의 소해금악기 연주,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등의 악기로 배경음악을 연주해 준 3명의 회원들 모두 감명깊은 예술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미주동포들의 환영공연에 답하여 북측선수단들도 2명의 중창, 치마저고리를 입고 나온 10여명 선수들의 합창(곡명은 "구름넘어 그리운 장군별님께")으로 이날 행사 분위기는 뜨거운 만남으로 이어졌다.
북측 선수단은 미주동포들이 마련해 준 환영식에 감사하며 필라델피아 한인체육회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에게 축구관계 페넌트와 이북술(인삼곡주)을 선물로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한편 2003여자월드컵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은 미국선수단과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어 그 귀추도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북여자축구단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올림픽 대회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여자축구대회에서 한점의 실점도 없이 총27꼴을 넣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한바있다. 이북축구는 또 지난 14차 아시아대회에서 무려 50꼴을 넣어 공격수 최강을 자랑했고 지난 8월 대구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 여자축구대회에서 27꼴을 넣으며 한점의 실점도 주지않아 세계 최강의 수비력을 과시한바 있다.[끝]
민족통신 9/15/2003 minjok@minjok.com
.....................................................................
2003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지난 91년 첫 대회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은 여자월드컵축구는 통산 3번째 우승 및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주최국 미국을 비롯해 각 대륙별 대표 16개국이 참가한다. 본선 출전국들은 4개조로 나뉘어 미국 각지에서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8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미국과 2회 대회 챔피언 노르웨이, 그리고 중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강적 일본을 제치고 사상 첫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은 내침 김에 8강 진출까지 내달려 지난해 남자 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 재연에 나선다.
조별리그 24경기는 LA를 비롯해 워싱턴DC,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오리건주 포틀랜드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며 8강전은 보스턴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이어 준결승은 포틀랜드, 그리고 결승은 오는 10월11일 LA 갤럭시의 홈구장인 홈디포센터서 치러질 예정이다.
북한은 20일 오전 11시45분 필라델피아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며, 한국은 21일 워싱턴DC의 RFK 스테디엄에서 브라질과 충돌한다. 다음은 조별 분석.
◎A조
◆미국(1위)
여자 월드컵 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미국은 세대교체로 인해 "습격"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란 의견도 있다. 그러나 홈 필드 이점을 안고 있는 미국의 에이프릴 하인릭스 감독에 따르면 미국은 국제무대서 역대 최다 142골을 터뜨린 미아 햄, 국제대회에만 255차례 출전한 크리스틴 릴리, 지난 99년 대회서 결승 페널티킥을 꽂은 뒤 유니폼 상의를 훌렁 벗은 세리머니로 스타덤에 오른 수비수 브랜디 채스테인, 재치 있는 미드필더 줄리 파우디가 건제한데다 알리 웨그너와 장신 포워드 애비 왐박의 "젊은피"를 수혈, 전력이 오히려 강화됐다. 나이지리아에 맞설 스피드는 물론 북한의 오펜스를 잠재울 노련미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다.
◆스웨덴(5위)
3연속 월드컵 8강에 올랐지만 그 다음 단계를 밟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99년 대회서는 간판스타 포워드가 첫 경기에서 무릎부상으로 실려나간 불운에 울었다. 8강전에서 노르웨이에 져 탈락한 스웨덴은 6개 예선경기에서 단 4골을 허용한 4-4-2 포메이션의 수비가 탄탄하다. 그러나 올해는 북한을 꺾지 못하면 8강에도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7위)
99년 대회서는 짙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지만 지난 2년간 중국을 3차례 꺾는 등 전세계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다. 북한은 2001년 해트트릭을 기록, 중국의 아시아 대회 8연패를 막은 진별희와 골게터 리금숙이 이끄는 오펜스가 발군이다.
