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액티비스트 깔로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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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0-16 00:00 조회1,5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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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8번째로 큰 도시이자 가장 가난한 도시인 치아파스. 이곳에서 가난과 무관심 속에 살아왔던 원주민들은 신자유주의에 대항해 그들의 문화와 권리를 되찾기 위해 EZLN(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을 조직하고, 이들은 1994년 1월 1일 봉기해 치아파스 4개 지역을 무장 점령했다.
사파티스타들은 지금도 치아파스 지역 북부 라깐도나 밀림에 자기들만의 세계를 이루고 비폭력 투쟁 등 지속적인 해방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은 전 세계에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파티스타에 의한 민족해방운동은 아래로부터 이루어진 민주화의 한 과정이며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민중의 지지를 이끌어내어 개혁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민중운동에 새로운 모범으로 기억될 만하다.
외부와의 접촉에 무척 조심스러운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모습은 주로 이들에 의해 ‘선택된’ 극히 일부의 언론이나 비디오 활동가들에 의해 바깥 세상에 전해진다.
사파티스타들의 활동상을 카메라에 담고자 10년의 세월을 바친 멕시코의 비디오 활동가 끄리스띠앙 깔로니꼬 씨를 이번에 민언련이 주최한 제 3회 퍼블릭 엑세스 시민영상제에서 만났다.
기자가 찾아간 날 마침 상영되고 있던 그의 작품 "마르꼬스-역사와 말"에서 상영시간인 90분 내내 볼 수 있었던 것은 검은 스키마스크를 쓰고 이야기하는 한 사내, 마르코스의 얼굴 뿐이었다.
깔로니꼬 씨의 스타일은 그렇다. 사파티스타 운동에 관한 영상물을 수도없이 만들면서 시종일관 그가 지켰던 원칙은 각색없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의 부사령관인 마르코스가 봉기를 이끈 과정과 자신의 이상적 국가관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것을 인터뷰한 필름인 이 영화는 책으로도 만들어졌다.
"좋은 책이다. 한국에도 번역소개되었으면 좋겠다"고 깔로니꼬 씨는 말했다.
메트로폴리탄 개방대학의 영화제작학과 교수이기도 한 깔로니꼬 씨의 "사파티스타 좇아다니기"는 내년 2월이면 만으로 꼭 십년이 된다. 그동안 제작된 영상물의 총 길이는 500시간.
그가 사파티스타 운동에 이토록 열정을 바친 이유는? 당연히 그들의 운동에 깊이 공감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깔로니꼬 씨는 사회 현상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만 하는 기존 매체에 염증을 느끼고, "상업적 시각이 배제된 영상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서 카메라를 들게 됐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는 그는 "그것을 위해 누구나 자기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비디오 촬영이라서 이 일을 택했다고 말했다.
"사파티스타 운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사파티스타 운동은 본질적으로 생명과 희망을 추구하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세계 다른 모든 운동을 촉발시키는 것이 바로 사파티스타 운동입니다. 하나의 불씨가 다른 작은 불씨들을 켜고, 그런 식으로 세상이 변해갈 것입니다."
사파티스타 운동은 평화운동이다.
94년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이 봉기했을 때 이들의 요구는 북미자유무역협정에 따른 헌법개정이나 토지개혁 등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라기 보다는 기술문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요구, 인디언 문명 보호 및 원주민 권리와 문화에 관한 법률 인준 요구 등 삶의 존엄성을 되찾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진보와 보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처럼 멕시코 내에도 진보와 보수가 있고, 진보세력은 사파티스타를 호의적으로 보고 때로는 찬양까지 하는 반면 보수파는 온갖 언어 표현을 동원해가면서 비난을 한다고 깔로니꼬 씨는 전했다. 보수파들의 비난의 화살은 특히 마르코스를 향하는 경우가 많다.
마르코스를 직접 만났을 때 인상이 어땠느냐고 물었더니 깔로니꼬 씨의 첫마디는 "정직한 사람"이었다.
"마르코스는 매우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일관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그도 역시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겠지만 동시에 장점이 참 많은 사람이죠. 오늘날처럼 우상이 없는 시대에 훌륭한 우상 으로 대두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자기가 한 활동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하나만 보더라도 현실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고요."
앞으로 마르코스의 활동이 어떻게 전개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 그는 마르코스가 영화에서 한 말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국회의원?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 나는 그런 권력을 추구하느니 차라리 한 사람의 미친 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마르코스가 사파티스타 활동의 자유와 영향력을 얻기 위해 요새 밖으로 나올 것인지, 또 다른 활동을 펼칠 것인지, 아니면 자기네 자치구 안에서 지금까지처럼 그저 "허락된 작은평화"만을 누리고 살 것인지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10년간 그들과 함께 한 깔로니꼬조차 그것은 모른다고 했다. 다만 그는 지금까지 그랬듯 그의 카메라와 함께 그들을 지켜볼 뿐이다.
사실 사파티스타 운동은 요즘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국내와 특히 국제적인 여론 때문에 내놓고 탄압하지는 못하지만, 멕시코 정부는 오랜기간 사파티스타들을 교묘히 견제하고 억눌러왔다.
