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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황장엽 방미중 발언 오락가락</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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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11-13 00:00 조회1,4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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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내외 민족민주진영에서 민족변절자로 알려진 황장엽은 미국 수구세력의 물밑 공작으로 미국을 방문중에 있으나 그의 일거일동은 10여명의 경호원들에 의해 감옥생활보다 열악한 조건에서 활동(?)한다고 그의 측근들이 밝혔다.

미주류언론들과 이곳 동포언론들은 그의 소식에 대해 반북활동을 벌여 온 신동철(미국명-더글라스)목사와 플러첸의 측근인 이재권씨(로스엔젤레스 거주.교회 장로라 함)는 28일 워싱턴 디씨에서 황장엽이 입회한 20여명의 만찬장에서 그를 만났으나 눈인사만 할 수 있었을 뿐 같은 자리에서도 접근이 철저히 금지된 상태였다고 전하는 한편 말한마디 나주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얼마전 한국을 방문하여 황장엽과 독대로 30여분간 대화를 나눈적이 있어 안면이 있긴 하였지만 눈만 맞추고 식사후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의 숙소, 일정 등이 일체 비밀로 되어 있어서 연락할 길이 없었고 한국계 기자들은 얼씬도 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러나 엔비씨 등 미국주류언론 일부와 일본계 아사이뉴스 등 언론들과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부 보도에 수양딸을 데리고 왔다는 소식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일부 언론이 박모 여인이라고 하는데 그는 신모 교수라고만 전할 뿐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황장엽은 중국에서 미국과 남한 정보원 기관의 공작에 의해 변절할 당시 중국동포 30대 여인과의 관계에서도 수양딸이라고 불렀지만 이둘의 관계는 남녀관계로 밝혀진바 있어 이번에 동행한 여인에 대해서도 갖가지 의혹이 흘러나오고 있다.

황장엽은 29일 오전 워싱턴 디씨 기자클럽에서 일본언론과 가진 대담에서는 북핵문제와 관련해 김정일위원장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히고 이에 헌신한 과학자들을 표창할 계획에 대하여 들었다고 말하는가하면 이날 오후에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가진 일부 언론들에게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잘모른다고 답해 오전과 오후간에도 오락가락한 자세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그는 30일 부쉬 미정부가 6자회담과 관련해 다자안전보장에 관한 의견에 대해서도 북한과 그런 안전보장은 실효가 없다고 하면서 미정부의 기존정책도 비판하면서 동시에 북한을 일방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고 하며 연방하원 정책위원장 크리스토퍼 칵스 연방하원 의원의 말을 인용해 이곳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한미 냉전세력들이 선전해 온 망명정부 구상설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는 것이다.

이번의 황장엽의 방미문제는 디펜스포럼재단이 주선했는데 이 단체는 황의 방미기간에 맞춰 31일 일인당 천불이상의 성금을 내야 참석할 수 있는 모금만찬회를 마련하여 그의 방미를 자기 단체 모금활동과 연계시켜 계획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국제테러 위협으로부터 미국을 방위한다는 명목으로 미국에 비판적인 제3세계 나라들을 <인권문제>라는 구실로 압박하고 왜곡선전하는 극우민간단체중 하나이다. 구성원들은 군출신과 매파 인물들로 짜여있다. 이 단체는 97년 5월, 99년 7월, 그리고 2001년 6월에 각각 황장엽을 미국에 데려와 반북선전을 꾀했으나 그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가 금년 8월에 다시 초청장을 보내면서 미의회와 정부의 일부 매파인물들을 이용하여 초청하는데 성공한 단체이다.

김대중 정부때에는 남북관계를 고려하여 황장엽의 방미를 신변안전문제를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으나 노무현 정부에 들어와서는 한국과 미국의 수구세력 연대공작에 의해 허용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 극우인물들은 북한과 관련하여 국제경제지원등까지 차단하려고 활동하는가 하면 미국의 대북정책에서도 북의 인권문제라는 구실로 가로 막기 위해 현재 미의회에 이른바 <민주법안>을 상정할 움직임을 보이는 한편 북한의 탈북자들을 망명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어 북의 문제를 국제적으로 선전할 구상을 서두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미주 민족민주운동 지도자들은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을 심화시켜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려는 극우냉전세력들의 계획된 음모라고 분석하며 이에대해 투쟁을 통해 폭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민족통신 이용식 편집위원 10/3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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