◆나이지리아(23위)
"수퍼 팰콘스"로 불리는 나이지리아는 최근 메르시 아키데와 페르페투아 엔코차를 앞세워 중국을 3-2로 꺾어 아프리칸 팀의 사상 첫 4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99년 대회서 1-7 패배의 망신을 안겨준 미국이 속해 있는 "죽음의 조"에 묶여 그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B조
◆노르웨이(2위)
디펜딩 올림픽 챔피언이자 2003년 세계선수권 대회 챔피언. "FIFA 랭킹" 2위가 말해주듯 노르웨이는 미국과 함께 세계 여자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강팀이다.
노르웨이는 지난 95년 대회 준결승과 시드니 올림픽 결승에서 미국을 꺾는 등 미국을 상대로 전적이 우위인 세계 유일의 팀이다. 95년 월드컵 우승 당시 "골든볼"과 "실버슈"를 수상한 34살의 백전노장인 주장 헤게 리제와 지난 미 여자프로축구 WUSA시즌의 득점왕 다그니 멜그런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지난 95년에 이어 2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브라질(6위)
브라질은 지난 99년 대회서 3위,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4위를 차지한 우승후보다. 특히 역대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단 한 골도 용납하지 않고 +133이란 엄청난 골득실차로 16연승을 달리고 있어 첫 상대인 한국에게는 벅찬 상대다.
한국이 특히 경계해야 할 선수는 베테런 시시, 주포 카티아와 신예 마르타와 대니엘라 등이다.
◆프랑스(9위)
한국이 8강 진출의 제물로 타깃 삼고 있는 프랑스는 월드컵은 물론 국제대회 출전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2002 WUSA MVP 마리네트 피숑 등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세계랭킹 "탑10"에 올라있다. 프랑스는 어느 쪽으로 튈지 알 수 없는 "도깨비 팀"이다.
◆한국(25위)
지난 16개월간 급성장한 팀으로 평가되는데 공격이 약한 것이 흠이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7골과 5골을 몰아넣은 박은선(위례정산고)과 이지은(INI스틸)이 "8강 신화" 창조의 주역을 맡았다. 한국은 21일 브라질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4일 프랑스와 2차전을 갖고 27일 보스턴에서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C조
◆독일(3위)
2003 WUSA MVP 마렌 메이네르트가 은퇴를 번복하고 대표팀에 복귀, 우승도 가능한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브리짓 프린즈 등 WUSA 선수들이 잔뜩 있는 독일은 99년 월드컵 8강전에서 미국에 2-1로 앞서다 2-3 역전패를 당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카나다(12위)
지난 2차례 월드컵에서는 조예선에서 떨어졌지만 올해는 8강 진출이 유력하다. 지난 95년 노르웨이를 세계선수권 대회 챔피언으로 끌어올린 노르웨이 출신 에반 펠레루드 감독의 지휘 아래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02년 골드컵에서 7골씩 터뜨린 샤메인 후퍼-크리스틴 신클레어 "투톱" 오펜스가 일품. 이미 캐나다 대 중국 8강전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14위)
멕시코와 이번 월드컵의 마지막 티켓을 다퉈야 했던 일본은 여자월드컵 본선에 4번 다 출전하는 단 4개 팀 중에 하나로 2002년 WUSA 올스타로 뽑혔던 미드필더 호마레 사와가 간판스타다. FIFA 랭킹은 훨씬 위지만 한국과 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되는데 약한 조에 편성돼 운이 좀 따르면 8강에 오를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35위)
아르헨티나는 사상 첫 월드컵 출전에 의미가 있다. 남미주 예선 최다 7골을 터뜨린 마리솔 메디나가 있지만 한국과의 연습경기에서 1-2로 진 것만 봐도 8강 진출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D조
◆중국(3위)
중국은 준우승을 거둔 99년 대회서 "골든볼"을 수상한 골게터 순웬, 리유잉, 배지에 등을 앞세워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그러나 아시아 대회서 그 동안 북한에 3번이나 져 자신감을 갖기가 어렵다. 중국은 세계 챔피언일 수도 있는 반면 아시아 최고의 팀조차 아닐 수도 있다.
◆러시아(11위)
99년 대회서 8강에 올랐던 러시아의 운명은 21일 호주전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그 경기가 두 팀의 8강 진출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국과의 연습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지만 오펜스가 강점인데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게 흠이다.
