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대학생 뭉쳐 파병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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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9-27 00:00 조회1,6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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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저지를 위해 전국적 대학단체들이 사상과 정견을 뛰어 넘어 하나로 힘을 모았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전국학생연대회의(연대회의), 민노당학생위원회, 한국기독학생총연맹,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를 비롯한 10여개 단체는 23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3층 푸른샘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진행한 뒤 3시부터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파병 저지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대학생 공동대책위원회` 건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정재욱 한총련 의장과 주향미 연대회의 의장, 박현정 기독학생회총연맹 부회장 등이 공동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미국의 추가파병 요청은 이라크에 대한 선제공격전략의 실패에 대한 고백이자 부도덕한 전쟁의 책임과 부담을 국제사회에 전가하려는 또 다른 일방주의의 표현에 불과"하다며 "전국 300만 대학인은 `이라크 파병 저지! 한반도 평화실현! 대학생 공동대책위원회`로 결집하여 단일하게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 보기)
공동대책위는 또한 "오는 10월 10일 3만 이상의 대학생들이 서울시내에 운집하여 노무현 정부에게 직접 우리의 뜻을 전달하는 강력한 총궐기 투쟁을 성사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이라크 파병반대투쟁 외에도 미국의 한반도 전쟁위협 반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반대 등의 여타 반전운동의 쟁점과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질 예정이며 나아가 "한국대학생들의 상설적인 공동반전운동기구"의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대책위는 향후 투쟁계획에 대해 역시 이날 오전 35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결성식을 가진 `이라크 전투병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파병반대 국민행동)과 행동을 같이하는 가운데 `반전 반세계화 문화제`와 전국대학생 총투표, 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찬영 기자 (cyyoun@tongilnews.com)
[출처; 통일뉴스 2003-09-23 ]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전국학생연대회의(연대회의), 민노당학생위원회, 한국기독학생총연맹,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를 비롯한 10여개 단체는 23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3층 푸른샘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진행한 뒤 3시부터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파병 저지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대학생 공동대책위원회` 건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또한 "오는 10월 10일 3만 이상의 대학생들이 서울시내에 운집하여 노무현 정부에게 직접 우리의 뜻을 전달하는 강력한 총궐기 투쟁을 성사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이라크 파병반대투쟁 외에도 미국의 한반도 전쟁위협 반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반대 등의 여타 반전운동의 쟁점과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질 예정이며 나아가 "한국대학생들의 상설적인 공동반전운동기구"의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대책위는 향후 투쟁계획에 대해 역시 이날 오전 351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결성식을 가진 `이라크 전투병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파병반대 국민행동)과 행동을 같이하는 가운데 `반전 반세계화 문화제`와 전국대학생 총투표, 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찬영 기자 (cyyoun@tongilnews.com)
[출처; 통일뉴스 200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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