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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제의 인권피해 보상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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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11-28 00:00 조회1,4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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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인권피해보상문제를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평양 1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인권피해보상문제를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제의 군사적강점시기 강제련행된 조선인피해자 42만 7,129명의 명단이 발굴,공개된것과 관련하여 일본당국이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사죄하고 보상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강제련행자들로 확인된 명단이 공개된 날 평양에서는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가 결성되였으며 여기서는 과거 일제에 의해 강제련행되였던 모든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의 뼈에 사무친 원한을 풀어주고 그들의 명예와 존엄을 되찾아주기 위해 일본으로부터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끝까지 받아내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기로 하였다.

지금 본사편집국으로는 하루에도 여러차례나 편지와 전화를 통해 일제의 죄행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해하면서 끝까지 피의 대가를 받아내야 한다는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친지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오고있다.

국제사회계도 일본정부가 우리 인민의 피의 절규에 귀를 기울여 철저한 사죄와 보상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들은 조선의 이번 조치는 일본에 대한 강력한 반격이라고 하면서 조일평양선언채택후 일본당국이 이 선언을 성실히 리행할대신 미국에 적극 추종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광분하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고있다.

일제의 죄행을 세계량심앞에 내세워 처벌하며 철저한 보상을 받기전에는 절대로 죽을수 없으며 일본으로부터 피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고야말겠다는것이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들과 반세기이상이나 그 생사여부를 알지 못하고있는 강제련행피해자들의 수많은 혈육들과 친지들의 확고한 의지이다.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40여년간에 걸치는 가혹한 식민지통치기간 헤아릴수없이 많은 조선의 청장년들을 랍치,강제련행하여 비인간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100여만명을 살륙하였다.

일제는 수많은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위안부》로 끌어다 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으며 그들의 정조를 무참히 짓밟고 마구 죽이였다.
일제의 이러한 비인간적,반인륜적범죄는 인류력사에 전례없는 최대최악의것으로서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뿌리깊은 원한을 남기였다.

일제가 저지른 강제련행과 대학살만행은 국제적정의와 도의,국제법을 짓밟으면서 국가정책으로 공공연히 감행된 엄중한 인권유린범죄이다.

일본정부는 마땅히 가해자,침략자로서 이미전에 과거의 범죄적사실을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을 규명하여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보상했어야 할것이였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오늘까지도 과거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에 대하여 성근하게 인정하려 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 그 범죄적책임을 회피하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지난 세기 죄악을 이미전에 보상하였거나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계속 성근히 보상하고있는 도이췰란드와 대조적인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는 그들의 도덕적저렬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사실상 이번에 공개된 강제련행피해자명단은 일제가 저지른 막대한 죄악에 비추어보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그것이 반세기가 지난 오늘에 와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것은 반인륜적범죄는 아무리 흑막속에 덮어버리려고 해도 력사의 심판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인권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의 보상청구권리는 인권에 관한 보편적정의와 국제법상의 원칙에 전적으로 부합된다.

일본당국은 반인륜적범죄를 인정조차 하지 않고 인권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의 요구에 등을 돌려대면서 과거죄행을 합리화,미화분식하는것이 과거 일제가 지은 죄에 새로운 죄를 덧쌓는 2중의 범죄로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그런 철면피한 태도는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일본과는 끝까지 결판을 보아야 한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현재까지 조사확인된 인권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를 토의하기 위한 조일정부간 회담을 빠른 시일안에 가질것을 일본에 제의한것은 시대적흐름을 반영한것으로서 너무나도 당연하다.

일본당국은 분노한 우리 인민과 세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일본당국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그에 발맞추어 하루빨리 과거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입힌 인권피해보상문제를 론의하는 조일정부간 회담에 응해나와야 할것이다.

세계가 일본의 태도를 주시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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