◆호주(15위)
3연속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지만 조예선을 통과한 적이 없다. 6피트 장신 셰릴 설스버리를 비롯해 WUSA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여러 명이지만 연습경기에서 장장 497분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적이 있는 오펜스가 답답하다. 호주는 러시아를 제치면 사상 첫 8강 진출의 꿈을 이룰 전망이다.
◆가나(52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뽑힌 미드필더 알베르타 색키와 골키퍼 매무나투 술레마나가 수준급이지만 99년 대회서는 호주와의 무승부가 하이라이트로 토탈 스코어 1-10으로 압도당했다. 8강 진출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출처:미주한국일보 2003-09-19]
......................................................................
[2003 월드컵여자축구경기 중개방송 안내]
민족통신은 2003여자월드컵 축구대회 현장취재를 위해 통신원 2명을 배치했습니다. 정기성, 육영운 통신원들이 현장취재와 관련소식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기 바랍니다.[민족통신 편집실]
월드컵 경기 중개 일정
[북한]
9/20 오전 11:30 나이지리아 /갈라비존(채널31=케이블:로스엔젤레스 기준시간)
[구장: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구장]
9/25 오후 1:30 스웨덴 /이에스피엔2(ESPN 2: 채널65)
[구장: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구장]
9/28 오후 12:30 미국 /에비씨(ABC:채널 7)
[구장:오하이오주 콜럼버스 크루 스타디엄]
[남한]
9/21 오후 12:00 브라질 /KFTR(채널 41)
[구장: 워싱턴 디씨 로버트 케네디 스타디엄]
9/25 오후 4:45 프랑스 /갈라비존(녹화:채널31=케이블=로스엔젤레스지역)
[구장: 워싱턴 디씨 로버트 케네디 스타디엄]
9/27 오전 9:30 노르웨이 /갈라비존(채널31=케이블=로스엔젤레스지역)
[구장: Gillette Stadium Foxboro, Massachusetts]
......................................................................
DPRK Players:
1 Ri Jong Hui,G
18 Chon Kyong Hwa, G
2 Yun In Sil, D
3 Kim Hwa Song, D
5 Sin Kum Ok, D
6 Ra Mi Ae, D
12 Jang Ok Gyong, D
13 Song Jong Sun, D
17 Jon Hye Yong, D
20 Ri Un Ju, D
9 Ho Sun Hui, M
11 Yun Yong Hui, M
14 O Kum Ran,M
15 Ri Un Gyong, M
19 Ri Hyang Ok,M
7 Ri Kum Suk, F
8 Pak Kum Chun, F
10 Jin Pyol Hui, F
16 Pak Kyong Sun, F
ROK Players
1 Jung Ho Jung, G
12 Kim Jung Mi, G
4 Kim Yu Jin, D
5 Park Hae Jung, D
6 Jin Suk Hee, D
18 Kim Yoo Mi, D
20 Yoo Young Sil, D
2 Kim Joo Hee, M
3 Hong Kyung Suk, M
8 Hwang In Sun, M
9 Song Ju Hee, M
10 Kim Jin Hee, M
13 Kim Yoo Jin, M
14 Han Jin Sook, M
15 Kim Kyul Sil, M
16 Shin Sun Nam, M
19 Lee Myung Hwa, M
7 Park Eun Sun, F
11 Lee Ji Eun, F
17 Sung Hyun Ah, F
USA Players
1 Briana Scurry, G 18 Siri Mullinix, G 2 Kylie Bivens, D
3 Christie Pearce, D 4 Cat Reddick, D 6 Brandi Chastain, D
14 Joy Fawcett, D 15 Kate Sobrero, D 17 Danielle Slaton, D
5 Tiffany Roberts, M 7 Shannon Boxx, M 10 Aly Wagner, M
11 Julie Foudy, M 13 Kristine Lilly, M 19 Angela Hucles, M
8 Shannon MacMillan, F 9 Mia Hamm, F 12 Cindy Parlow, F
16 Tiffeny Milbrett, F 20 Abby Wambach, F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