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본에 인권피해 보상촉구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북]일본에 인권피해 보상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3-12-17 00:00 조회1,463회 댓글0건

본문

로동신문 인권피해자보상 조일정부간회담에 응해나올것을 요구
(평양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일본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이 문제이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기쁜 마음으로 새 세기의 세번째 해의 마지막달을 보내고있다.


과거에 국제법을 유린하고 중대인권범죄를 저지른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과 사죄의 물질적표시로 배상과 보상을 하였거나 하고있는 이전 전범국들도 마음 편히 이해를 총화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일본만은 온갖 권모술수를 쓰며 20세기를 넘긴 과거 반인륜적범죄를 성근히 사죄,보상할 의사조차 보이지 않은채 이해를 또 넘기고있다.


이에 대하여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계가 날카로운 경계의 눈초리를 돌리고있다.


문제는 일본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에 있다.


력사에는 중대인권범죄가 많이 기록되여있다.


이에 대하여 어떤 립장과 태도를 취하는가 하는데 따라 정직성과 파렴치성,도덕성과 비도덕성을 갈라볼수 있다.


도이췰란드는 1950년 련방원호법을 제정하여 현재의 국적이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쟁희생자인 경우에는 누구에게든지 원호를 주었으며 1953년에는 《나치스에 의한 희생자들을 위한 보상에 관한 련방법》을 제정하여 전쟁희생자뿐아니라 정신적 및 물질적피해자들에 이르기까지 보상하였으며 지금도 하고있다.


프랑스는 전승국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파쑈도이췰란드강점시기 프랑스괴뢰정부가 저지른 죄행에 대한 력사적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적보상을 공약하였다.


카나다정부도 제2차세계대전시기 자기 나라에서 강제련행하여 자국내수용소들에 가두어두었던 일본계사람들에게 공식사죄하고 보상을 하였다.


이와 같은 성근한 태도에 비해볼 때 과거청산에 대한 일본의 태도와 립장은 매우 파렴치하다.


과거 일본이 우리 인민에게 끼친 반인륜적범죄는 다른 전범국들에 비해 더 엄중하다.


일본의 과거 조선인강제련행,대학살만행,일본군《위안부》범죄 등 중대인권범죄는 인류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최대최악의 반인륜적범죄였다.


일본은 마땅히 이에 대해 하루빨리 우리 인민에게 성근하게 사죄하고 보상해야 한다.


그러나 일본은 그렇게 하려 하지 않고있다.


사죄와 보상에 대한 일본의 립장과 태도는 혐오스럽기 그지없다.


일본당국자들은 사죄와 보상을 회피하기 위하여 별의별 수법을 다 쓰고있다.


지어 그들은 《실정법상 보상할 근거가 없다》,《강제련행하였다는 증거가 없다》고까지 떠들고있다.


이것은 일본당국자들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이전 전범국들이 배상과 보상을 하였거나 하고있는것은 그 나라 당국자들이 리성과 량심,도덕으로부터 대담하게 정치적용단을 내렸기때문이다.


그러나 일본당국자들은 그와는 상반되는 태도를 취하고있다.


바로 여기에 사죄와 보상을 하였거나 하고있는 이전 전범국들과 구별되는 일본특유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이 있는것이다.


죄는 묻어둘수록 커진다.


그런것을 느끼지 못하는 일본당국자들이야말로 얼마나 우둔하고 정치적으로 청맹과니인가.


일본의 과거 중대인권범죄를 국제적으로 문제시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받아내야 한다는것은 시대와 인류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오스트리아련방로조 좌익쁠럭 슈타이어마르크주위원회 비서 쿠르트 루뗀베르게르는 한 성명에서 《일본의 과거청산은 세계적인 인권문제해결의 초미의 과제이다》라고 하였다.


일본은 분노한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일본이 국제적신뢰를 얻고 마음편히 살아갈수 있는 길은 과거청산을 하는데 있다.


우리 나라는 이미 과거 인권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를 토의하려는 립장으로부터 출발하여 일본에 정부간회담을 진행하자는것을 제의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도 응답을 하지 않고있다.


이것은 옳은 처사가 못된다.


일본은 시대와 민심의 흐름에 배치되는 그릇된 사고관점을 바로잡고 인권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를 토의하기 위한 조일정부간회담에 하루빨리 응해나와야 한다.


그렇게 하는것은 일본자신을 위해서도 좋을것이다.(끝)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