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방송인 김미화, 파병절대반대</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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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10-26 00:00 조회1,6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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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미화씨는 "전투병 파병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1차 비전투병파명도 막지 못해 속상해 하며 이번만은 파병반대를 관철시켜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민중의 소리 13일자 보도를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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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에 사진 찍기에도 좋은 아침.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앞 금잔디광장에서 녹색연합시민단체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던 방송인 김미화씨가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현재 성균관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김미화씨는 녹색연합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참여연대, 여성재단 등 여러 사회단체 활동에 참가하고 행사 사회를 보느라 하루하루가 바쁘다.
늘 바쁜 생활 속에서도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중요한 건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문제의식"이라며, "연예인이건 일반인이건 지금은 우리가 힘을 모을 때"라고 일축해 김미화씨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소파개정운동에 참여하고, 여중생 사건해결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눈시울을 붉혔던 김미화씨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 이라크 파병 반대운동에도 적극적이었던 김미화씨는 또 다시 전투병 파병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효순이미선이와 한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연이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1차 파병을 막지 못했던 것을 아쉬워했다.
김미화씨는 이어 "이번만큼은 절대로 전투병 파병을 용납할 수 없으며, 모술지역에 전투병이 파병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장정들이 미국의 방패막이 되는 것에 불과하고, 미국이 우리의 진정한 우방국가라면 잘못된 요구에 대해 거절하고 비판할 줄 알아야 한다"며 2차 전투병 파병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김미화씨는 정치권들이 여론을 의식하며 국익론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국익이라는 명분아래 또 다시 파병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고, 전투병 파병이 국익이라는 것에는 도저히 공감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번 문제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안에 있어서도 미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정의롭게 발언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김미화씨는 "우리가 유명인인데,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들춰내면 무관심했던 일반인들도 함께 힘을 모으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랬다.
멋지게 늙어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이 결코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최여선 기자
[출처:민중의 소리 2003년10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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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앞 금잔디광장에서 녹색연합시민단체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던 방송인 김미화씨가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현재 성균관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김미화씨는 녹색연합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참여연대, 여성재단 등 여러 사회단체 활동에 참가하고 행사 사회를 보느라 하루하루가 바쁘다.
늘 바쁜 생활 속에서도 사회적인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중요한 건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문제의식"이라며, "연예인이건 일반인이건 지금은 우리가 힘을 모을 때"라고 일축해 김미화씨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소파개정운동에 참여하고, 여중생 사건해결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눈시울을 붉혔던 김미화씨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 이라크 파병 반대운동에도 적극적이었던 김미화씨는 또 다시 전투병 파병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효순이미선이와 한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연이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1차 파병을 막지 못했던 것을 아쉬워했다.
김미화씨는 이어 "이번만큼은 절대로 전투병 파병을 용납할 수 없으며, 모술지역에 전투병이 파병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장정들이 미국의 방패막이 되는 것에 불과하고, 미국이 우리의 진정한 우방국가라면 잘못된 요구에 대해 거절하고 비판할 줄 알아야 한다"며 2차 전투병 파병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김미화씨는 정치권들이 여론을 의식하며 국익론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국익이라는 명분아래 또 다시 파병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고, 전투병 파병이 국익이라는 것에는 도저히 공감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이번 문제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안에 있어서도 미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정의롭게 발언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김미화씨는 "우리가 유명인인데,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들춰내면 무관심했던 일반인들도 함께 힘을 모으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랬다.
멋지게 늙어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이 결코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최여선 기자
[출처:민중의 소리 2003년10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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