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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 장관 방한 저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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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0-11 00:00 조회1,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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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럼즈펠드 장관 방한 저지할 것"
비상국민행동, 기자회견 통해 밝혀

오는 24일의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참석 예정인 미 국방부 럼즈펠드 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방한 저지에 나설 뜻을 밝혔다.

35962_1.jpg351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결성한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6일 오전 10시 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시정부의 강압적인 파병압력 중단`과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방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은 미 국방부 리처드 롤리스 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하는 미래한미동맹 5차 회의가 예정된 날이기도 하다.

민주노동당의 천영세 부대표는 이날 채택한 `부시정부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최근 미 정부관리들의 잇따른 파병관련 발언은 "한국군의 파병을 기정사실화 시키려는 여론몰이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한국민의 주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내정간섭"이라며 비난했다.

이어 천 부대표는 "럼즈펠드의 방한 목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정부로부터 파병결정을 최종적으로 확약받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입국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미대사관측에 `미대통령과 주한미대사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저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경찰측의 한 관계자는 "미대사관측이 공개질의서 수령거부의사를 밝혔을 뿐 아니라 시설 접근을 사전 차단해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려 했던 비상국민행동의 정광훈, 진관 공동대표 등은 대사관 접근조차 불허하는 한국경찰의 태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이후에 미대사관과 연락을 취해 질의서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공개질의서에는 ▲한국군의 작전지역 및 임무와 현지 상황에 대해 한국민에게 분명히 밝힐 것 ▲열화우라늄탄의 사용과 오염 및 피해실태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할 것 ▲한국정부에 대한 파병압력과 전쟁비용 부담요구에 대해 해명할 것 ▲이라크 침공이 `잘못된 전쟁`임을 시인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35962_4.jpg윤찬영 기자 (cyyoun@tongilnews.com)

[출처; 통일뉴스 2003-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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