겉으로는 이들에게 물질적 도움도 종종 제공하는 멕시코 정부지만 실상은 세력간 불화를 유도하는 등 고도의 심리전을 펴며 사파티스타의 조용한 고사를 꾀해 왔던 것. 이를 물리치고 사파티스타를 더욱 민주적으로 발전·번영시키는 것이 앞으로 사파티스타 지도부의 과제이다.
사파티스타에 관한 영상 제작과정에서 제일 인상에 남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달라고 했더니 그야말로 한바탕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외부와의 접촉을 극히 꺼리는 마르코스에게 깔로니꼬 씨가 오랜기간 인터뷰를 조른 끝에 마침내 허락이 떨어졌다. 그러나 잔뜩 기대에 부풀어 그들의 은신처에 도착했을 때는 하필이면 멕시코 정부에 의한 대대적인 진압작전이 펼쳐지고 있었고, 그는 안타까움을 누르며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어렵게 얻어낸 인터뷰인데…….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던 그는 그뒤 다시 기회를 보아 허락없이 일단 그들의 지역으로 들어갔다.
인편으로 여러 차례 인터뷰 요청서를 보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독립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는 그로서는 확실한 결과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작정 기다릴만한 재정 능력은 없었다.
생각다 못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편지를 보냈다. "당신이 인터뷰에 응해주지 않으니 돌아가겠다. 우리는 마냥 기다릴 수 있을만큼 부자가 아니다……."
며칠 후 짐을 싸고 있던 어느날 밤. 갑자기 무장을 하고 기관총을 든 한 무리의 군인들이 숙소로 들이닥쳤다.
"가긴 어딜 가려고? 너희들은 이 자리에서 모두 체포되었다! 다들 떠날 생각은 마라!"
그 침입자가 바로 마르코스 사령관이었다. 마르코스를 인터뷰해서 만든 이번 상영작 "마르코스-역사와 말"은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다.
이 영화는 "제8회 TV, 비디오, 신기술ANUIES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의 끈질긴 노력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결과였다.
지난 달 WTO 각료회의와 반세계화 운동을 취재하러 멕시코의 칸쿤에 갔었다고 말했더니 그는 "그랬느냐"고 무척 반가워하면서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주기도 했다.
"영상 제작을 통해 자신의 위치에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그의 열정은 끝이 없어보인다. 그는 최근에 이번 미국의 이라크 침공의 원인과 결과를 기록한 "기억의 흐름"이라는 작품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수년간 공영·사영방송들에 의해 역사, 예술, 자연에 대한 다큐멘터리들이 만들어졌지만 이런 다큐들은 시민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는 깔로니꼬 씨는 2000년과 2002년에 "독립다큐 비디오를 통한 히스패닉 아메리칸들의 만남:침묵에 반대하는 함성"을 개최했다. 그는 멕시코로 돌아가 내년 4월에 열리는 제 3회 영화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임은경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10-12-03]

사파티스타에 의한 민족해방운동은 아래로부터 이루어진 민주화의 한 과정이며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민중의 지지를 이끌어내어 개혁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민중운동에 새로운 모범으로 기억될 만하다.
외부와의 접촉에 무척 조심스러운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모습은 주로 이들에 의해 ‘선택된’ 극히 일부의 언론이나 비디오 활동가들에 의해 바깥 세상에 전해진다.
사파티스타들의 활동상을 카메라에 담고자 10년의 세월을 바친 멕시코의 비디오 활동가 끄리스띠앙 깔로니꼬 씨를 이번에 민언련이 주최한 제 3회 퍼블릭 엑세스 시민영상제에서 만났다.
기자가 찾아간 날 마침 상영되고 있던 그의 작품 "마르꼬스-역사와 말"에서 상영시간인 90분 내내 볼 수 있었던 것은 검은 스키마스크를 쓰고 이야기하는 한 사내, 마르코스의 얼굴 뿐이었다.
깔로니꼬 씨의 스타일은 그렇다. 사파티스타 운동에 관한 영상물을 수도없이 만들면서 시종일관 그가 지켰던 원칙은 각색없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의 부사령관인 마르코스가 봉기를 이끈 과정과 자신의 이상적 국가관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것을 인터뷰한 필름인 이 영화는 책으로도 만들어졌다.
"좋은 책이다. 한국에도 번역소개되었으면 좋겠다"고 깔로니꼬 씨는 말했다.
메트로폴리탄 개방대학의 영화제작학과 교수이기도 한 깔로니꼬 씨의 "사파티스타 좇아다니기"는 내년 2월이면 만으로 꼭 십년이 된다. 그동안 제작된 영상물의 총 길이는 500시간.
그가 사파티스타 운동에 이토록 열정을 바친 이유는? 당연히 그들의 운동에 깊이 공감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깔로니꼬 씨는 사회 현상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만 하는 기존 매체에 염증을 느끼고, "상업적 시각이 배제된 영상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서 카메라를 들게 됐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는 그는 "그것을 위해 누구나 자기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비디오 촬영이라서 이 일을 택했다고 말했다.
