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푸젠 A형 독감"이 한마디로 살인독감이라는 경보가 북미뿐 아니라 동남아에서 잇따르면서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이번 독감이 우리 국민 사이에 전혀 항체가 없는 이른바 "슈퍼독감"은 아니라면서 독감 초기 증세가 보이면 빨리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빨리 지난달 중순부터 환자가 급증하면서 살인독감으로 불리는 푸젠 A형 독감, 북미에서 유럽, 홍콩으로 건너와 우리 곁으로 바싹 다가왔습니다.

"직업이 환자를 많이 보는데 외국에서 독감이 유행한다니까 오늘 예방백신을 맞게됐습니다"

특히 이번 독감은 지난 가을에 백신예방 접종을 맞았다 해도 소용없다는 소문이 돌면서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푸젠 A형 독감이 변종이라해도 가을철에 파나마 A형 백신 접종을 맞았다면 상당부분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말합니다.

파나마 A형 바이러스와 푸젠 A형은 같은 족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파나마 A형 독감이 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면역이 되어있고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파나마 A형 접종을 맞았기 때문에 완전치는 않지만 저항력이 생겼다고 봅니다"

"지금은 백신이 거의 동이나서 다시 수입하면 늦는 상황입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전문의들은 독감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손을 잘 씻을 것을 당부합니다.
특히 감염 초기 심한 두통과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얕보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만에 하나 폐렴같은 합병증이 생긴다면 사스로 생긴것인지 구분도 어렵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출처 : 와이티엔 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