"사파티스타 운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사파티스타 운동은 본질적으로 생명과 희망을 추구하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세계 다른 모든 운동을 촉발시키는 것이 바로 사파티스타 운동입니다. 하나의 불씨가 다른 작은 불씨들을 켜고, 그런 식으로 세상이 변해갈 것입니다."
사파티스타 운동은 평화운동이다.
94년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이 봉기했을 때 이들의 요구는 북미자유무역협정에 따른 헌법개정이나 토지개혁 등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라기 보다는 기술문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요구, 인디언 문명 보호 및 원주민 권리와 문화에 관한 법률 인준 요구 등 삶의 존엄성을 되찾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진보와 보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처럼 멕시코 내에도 진보와 보수가 있고, 진보세력은 사파티스타를 호의적으로 보고 때로는 찬양까지 하는 반면 보수파는 온갖 언어 표현을 동원해가면서 비난을 한다고 깔로니꼬 씨는 전했다. 보수파들의 비난의 화살은 특히 마르코스를 향하는 경우가 많다.

"마르코스는 매우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일관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그도 역시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겠지만 동시에 장점이 참 많은 사람이죠. 오늘날처럼 우상이 없는 시대에 훌륭한 우상 으로 대두될 수 있는 인물입니다. 자기가 한 활동에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하나만 보더라도 현실적으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고요."
앞으로 마르코스의 활동이 어떻게 전개될 것 같느냐는 질문에 그는 마르코스가 영화에서 한 말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국회의원?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 나는 그런 권력을 추구하느니 차라리 한 사람의 미친 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마르코스가 사파티스타 활동의 자유와 영향력을 얻기 위해 요새 밖으로 나올 것인지, 또 다른 활동을 펼칠 것인지, 아니면 자기네 자치구 안에서 지금까지처럼 그저 "허락된 작은평화"만을 누리고 살 것인지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10년간 그들과 함께 한 깔로니꼬조차 그것은 모른다고 했다. 다만 그는 지금까지 그랬듯 그의 카메라와 함께 그들을 지켜볼 뿐이다.
사실 사파티스타 운동은 요즘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국내와 특히 국제적인 여론 때문에 내놓고 탄압하지는 못하지만, 멕시코 정부는 오랜기간 사파티스타들을 교묘히 견제하고 억눌러왔다.
겉으로는 이들에게 물질적 도움도 종종 제공하는 멕시코 정부지만 실상은 세력간 불화를 유도하는 등 고도의 심리전을 펴며 사파티스타의 조용한 고사를 꾀해 왔던 것. 이를 물리치고 사파티스타를 더욱 민주적으로 발전·번영시키는 것이 앞으로 사파티스타 지도부의 과제이다.
사파티스타에 관한 영상 제작과정에서 제일 인상에 남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달라고 했더니 그야말로 한바탕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외부와의 접촉을 극히 꺼리는 마르코스에게 깔로니꼬 씨가 오랜기간 인터뷰를 조른 끝에 마침내 허락이 떨어졌다. 그러나 잔뜩 기대에 부풀어 그들의 은신처에 도착했을 때는 하필이면 멕시코 정부에 의한 대대적인 진압작전이 펼쳐지고 있었고, 그는 안타까움을 누르며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어렵게 얻어낸 인터뷰인데…….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던 그는 그뒤 다시 기회를 보아 허락없이 일단 그들의 지역으로 들어갔다.
인편으로 여러 차례 인터뷰 요청서를 보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독립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는 그로서는 확실한 결과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작정 기다릴만한 재정 능력은 없었다.
생각다 못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편지를 보냈다. "당신이 인터뷰에 응해주지 않으니 돌아가겠다. 우리는 마냥 기다릴 수 있을만큼 부자가 아니다……."
며칠 후 짐을 싸고 있던 어느날 밤. 갑자기 무장을 하고 기관총을 든 한 무리의 군인들이 숙소로 들이닥쳤다.
"가긴 어딜 가려고? 너희들은 이 자리에서 모두 체포되었다! 다들 떠날 생각은 마라!"
그 침입자가 바로 마르코스 사령관이었다. 마르코스를 인터뷰해서 만든 이번 상영작 "마르코스-역사와 말"은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다.
이 영화는 "제8회 TV, 비디오, 신기술ANUIES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의 끈질긴 노력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결과였다.
지난 달 WTO 각료회의와 반세계화 운동을 취재하러 멕시코의 칸쿤에 갔었다고 말했더니 그는 "그랬느냐"고 무척 반가워하면서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주기도 했다.
"영상 제작을 통해 자신의 위치에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그의 열정은 끝이 없어보인다. 그는 최근에 이번 미국의 이라크 침공의 원인과 결과를 기록한 "기억의 흐름"이라는 작품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수년간 공영·사영방송들에 의해 역사, 예술, 자연에 대한 다큐멘터리들이 만들어졌지만 이런 다큐들은 시민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는 깔로니꼬 씨는 2000년과 2002년에 "독립다큐 비디오를 통한 히스패닉 아메리칸들의 만남:침묵에 반대하는 함성"을 개최했다. 그는 멕시코로 돌아가 내년 4월에 열리는 제 3회 영화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임은경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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